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8:19-38 ::: 하나님 말씀이 임하심(2) Sat. Dec. 16. 23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욥 38:19)”     지구는 태양빛과 열에 의해서 온도와 습도, 기후 등 일력이 조정됩니다. 달에 의해서는 월력과 바다의 높낮이가 조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양의 중력으로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와 지구의 인력으로 도는 달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태양으로 말미암아 지구가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밤과 낮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즉, 태양을 만드셨고, 이 땅을 만드셨으며, 어둠도 만드셨습니다. 욥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광명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묻습니다. 또한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하십니다.   욥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마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질문들 앞에 그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광명과 흑암이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광명의 끝은 어디입니까? 흑암의 시초는 어디입니까? 인간이라면 누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욥 38: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욥 38: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욥 38: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욥 38: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욥 38: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욥 38: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욥 38: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욥 38: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욥 38: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욥 38: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욥 38: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욥 38: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욥 38: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욥 38: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욥 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욥 38: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욥 38: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욥 38: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욥 38: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욥 38: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욥 38:19)”   19-38: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욥 38:31)”       지구는 태양빛과 열에 의해서 온도와 습도, 기후 등 일력이 조정됩니다. 달에 의해서는 월력과 바다의 높낮이가 조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양의 중력으로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와 지구의 인력으로 도는 달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태양으로 말미암아 지구가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밤과 낮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즉, 태양을 만드셨고, 이 땅을 만드셨으며, 어둠도 만드셨습니다. 욥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광명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묻습니다. 또한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하십니다. 욥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마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질문들 앞에 그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광명과 흑암이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광명의 끝은 어디입니까? 흑암의 시초는 어디입니까? 인간이라면 누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 곳을 보여 줄 수 있느냐?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아느냐? 암, 알고 말고. 너는 알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네가 살아왔고, 내가 세상 만드는 것을 네가 보았다면, 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   하나님과 창조 때부터 같이 있었다면 빛과 어둠의 근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빛(광명)과 어둠(흑암)을 자유자제로 움직이시며 교대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이와 같은 질문과 가능성?을 제시하시는 것은 사실, 욥에게는 천부당 만부당한 억측입니다. 그러면서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있는 욥이 얼마나 작고 미미한 존재인지를 보여주십니다. 하늘의 구름은 비를 만들기도 하고 눈을 만들며, 우박이나 천둥 소리도 만들어 냅니다. 바람은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서로 밀어내면 바람이 생기는데, 태풍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엄청난 속도를 지닌 바람으로 변하기도 하고, 얼굴을 간지럽히는 미풍이 되기도 합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는 북풍이 있는가 하면, 더운 공기가 올라오는 남풍도 있습니다. 이렇게 팔레스틴 지역은 좁고 작지만, 기후나 지형 변화가 심하여 한꺼번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도 있고, 일시에 옥토와 광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지역은 우기 때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우박이 내릴 경우도 있습니다. 갈릴리 지역 윗쪽 헬몬산 정상은 만년설이 덮여있으며, 특히 팔레스틴 지역에는 강우량이 적어서 광야가 많고 이스라엘은 그래서인지 비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 사람이 없는 땅,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 굳은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누구냐?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누가 이슬 방울을 낳기라도 하였느냐? 얼음은 어느 모태에서 나왔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을 돌같이 굳게 얼리는 이, 바다의 수면도 얼게 하는, 이가 누구냐?   간밤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에 따라 국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고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기상예보를 듣고 잠들었습니다. 우두둑 거센 빗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깨어나서 창문 가로 가로등 불 빛에 반사된 빗줄기는 가늘어졌습니다. 그 빗줄기 한 가닥마다 하나님께서 계산하고 예정하신 대로 반드시 그 자리에 떨어지도록 하셨다고 하십니다. 메마른 땅에 금싸라기 같은 비를 내리게 하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돌처럼 굳은 땅에 풀을 돋게 하시는 분도, 이슬 방울의 시작도, 서리를 만드신 분도, 바닷물로 얼음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섭리하는 일 가운데 인간의 역할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태양의 주변을 도는 행성은 지구를 포함해서 10개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그 중에 명왕성은 제외시키자고 세계의 천문학자들 모임에서 결의한 모양입니다. 이 논란은 60년을 훨씬 넘겨서야 겨우 결정한 일입니다. 최근의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이 겨우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태양처럼 빛을 내는 별이 태양계 밖의 우주 안에는 약 2천억 개가 있다고 추론합니다. 이 2천억 개의 발광체가 거느린 행성 수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또한 2천억 개 이상이 군집한 별들의 향연을 혹은 우주를 우리는 은하계라고 하는데, 이 은하계는 천체 만원경으로 보이는 것 만도 수천억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은하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은하군이 수십 개 모인 것을 은하단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이 은하단이 또한 몇 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구는 작은 은하계에 비교하면 티끌만도 못한 규모입니다. 그 지구 안에 1/3의 땅에서 많은 불모지를 뺀 아주 작은 땅에서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우글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티끌 같은 지구에서 정말 티끌보다 한참 작은 인간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이성을 가졌다고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떠 어떠하다고 주장하는 자체가 참으로 민망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   별 자리에 대해서 필자는 무지하여 잘 알 수 없지만, 인간들이 밤 하늘의 별들을 보고 서로 가까이 있는 별들을 묶어서 별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별 자리는 계절마다, 달마다 변화하기 때문에 마치 달력처럼 별 자리를 보고 농사에 활용하기도 하고, 바다를 항해할 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별이 움직이기 때문이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지구의 공전과 자전 때문입니다. 그래서 12개의 별 자리를 정확하게 30일마다 한 개씩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월은 양, 2월은 황소, 3월은 쌍둥이, 4월은 게, 5월은 사자, 6월은 처녀, 7월은 천칭, 8월은 전갈, 9월은 궁수, 10월은 염소, 11월은 물병, 12월은 물고기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계절마다 나타나는 별 자리는, 봄은 큰곰, 작은곰, 북두칠성은 사시사철 나타나는데 그 위치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인간은 그냥 밤하늘에 보이는 대로 별 자리를 확인했을 뿐 그 별이 왜 그곳에 있는지, 또 왜 철마다 달마다 바뀌는지 관찰만 할 뿐, 임의로 별 자리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만이 하시는 일입니다. 인간이 구름에게 명령할 수도 없습니다. 번개를 보내라고 말한 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 일이냐는 것입니다. 따오기는 강물이 범람할 것을 미리 알고 위험을 피하는데, 따오기에게 나일 강이 범람할 것이라고 말해줄 이가 누구이냐고 하십니다. 비가 오기 전에 우는 수탉에게 비가 올 것이라고 알려준 이가 누구이냐고 하신 것입니다. 이성이 없는 새에게 미리 자연의 조화를 알려주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욥에게 생명이 없는 무생물일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 누가 하늘의 물 주머니를 기울여서 비를 내리고, 누가 지혜로워서, 티끌을 진흙덩이로 만들고, 그 진흙덩이들을 서로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