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1:30-32:14 ::: 가는 비와 단비 Mon. Apr. 22. 24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신 32:2)”     여호와의 말씀(내 교훈)은 비로 상징되는데, 비처럼, 이슬처럼, 가는 비와 단비 같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는 땅을 적시되 흙을 쓸어가거나 식물을 꺾지 않고 내리는 비입니다. 이슬비처럼 살포시 온 대지를 적시는 의미를 갖습니다.   가는 비는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비를 상징합니다. 중동지방에서 가는 비라고 하면 머리 털과 같은 실비를 뜻하는데 단비로 표현되는 폭우와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가을에 과일 수확 이후에 내리는 단비는 폭우를 뜻합니다. 단비의 의미는 메마른 땅에서 새로운 생명의 싹이 나고 자라게 하는 원동력의 뜻을 갖습니다.   가뭄 속에서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31: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신 32: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신 32: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신 32: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신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신 32: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신 32: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신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신 32: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신 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 32:12) 여호와께서 홀로 그을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신 32: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신 32:13)”   30-32:6: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신 32:2)”       모세 오경은 창세기의 천지창조의 시작과 신명기 마지막 노래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우리는 그 마지막 노래 앞에 도달했습니다. 32장의 내용은 오경에 기록된 말씀을 요약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한 반석"이 되십니다. 이에 반하여 이스라엘은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을 고소하는 증인으로 하늘과 땅을 불러냅니다. 하늘과 땅이란 표현에서 우주만물을 대표하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모세는 이 노래의 말씀 즉, 오경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서 이스라엘 총회가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일을 천지가 귀를 기울이고 듣고 증인이 되어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내 교훈)은 비로 상징되는데, 비처럼, 이슬처럼, 가는 비와 단비 같다고 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는 땅을 적시되 흙을 쓸어가거나 식물을 꺾지 않고 내리는 비입니다. 이슬비처럼 살포시 온 대지를 적시는 의미를 갖습니다. 가는 비는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비를 상징합니다. 중동지방에서 가는 비라고 하면 머리 털과 같은 실비를 뜻하는데 단비로 표현되는 폭우와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가을에 과일 수확 이후에 내리는 단비는 폭우를 뜻합니다. 단비의 의미는 메마른 땅에서 새로운 생명의 싹이 나고 자라게 하는 원동력의 뜻을 갖습니다. 가뭄 속에서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리니 너희는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노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영광의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그의 능력이 광대하심에 대해서 찬양하라고 합니다. 그분은 반석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흡족하게 내리는 비가 되시며 내리는 빗줄기 속에 견고하게 그 자리를 지탱해 내시는 반석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날마다 변하는 세태 속에서도 항상 그 곳에 계시며 영원히 변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영구 불변하신 분이시므로 찬양 받아 합당한 분이십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의 백성이 되는 이스라엘은 우매하고 무지하기 짝이 없는 대상입니다. 그들은 시내 산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과의 언약 당사자이지만, 하늘과 땅의 증인 앞에서 그들의 죄악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이스라엘의 추한 모습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그들 자신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보답한 일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창조주이시며 그들의 아버지 되심을 깨닫지 못한 처사입니다.   7-14: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 32:7)”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옛적의 기억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과거에 그들 조상에게 어떠한 하나님이셨는지를 알기 위해 어른들에게 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과 광야의 삶 속에서 그들은 여호와의 인도하심이 어떠했는지를 깨달아야 했습니다. 세계 민족의 경계를 나누고 기업을 허락하시며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기업을 주시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 많은 민족 중에서도 오로지 이스라엘만을 여호와의 분 깃으로 삼으셨습니다. 즉 야곱의 12지파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그러므로 여호와의 소유가 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 학자들은 광야를 상징적이거나 문자적인 해석 등, 두 가지를 주장합니다. 광야에서 시내 산 언약을 체결하신 실제를 근거하여 문자적으로 해석한다면, 황무지였던 광야에서 그들을 선택하시고(시내 산 언약) 맹수로부터 호위하시며 보호하시고 눈동자 같이 지켜주셨습니다. 다음과 같이 광야 기간 동안에 이스라엘을 보살핀 여호와의 모습을 세 가지로 그리고 있습니다. 눈동자 같이, 어미 독수리 같이,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고 홀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눈동자를 감싸듯이 그들을 세밀하게 관찰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어미 독수리가 새끼를 날개 위에 업고 긴 날개를 너풀거리는 모습처럼 감히 누구도 근접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셨습니다. 광야에서 방황할 때 오직 여호와 하나님 홀로 이스라엘을 진두에서 인도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더위와 추위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보살핌은 비단 광야생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땅의 높은 곳을 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야생짐승들이 산꼭대기 능선과 바위를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듯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이스라엘은 영적인 산꼭대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힘차게 싸우고 달렸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뿐 아니라 밭의 소산과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십니다. 이 말씀은 비옥한 땅으로 들어가서 농사로 얻는 곡식과 바위 틈새의 벌꿀을 먹으며 돌밭에 자라는 감람 나무 기름을 얻게 될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그 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들은 버터와 양의 젖,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 등을 얻을 것이며 풍성한 밀과 최고로 꼽히는 포도주를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다함 없는 선물의 은총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