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6:01-17 ::: 3대 절기 Wed. Jan. 31. 24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년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께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신 16:16-17)”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일년에 세 차례 여호와께서 택하신 장소에 얼굴을 보여야 합니다. 마치 왕에게 알현하는 신하의 도리처럼 반드시 일년에 세 절기에 맞추어 여호와 앞에 나와야 합니다.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풍성한 예물과 지극정성이 담긴 제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진정한 기쁨으로 참여 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여할 때 헌금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내게 무슨 복을 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물론 소원제로 드리는 헌물이 있기 하지만 원래의 의미는 이미 받았기 때문에 감사함과 자원함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 앞에는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하늘로 가져가시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변의 가난한 자와 기업이 없는 레위인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마련한 것이요, 일반 성도에게는 의무와 명령이라고 하였습니다.   구제와 사례는 헌금(“연보”라 불려야 타당합니다)을 드리는 실제적인 목적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마당을 위한 자리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16: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신 16: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신 16: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신 16:4)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신 16: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신 16: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신 16: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신 16:8)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신 16: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신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신 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신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 16: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신 16: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신 16: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 16:16)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께 뵈옵지 말고 (신 16: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년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께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신 16:16-17)”   1-8: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신 16:1)”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는 3대 절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년에 이 세 절기에는 반드시 여호와께서 택한 곳에 모이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일년에 세 차례 중앙 성소에 모든 남자들이 모이는 일은 쉽지 않은 행사일 것입니다. 그것도 빈손으로 오지 말고 힘껏 예물과 제물을 가지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소득에 비해서 경제적인 부담도 커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현재를 사는 우리의 약한 신앙심이나 자본주의적인 물질적 사고 때문이지, 그들에게는 감사와 축제의 마당에 당연히 바치는 예물로써 양으로나 액수로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아빕월은 지금의 3, 4월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이때는 보리나 밀의 이삭이 나올 때쯤인 것으로 낫으로 이삭을 베어 흔들어서 유월절 내지는 무교절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에 시작된 기념절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전 유목생활을 할 때부터 유월절과 같은 절기를 지냈던 것으로 고고학자들은 말합니다. 즉, 봄은 양들이 새끼를 낳을 시기입니다. 그래서 양이 새끼를 잘 낳게 해달라고 양을 죽여 제의를 드리고 축제를 벌이는 농경문화에서 발견하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목자들이 양을 새 목초지로 이동할 때 지켰던 의식이고, 무교절은 유목민들이 전에 남겼던 곡식을 마지막으로 먹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출애굽 전날 밤에 죽음의 천사가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집을 넘어간 것을 기념하여 이후로는 유월절이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일로 바뀌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무교절 역시도 고난의 떡을 먹는 주간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애굽을 급히 나오면서 누룩을 넣지 않은 반죽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는 긴박성과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어려운 때를 잊지 말자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아빕월을 기념하라는 의미는 그 동안 이스라엘이 지켜왔던 월력으로 첫 달을 아빕월인 3, 4월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역사적인 고증을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니산월 즉 가을에 속한 달이 년도를 바꾸는 첫 해로 지켜왔었습니다. 여기에는 바벨론의 월력인 니산월을 끌어왔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논제는 또 다른 복잡한 신학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그래서 무교병을 먹는 것은 옛 것을 완전히 버리고 새 것으로 먹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누룩은 가루가 아니라 당시에는 반죽 그 자체였기 때문에 유월절 이전에 반죽하여 누룩으로 부풀려 사용해야 하므로 작년 곡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유월절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여호와께서 택하신 장소에서 희생제물을 드려야 한다는 점과 노비를 포함한 모든 가족과 이방인 객과 레위인 모두가 함께 나눔과 축제의 마당이라는 점입니다. 희생제물을 드릴 어린 양은 10일에 정해서 14일 저녁에 잡아, 그 다음 새벽이 되기 전에 불에 구워 다 먹어야 하고 남은 고기는 불에 살라 태우도록 하였습니다. 