왕상 04:20-34 ::: 솔로몬 시대 영광 Tue. Sep. 12. 23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25)”는 표현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지역을 뜻합니다.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접경 지역에 있었고 브엘세바는 남쪽 네게브 지역 끝인 애굽과 경계지역에 위치하였습니다.   특히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이 갖는 독특한 것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구약에서 여러 번 사용되었습니다.   포도와 무화과가 열린 나무 아래에서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 말씀은 전통적인 유대인의 평화를 그리고 율법 묵상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상 4: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왕상 4: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왕상 4:22) 솔로몬의 하루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왕상 4: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왕상 4: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왕상 4: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왕상 4:26) 솔로몬의 병거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왕상 4:27) 그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왕상 4:28) 또 그들이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왕상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왕상 4: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왕상 4: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왕상 4: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왕상 4: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왕상 4: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왕상 4:29)”   20-28: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       솔로몬 시대의 번영은 마침 창세기에서 아브라함과 야곱 등 세대를 통한 족장들에게 약속했던 그 땅의 소유와 창성하게 되는 그 백성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다와 이스라엘이라는 땅의 구호는 본문 말씀이 열왕들의 후기에 이 기록이 완성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20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창성하여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졌음을 보여주고 한편으로 전쟁이 없는 태평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20)” 인구가 늘었고 지경을 넓혔으며 물질적인 풍요와 외교적으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살펴보자면, 솔로몬 통치의 영역(땅)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 지금의 시리아, 팔레스틴 그리고 시나이 반도 지역인 블레셋 사람들의 땅을 포함하여 북쪽에 있는 유프라데스 강 유역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남쪽으로는 애굽의 경계인 엘 아리쉬 강이 있는 지역에 이릅니다. 이 지역에 있는 모든 왕들이 솔로몬에게 조공을 바쳤다고 하는 기록은 그의 통치력이 거기까지 미쳤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솔로몬이 사는 날 동안 모든 왕들이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볼 때 솔로몬의 통치 아래 있었던 연합왕국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보다 훨씬 광대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치적을 살펴보면 그가 이러한 제국의 안위를 위해서 한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그것은 아버지인 다윗으로부터 온전히 물려받았던 것뿐이라는 사실을 참작해야 할 것입니다.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의 소비에 대해서는 왕궁 전체의 소비 물량을 포함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왕과 그의 가족과 신하들 각 요새에 배치된 신하들의 음식의 양도 포함되었습니다. 구약신학자들은 그 물량에 비해 솔로몬 아래에서 생계를 유지했던 신하들이 대략 15천명에서 32천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살진 소는 기르는 소를 말하고 초장의 소는 방목된 소를 가리킵니다. 그 밖에 수사슴, 암사슴 살진 새들은 특별 메뉴로 올려졌을 것이며 살진 새라고 할 때는 오리나 수탉, 암탉 등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솔로몬이 유브라데 강 지역(딥사)을 통제했다고 본다면, 페르시아 지배지역까지 그 통치력이 미쳤다는 의미로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해양민족인 레셋까지도(가사) 그의 통치력 아래에 놓였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땅과 바다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지역 안에서 완전한 평화를 누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왕상 4:24)”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25)”는 표현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지역을 뜻합니다.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접경 지역에 있었고 브엘세바는 남쪽 네게브 지역 끝인 애굽과 경계지역에 위치하였습니다. 특히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이 갖는 독특한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구약의 말씀 속에서 여러 번 사용되었습니다. 포도와 무화과가 열린 나무 아래에서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 말씀은 전통적인 유대인의 평화를 그리고 율법 묵상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지방 장관들은 각기 정한 달에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자들을 위해서 풍족하게 물자를 공급하였습니다. 그들의 의무는 왕실에 공급하는 제반 물자와 음식 뿐만 아니라, 왕이 키우는 말과 준마의 먹이까지도 책임져야 했습니다. 보리와 꼴 역시도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하게 공급하였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의 병거와 마병에 관한 기록도 과장되거나 확장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준마는 전차를 끄는 말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말을 먹이기 위한 꼴도 각 지방 장관들의 책임으로 돌아갔습니다. 병거와 말들은 나라 전역에 걸쳐서 다양한 주요 거점에 있었으므로 지방 장관들이 이를 책임지고 길러야 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29-34: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흘의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왕상 4:31)”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지혜는 백성을 잘 다스리고 백성에게 태평성대를 가져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지혜가 여러 분야에서 월등하였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특별히 재판할 때의 분별력이라든지, 적재적소에 사람을 임명하는 행정력이라든지, 전문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의 지혜는 뛰어났다고 말합니다. 당 시대에 솔로몬의 지혜와 겨룰 수 있는 자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다(30)”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동쪽에 위치한 모든 민족을 포함하고 애굽의 모든 지혜자들까지 포괄적인 개념으로 받아드립니다. 애굽의 현인들의 명성은 멀리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페르시아의 학자들은 최고의 과학적인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솔로몬의 뛰어난 지혜는 당대의 현인들의 이름을 거론함으로써 솔로몬의 지혜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잠언(격언)을 3천 개나 지었다는 것과 노래 1천다섯 편을 지음으로써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신적인 지혜가 무궁무진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3절은 자연현상에 관련된 지혜를 기록하였는데,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은 위엄의 상징이 되었던 나무에 대한 연구와 담에 나는 우슬초와 같은 작은 식물에 이르기까지 해박한 지식을 소유했으며 짐승과 새 그리고 물고기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에 대하여도 과학적인 안목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