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1:18-32 ::: 약속의 땅에서 생존방법 Wed. Jan. 24. 24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신 11:25)”     이스라엘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반드시 차지하여 그곳에 거주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 말씀은 곧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하라는 명령과 같은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도를 행하지 못할 때는 그 땅에서 쫓겨나기로 작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축복은 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남아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완전하게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니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목전에서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를 대신하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근거하여 완전히 지킬 수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 11: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신 11: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신 11: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신 11: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신 11: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신 11: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신 11: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신 11: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신 11: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축복이 될 것이요 (신 11: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 11: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신 11: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신 11: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신 11:32)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신 11:25)”   18-25: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신 11:21)”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17)”는 말씀대로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며 나눔을 통해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삶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18). 이 말씀들이라고 할 때 십계명으로 함축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마음에 간직하고 뜻을 되새겨야 합니다. 또한 손에 묶고 미간에 붙이는 등, 시각적 촉각적인 경험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여호와의 말씀이 구전으로 전승되었던 당시 고대 이스라엘에게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문설주에도 이 말씀들을 새겨 넣은 상자를 걸어 놓는 등 항상 말씀을 가까이하라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인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각별히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했습니다.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친밀한 대화 중에도 여호와의 말씀은 등장해야 합니다. 집을 떠나 멀리 여행 중에서도 이 말씀은 항상 곁에 두고 읽히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잠자리 들 때에도 말씀은 항상 머리맡에 있어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맨 먼저 여호와의 말씀을 낭독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집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아침이나 저녁에도, 이 위대한 진리의 말씀은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신실한 삶으로 보여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를 챙기는 일만으로 신앙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주일학교 교사 책임 때문에 정작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전혀 말씀을 가르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실천하고 말투에서 행동에서 그리고 삶의 모습으로 배어 나오는 신실한 믿음을 보여주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집 문설주에 바깥 문에 말씀을 새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말씀을 곁에 두는 습관은 필요할 것입니다. 차에 성경책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한낱 치장으로 끝나서는 안 될 일입니다. 운전 중에 목회자들의 설교보다는 말씀을 경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라면 말씀을 유대인처럼 외우는 노력입니다. 입안에 머무는 말씀을 항상 소유한다는 것은 자신의 영혼에 풍성함과 기쁨을 가져올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입안에 담고 다니며 머리 속에 간직하여 시시때때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약속의 땅에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21)”고 복을 주셨습니다. 즉 ‘하늘이 땅 위에 있는 한’이란 뜻으로 영원히 살도록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했던 과거는 지나갔습니다. 새삼 과거를 들추어서 징벌을 가하시는 여호와가 아니십니다. 그 일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지 않으십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느냐에 그들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신 11:22-25)”   여호와를 사랑하여 모든 명령을 잘 지켜가는 순종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강제하거나 어떤 사법적인 의무가 아닙니다. 스스로 기쁨 마음으로 여호와의 모든 도(십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명령입니다. 어제 말씀 묵상 때에도 언급하였지만, 죽도록 사랑하지 않으면 지켜낼 수 없는 순종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 여호와 하나님 이외의 신을 따를 수 있는 위험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차지할 땅은 남쪽으로부터 북쪽 경계에 이르는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동쪽과 서쪽 경계를 이루는 유브라데 하수에서 서해 즉 지중해까지의 넓은 지역입니다. 지금의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리아와 요르단을 포함한 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은 작은 민족이요, 땅을 한 번도 갖지 못한 유목민이었습니다. 그들이 처음 가나안 약속의 땅을 차지하라고 했을 때, 자신들은 메뚜기 같고 차지할 땅의 원주민은 거인들이라고 자신들을 비하시켰던 족속들입니다. 비겁했고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가 강대한 나라를 차지할 것이라고 격려하였습니다. 내가 먼저 그들과 싸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도록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누구라도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게 하겠다고 하십니다(25).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상대는 나의 소문을 듣고 두렵고 무서워 떨고 있을 것입니다. 담대히 나갈 수 있는 담력과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집니다. 주야로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여 그분만 의지할 때에 능력이 주어집니다. 성도에게는 수없이 체험되었던 그 능력입니다.   26-3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신 11:29)”   본 구절은 1~11장을 마무리하는 결론 부분입니다. 즉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라(신 1:8)는 명령의 결론입니다. 신명기는 맨 처음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으로 시작되어 세일 산에서부터 약속의 땅으로 가는 과정과 정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에돔과 모압을 지나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십계명을 중심으로 긴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11:25절까지였습니다. 12~26장은 신명기의 핵심인 이스라엘의 언약에 관한 율법의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본문은 구조적으로 앞부분(1~11장)과 12~26장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합니다. 본문의 해설은 27~28장에 언급되며 축복과 저주의 언약갱신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조 상 신명기 핵심 내용을 축복과 저주의 선언이 감싸는 형태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축복과 저주가 놓여있다고 말합니다. 둘 중 어느 한쪽을 “오늘” 운명적으로 택해야 한다고 강경한 어조로 물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하나님을 미워하느냐의 선택이었습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축복, 여호와의 도를 버리고 알지 못한 신을 따르면 저주를 받게 되리라는 설명입니다. 축복은 생명이고 저주는 사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축복과 저주를 그리심 산과 에발 산을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요단을 건너지 않았습니다. 두 산은 요단 강을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산들입니다. 그래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양쪽 산 골짜기에 모여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여 언약을 새로이 갱신하라는 말씀입니다.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고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두 산의 위치는 요단 서쪽 땅이며 서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며 가나안 사람들이 사는 길갈 근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고학에서 이 지역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서서 처음 근거지로 삼았던 길갈과 언약갱신을 했던 세겜 사이에 어느 지역일 것으로 추론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반드시 차지하여 그곳에 거주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 말씀은 곧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하라는 명령과 같은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도를 행하지 못할 때는 그 땅에서 쫓겨나기로 작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축복은 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남아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완전하게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니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목전에서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를 대신하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근거하여 완전히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31:33-34)”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고 부활의 능력이시며, 성령 보혜사의 내주하심으로 말미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