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07:01-11 ::: 세굴라(특별한 보화)                                                                                     Tue. Jan. 16. 24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원어상 세굴라의 뜻은 여호와께서 소유의 개념을 떠나 특별한 보화로 언급하신 단어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남자에게 특별한 소유는 여자 곧 아내입니다.   은유적 해석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 이스라엘은 아내처럼 귀하고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왜? 그러면 이스라엘을 세굴라로 하셨는가? 분명히 이스라엘에게는 특별한 복이며 특권에 해당되었습니다.   첫째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 가운데 가장 작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 수가 많고 군사력이 막강하여 그들이 선택된 것이 아니었고 가장 작고, 불쌍하고 비참하며 어리석고 거짓되었기 때문에 택하였다고 하십니다.   이러하신 선택은 하나님께서 이 작은 민족을 통하여 그분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시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7: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신 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니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신 7: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신 7: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신 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신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신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 7: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신 7: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신 7: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신 7:8)”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니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신 7:2)”       신명기 7~11장은 신명기 핵심이 되는 말씀이라고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그 일반적인 주제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특징, 특권과 안전한 삶과 하나님을 거역했을 때에 징계, 그리고 여호와의 사랑이라고 뽑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 첫 부분의 1-5절의 말씀은 하나님과 계약 문서 중에서 일반 규정의 핵심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예배대상을 철저하게 진멸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되풀이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나안 일곱 족속을 나열하면서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맡겨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손 놓고 관망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확정했습니다. 즉, 가나안 족속의 운명은 이스라엘 손에 달려 있음을 확실하게 언명하신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니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신 7:2)”   이 말씀은 이스라엘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살고 있는 일곱 족속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들의 상대인 일곱 족속은 가볍게 볼 수 없는 강력한 적들이었습니다.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1)”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승리는 미리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곱 족속 정벌에 실패했을 때는 “다른 신을 섬기자(4)”는 유혹을 말미암아 이스라엘에게는 재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 땅을 정복한 후에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과 어떻게 대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서를 내리셨습니다. 즉, 그들과는 언약을 맺어서도 안되며 자녀들의 결혼도 그들과는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언약과 통혼 금지는 어떤 인간관계도 사화적인 관계도 맺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모두 진멸하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계속 견제하며 조심해야 할 족속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음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불쌍히도 여기지 말고 그들을 진멸하라(2)” 하신 말씀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다른 의미로 받아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즉, 말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광신주의적 사고방식이나, 무조건 이방 신을 섬기는 자들을 적대시하며 그들과는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를 포기해야 한다는 등의 문자적인 해석과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 신명기는 문서화되기 이전에는 시와 노래로 구전되었습니다. 따라서 그 의미를 광신적 자세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시적으로 읽혀지고 해석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말씀의 일부분을 오해하여 단군신상을 깨뜨리고 불상을 불사르는 등의 광신적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방신을 인정하거나 존중해야 한다는 식으로 오인해서도 안 됩니다. 다만 악에 대한 철저한 파괴행위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의 신앙자세와 관계에 있어서 거룩한 의미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가야 됩니다. 여기에서 거룩하다는 의미와 그 적용에 관해서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거룩하다는 기본적 의미는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제사장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별되었기 때문에 거룩했습니다. 희생제사는 오로지 하나님께만 속했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성물이나 성소와 신사들 개개인만을 거룩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거룩하다는 뜻은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성 그분에게 소유권이 있다는 기본에서 출발합니다. 거룩함은 영적 열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속하므로 거룩함은 곧 이스라엘에게는 기정 사실이었습니다. 거룩함은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소망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거룩하다고 정하셨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거룩함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에 이루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성화는 우리가 행하여 얻어지는 단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운영하셨기 때문에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가나안 일곱 족속의 진멸은 이스라엘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스라엘보다 먼저 앞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은 그들의 특별한 노력이나 행위 때문이 아니요 오로지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그들 즉 이스라엘의 거룩함은 하나님께만 속했음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과 관계를 갖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유혹하여 여호와를 떠나 다른 신을 섬기게 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되면 사실 그렇게 되고 말았지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갑자기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미 전쟁의 승리는 앞서가신 하나님께서 마련하셨으므로 이스라엘이 현실적으로 진멸해야 할 것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이방 신의 제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려야 하며, 아세라 목상을 찍고 조각한 우상을 불사르는 행위였습니다. 즉, 이방신과 이방신상은 예배하고 섬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진멸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6-11: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9)”       앞부분 말씀이 이스라엘의 여호와 사랑에 대한 말씀이었다면 본 구문의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은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심(6)”의 사랑이셨습니다. 본문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선택과 선택의 이유, 그리고 선택에 따르는 축복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민이라고 할 때, 우리는 구별된 백성이라고 이해합니다. 즉, 뽑혔다는 뜻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그의 군인으로 모집하여 이스라엘을 그분의 군대라고 칭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러므로 여호와의 군대이며 신적 전사로서 지상에서 하나님의 군사로 선별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만민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특별히 구별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셨음을 의미합니다. 원어상 세굴라란 뜻은 소유의 개념을 떠나 특별한 보화로 언급하신 단어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남자에게 특별한 소유는 여자 곧 아내입니다. 은유적 해석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 이스라엘은 아내처럼 이스라엘을 귀하고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왜? 그러면 이스라엘을 세굴라로 하셨는가? 분명히 이스라엘에게는 특별한 복이며 특권이었습니다. 첫째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 가운데 가장 작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 수가 많고 군사력이 막강하여 그들이 선택된 것이 아니었고 가장 작고, 불쌍하고 비참하며 어리석고 거짓되었기 때문에 택하셨다고 하십니다. 이러하신 선택은 하나님께서 이 작은 민족을 통하여 그분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시고자 하셨습니다. 두 번째 그들을 택하신 이유는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8)”는다고 밝히십니다. 다만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택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를 통하여 세상 만민에게 복을 주며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2:1-3절 참조). 그런 후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이방의 객이 되어 400여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할 것과 그 이후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말씀하셨으며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허락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약속을 지키시려고 이스라엘을 세굴라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므로 바로에게 대가 없이 빼앗거나 가나안 땅을 강제로 탈취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속량이란 값을 지불하고 사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로의 종이었으므로 값을 지불하고 그들을 사셨습니다. 가나안 땅도 가나안 족속이 죄가 차고 넘쳐서 그 땅에 살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들이 쫓겨나갔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속량하여 구출해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대로 주셨습니다. 이젠 이스라엘이 할 일은 여호와만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사랑을 요구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헤세드)를 베푸는 분이십니다. 헤세드는 언약 관계 속에서 한량없는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신 7:10)”   이스라엘을 사랑하시지만 하나님을 미워하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보응하시되 기다리지 않고 당장 당대에 보응하신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계명을 양자택일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고 순종하면 자손 대대로 여호와의 사랑을 받겠지만, 반면에 여호와를 거역하고 그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당장에 멸망이라는 보응을 받게 됩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