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1:01-17 ::: 약속의 땅에서 삶 Tue. Jan. 23. 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2)”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살았듯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아 갈 수 있는 땅입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은 지형 구조자체가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지 않음 살 수 없는 땅이므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어야”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들 위에 있게 하시기 위해서는 “너희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섬길 때(13)”라야 가능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순종과 사랑 그리고 섬김으로 나갈 때에 약속의 땅에서 그들은 번성할 것이며 풍요로운 삶이 보장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11: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신 11:2)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신 11:3)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신 11:4)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신 11:5) 또 너희가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신 11:6)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신 11:7)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신 1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신 11: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 11: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신 11: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신 11: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 11: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 11: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2)”   1-7: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신 11:1)”       1절은 10:12-22절의 하나님의 요구사항에 대한 결론부분으로 다시 한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준수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역사 가운데에서 임하셨던 여호와의 구속사역에 관한 교훈입니다. 이미 출애굽을 경험했던 1세대는 광야에서 거의 죽었고 이제는 당시에 어린 자녀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에게 해당되는 모세의 교훈이었습니다. 교훈의 내용은 여호와의 聖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들, 홍해에서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었던 일, 광야에서 주리지 않고 40년을 인도하신 일 등을 말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내분에 휩싸여 모세의 권위에 반항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고라 집안에 징벌을 내리는 사건에도 관여하십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聖戰은 외부의 적인 애굽을 향해서도 진행되었고 내부의 적에게도 해당되는 전쟁이었습니다. 출애굽 전쟁은 이스라엘에게 해방과 구원의 기쁨이 되었지만, 광야에서 반역행위는 어린 아이를 포함한 가족과 소유한 가축에게까지 많은 희생과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다단과 아비람 사건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필자의 민수기 16장 해설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역사 속에서 은혜로운 행위와 심판의 행위가 함께 가르쳐졌습니다. 다시 언급하자면, 하나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긍정적인 징계의 예로 출애굽 사건을 들었고 부정적인 징계의 방법으로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행위로 말미암아 그들의 멸망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렇게 과거의 사실들을 직접 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현재 일어난 현실로 받아드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7).   8-17: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신 11:8)”   이미 씨로부터 백성이 완성되어 여호와와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에게서 땅의 완성은 곧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본 구절은 땅을 차지할 수 있는 여건과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선물로 주실 약속의 땅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땅에서 살게 될 이스라엘이 과연 영구히 살 수 있겠느냐에 관한 문제인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9)이요,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땅(12)이며, 아름다운 땅(17)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 그 땅을 차지하고 살게 될 것이지만, 계명을 어기고 하나님 이외의 신을 섬긴다면 속히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땅에서 안주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이스라엘이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약속의 땅은 특별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의 조상과의 맹세하여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땅입니다. 이 땅은 여호와께서 직접 돌보시는 땅입니다. 그리고 종으로 연명했던 애굽 땅과 다른 땅입니다. 애굽 땅은 나일 강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관계수로를 통해 채소를 재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강물도 없을 뿐 아니라 설령 강물이 흐른다 할지라도 높낮이 때문에 관계수로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 땅에서 농사는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살았듯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아 갈 수 있는 땅입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은 지형 구조자체가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지 않음 살 수 없는 땅이므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어야(12)”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들 위에 있게 하시기 위해서는 “너희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섬길 때(13)”라야 가능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순종과 사랑 그리고 섬김으로 나갈 때에 약속의 땅에서 그들은 번성할 것이며 풍요로운 삶이 보장됩니다. 가나안 땅은 절기가 우기와 건기로 나누는데, 우기에 이른 비는 겨울에 내리는 비입니다. 겨울철에는 보리나 밀과 같은 곡식농사를 합니다. 그리고 늦은 비가 내리는 봄철에는 포도와 같은 과일농사를 짓습니다. 건기인 여름철 내내 비가 오지 않으므로 이 땅에서 생산된 과일은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그 해 농사는 망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몇 년 동안 가뭄이 계속된다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땅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늘만 바라고 짓는 농사여서 여호와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교훈이 이스라엘에게는 절대적이었습니다. 문제는 수확과 풍요의 신으로 등장하는 가나안의 토속 신인 바알을 따라갈 유혹도 강했다는 사실입니다.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보다는 볼 것이 많고 마치 풍요의 상징처럼 화려하며 설득당하기 쉬운 성 유희 축제가 자행되는 가나안 농경문화가 하나님을 반역하는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으며 가축에게 기름진 풀이 무성하게 들판을 메울 때에 조심하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마음이 열려서 이방 신 바알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세는 그들 스스로가 삼가 할 것을 주문합니다. 물질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마음이 열려 느슨해 집니다. 긴장되었던 마음을 푸는 것을 스트레스 푼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긴장감을 풀게 되면 곧바로 사탄의 공격(미혹)이 시작되는 위험한 상태라는 점을 성도라면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보암직하고 먹음직도 하여 탐이 날만큼 강한 유혹을 받게 되면 한 번쯤이야 하는 안일함에 빠지게 되고 결국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아차 할 때는 이미 늦은 때가 될 것이고 수습과 변명, 체면 손상, 그리고 후회와 수 백배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진노하십니다. 사탄의 유혹으로 받은 피해보상은 하나님 앞에서 보답되지 않습니다. 원상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여호와의 진노는 하늘을 닫습니다(17). 더 이상 땅을 소산을 내지 못하도록 비를 내리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하기를 원하십니다. 저주의 끝은 다 멸망해야 끝이 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일과 물질의 축복은 긴밀한 관계를 갖습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확실한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물질의 축복과 연관하여 여호와의 계명을 받아드리도록 하셨습니다. 즉 자연의 현상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이끌어 가실 때가 있으셨습니다. 아름다운 땅이 불모지처럼 변해버릴 때에야 비로소 다른 신을 섬기던 하나님의 백성이 순종과 사랑 그리고 섬김의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