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06:01-13 ::: 성전건축 시작 Thu. Sep. 14. 23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왕상 6:1)”     성전을 시공한 연대가 이스라엘이 출애굽이 있은 후 480년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즉위한 년이 대략 960년으로 가정하면 출애굽은 B.C.1446년 경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애굽의 18대 왕조 투트모스 3세 시대입니다.   그러나 성서 고고학자들은 당시 애굽의 왕조와 연결 지어서 이 출애굽 연대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19대 왕조인 람세스 2세 시절의 B.C 1280/60 시대를 주장합니다.   두 견해는 어느 한 쪽이 맞다, 틀리다 할 수 없습니다. 먼저 B.C1446년은 출애굽에 대한 물증이 전무한 편이고, B.C 1280/60 연대는 고고학적 물증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득력 있는 학설이 다윗 재위 기간 40년에(한 세대 기간) 열 두 지파의 12를 곱한 숫자인 480년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왕상 6: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장이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왕상 6:3)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왕상 6:4) 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왕상 6:5)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왕상 6:6)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왕상 6:7)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왕상 6:8)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왕상 6:9) 성전의 건축이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왕상 6:10)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왕상 6: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 6:12)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왕상 6: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왕상 6:1)”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왕상 6:1)” 출애굽 이후 솔로몬 시대까지 연대를 계산합니다.       성전을 시공한 연대가 이스라엘이 출애굽이 있은 후 480년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즉위한 년이 대략 960년으로 가정하면 출애굽은 B.C.1446년 경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애굽의 18대 왕조 투트모스 3세 시대입니다. 그러나 성서고고학자들은 당시 애굽의 왕조와 연결 지어서 이 출애굽 연대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19대 왕조인 람세스 2세 시절의 B.C 1280/60 시대를 주장합니다. 두 견해는 어느 한 쪽이 맞다 틀리다 할 수 없습니다. 먼저 B.C 1446년은 출애굽에 대한 물증이 전무한 편이고, B.C 1280/60 연대는 고고학적 물증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득력 있는 학설이 다윗 재위 기간 40년에(한 세대 기간) 열 두 지파의 12를 곱한 숫자인 480년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2-10: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장이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왕상 6:2)” 성전의 대략적인 구조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이방신전에 비해 그 규모 면에서 그다지 큰 편이 아닙니다. 폭 10m, 길이 30m, 높이 15m 정도 되는 직사각형의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들어가는 현관이 폭이 5m, 너비가 10m정도 되었으며, 문은 잣나무로 만들어진 두 개의 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성소가 있고 그 안쪽에 지성소가 자리 잡았습니다. 지성소는 높이 너비 길이가 10m의 정 입방체였습니다. 성소는 벽을 따라 3층의 다락을 만들었는데, 한쪽 귀퉁이에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서 성전에서 쓰이는 비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했습니다. 때로는 제사장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들 방의 폭이 맨 하층이 2.5m, 중층이 3m, 상층이 3.5m로 되어 있었습니다. 각 방은 돌로 구축한 벽과 천장 백향목 판자를 붙였고, 바닥은 잣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벽과 문에는 꽃과 종려나무 등 식물의 그림들을 새겨 놓았습니다. 지성소는 언약궤를 중심으로 위에 두 개의 날개 달린 그룹을 만들었는데, 남쪽 벽과 북쪽 벽에 닿을 만큼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벽은 백향목으로 성소와 같이 돌을 덮고 그 위에 금을 도금하여 붙였습니다. 지성소 전체가 금을 얇게 펴서 붙였기 때문에 그 화려함은 대단했을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성전을 짓는 기간 동안 성전 안에서 돌을 다듬는 소리나 철 연장 소리가 나지 않도록 성전 밖의 일정한 장소에서 돌을 다듬고 필요한 도구와 성전의 인테리어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정한 규범으로서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는 금기 사항이었습니다(신 27:5, 수 8:31절 참조). 성전건축은 신학적으로 아브라함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땅과 그리고 후손에 대한 완결을 솔로몬의 성전건축으로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왕상 4:20-25절에서 이점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유댜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왕상 4:20)”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   이것은 에덴 동산 추방 이후, 한 사람 아브라함을 통해서 새롭게 계획하신 하나님 백성에 대한 일차적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여호와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를 건축함으로써 모세로 말미암아 시내 산에서 주어졌던 율법과 규범 그리고 성막을 통해서 이루어졌던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항상 체험할 수 있는 통로가 정착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전건축으로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살펴보게 되겠지만, 솔로몬의 후기 집권시기에 벌어진 타락과 부정은 완벽한 솔로몬 성전의 완성에도 불구하고 점점 타락해가는 이스라엘을 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이미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애굽 왕 시삭이 성전의 보물을 몰수하는 사건(왕상 14:26절 참조)을 시작으로, 아하스 왕 시대에 물두멍 받침을 떼 내어가고(왕하 16:17절), 히스가야 시대에는 성전 문에 붙였던 금을 긁어내어 앗수르 왕에게 바치는 일도 있었습니다(왕하 18:16절). 그래서 성전이 완성되기도 전에 본문 11-13절 말씀이 삽입되어 하나님의 경고를 듣게 됩니다.   11-13: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왕상 6:12)” 성전 건축의 기록 중간에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했다 “네가 짓고 있는 이 성전에 관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 네가 내 교훈을 잘 따르고 순종하여서 내가 정해 준 대로 살고 내 명령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약속을 네게서 이룰 것이다. 내가 친히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할 것이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왕상 6:12-13 유진 피터슨)”   여호와의 신탁에서 “만일”이라는 단서를 두고 율법과 계명을 지켜 행한다면 선조와의 언약을 지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버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 왕조에 대한 약속(삼하 7장)을 파기하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왕국분열과 두 왕국의 멸망을 두고 볼 때(예레미야서 참조), 그리고 남 유다가 포로기를 거쳐 새로운 나라로 회복하는 단계를 알고 있고(느혜미야서 참조), 그 끝은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최종적인 구원의 완결 편을 소유하고 있습니다(신약성서).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하는 “만약에”란 단서는 북 이스라엘이(10지파)이 앗수르에 의해 망하게 되었을 때, 남 유다처럼 회복되지 않고 멸망하고 말았던 역사적 근거를 두고 있지 않는가? 라는 학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