아침이 되면 임시로 만든 각자의 장막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이어서 일주일간 무교절기를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신 16:3)”   누룩을 넣지 않는 무교병을 엿 새 동안 먹고 마지막 이레 날에는 성회로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 날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성스러운 날로 지켜져야 합니다. 무교절기가 끝나면 7주 동안 보리 수확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온 가족이 밭에서 살다시피 해야 하는 농번기간 입니다. 농경문화 속에서 이삭이 펴고 추수를 앞둔 시기에 농사일을 놔두고 중앙 성소에 모여 준비기간을 합쳐 거의 15일 이상을 유월절과 무교절기를 지키는 일은 현대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규례일 것입니다.   9-12: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신 16:10)”   칠칠절은 말 그대로 칠 주야가 일곱 번 지난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때는 이삭이 폈던 유월절과 무교절기로부터 계산하여 7주 후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신약에서는 이 절기를 오순절 성령 강림절이라고 하였습니다. 흔히들 맥추절 또는 맥추 감사절에 해당되는 절기로써 봄 추수를 축하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때는 햇곡식을 드립니다. 농사를 짓게 되면 특히 이삭 펴고 알곡이 여물 때까지가 가장 긴장된 시기요 농부의 걱정이 가장 클 때입니다. 그만큼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간입니다. 하늘만 바라고 농사를 짓던 고대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이때 마음에 근심과 세상적 염려 때문에 전심으로 회개하고 이 땅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는 시기입니다. 그 해 농사의 수확량은 곧바로 그들이 사느냐 죽느냐는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적당량의 비와 햇빛으로 풍년이 들었을 때 칠칠절은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알곡을 추수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복받은 만큼 예물을 가지도 두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 정한 장소에 나와야 했습니다. 이때에도 유월절 때처럼 모든 사람이 다 나와야 하고 특히 객과 고아 과부와 같은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였습니다. 많은 예물을 바치면서 축제로서 모두가 즐거워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바치는 예물은 이미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와 자원하는 마음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성경적으로 이 세 절기에 대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즉, 유월절과 무교절기는 출애굽과 연결되고,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나온 후 50일 만에 시내산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던 날로 칠칠절을, 그리고 초막절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가나안 입성의 과정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것을 공급하신 은혜와 연결이 됩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대로 칠칠절은 신약에서 오순절로 신약교회의 탄생일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과 교회의 예배는 종살이에서 구속하시고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에 들어가심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감사를 드리는 일로 이해하게 됩니다. 신약교회는 유월절을 부활절로 칠칠절은 오순절로 대치하였으며, 이 날은 초여름으로 곡식 추수의 말미에 지키는 날로 무교절기와 다르게 하루만을 지켰습니다. 이 날에도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와 기업이 없는 레위인에 대한 나눔을 초점을 맞추어 수확한 곡식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신 16:12)”       13-17: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신 16:13)”   세 절기는 농경문화에서 경작과 추수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유월절은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무렵에, 칠칠절은 곡식(봄 농사, 즉 맥추절) 추수가 완료된 시점에, 초막절(장막절)은 과일농사가 끝날 무렵에 각각 지켜졌던 것입니다. 초막절은 신약에서 수장절로도 불렸습니다. 이 절기는 추수 감사절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모든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는 축제로 7일 동안 지켜야 합니다. 특히 포도, 올리브, 무화과 등 과일열매를 거두었기 때문에 다른 절기에 비해 풍성하였습니다. 유월절과 칠칠절처럼 초막절도 중앙 성소에 모두 올라와서 지내야 했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15)” 고 하여 농사일로 말미암아 얻게 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받아드리는 절기였습니다. 이 일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예배는 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받는다는 측면이 있지만, 예배자체는 하나님께 받은 복과 은혜를 감사하고 기뻐하는 축제로 드려져야 마땅합니다.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일년에 세 차례 여호와께서 택하신 장소에 얼굴을 보여야 합니다. 마치 왕에게 알현하는 신하의 도리처럼 반드시 일년에 세 절기에 맞추어 여호와 앞에 나와야 합니다.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풍성한 예물과 지극정성이 담긴 제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진정한 기쁨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여할 때 헌금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내게 무슨 복을 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물론 소원제로 드리는 헌물이 있긴 하지만 원래의 의미는 이미 받았기 때문에 감사함과 자원함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 앞에는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하늘로 가져가시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변의 가난한 자와 기업이 없는 레위인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마련한 것이요, 일반 성도에게는 의무와 명령이라고 하였습니다. 구제와 사례는 헌금(“연보”라 불려야 타당합니다)을 드리는 실제적인 목적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마당을 위한 것입니다.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뵙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신 16: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