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3:18-34:12 ::: 모세 죽음 Fri. Apr. 26.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신 34:4)”     모세는 적절한 때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와는 비교될 수 없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워야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모세를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다고 하셨으므로 누구도 그 묘지를 찾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백이십 세를 향유했습니다. 죽기 전까지 기력이나 시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더 이상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므로 모세는 나이가 많아 병들거나 기력이 쇠하여 죽은 것이 아니라,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 끝났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33:18)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신 33:19)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신 33:20)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신 33:21)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수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신 33: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신 33:23)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신 33: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신 33: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신 33: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신 33: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 33: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4: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신 34: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신 34: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신 34: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신 34: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신 34: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으니라 (신 34: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 34: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신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신 34: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신 34: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 33:29)”   18-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       스불론 지파는 잇사갈 지파와 함께 축복을 받습니다. 스불론 지파는 해양으로 나가 무역활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을 것을 암시합니다. 잇사갈은 육지 무역을 통해서 “모래에 감춰진 보배를 얻을 것(19)”이라고 하였습니다. 갓 지파는 르우벤처럼 요단 동쪽에 정착한 지파입니다. 모세는 갓 지파가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미리 땅을 얻었지만, 나머지 지파를 돕기 위해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덕분에 요단 동쪽 땅 대부분을 얻게 될 축복을 받습니다. 단 지파는 별로 중요하게 언급되지 않습니다. 단은 원래의 받은 땅을 기업으로 얻지 못하고 북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바산의 어휘를 독사로 해석하여 독사로부터 피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납달리는 긴네렛 호수 즉, 갈릴리 호수 북쪽에 정착한 지파입니다. 이 호수를 납달리 지파가 장악할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아셀 지파는 기업의 땅이 기름져서 풍요롭게 살게 될 것이며 군사적으로도 막강하여 대적들의 침공을 능히 막아낼 것임을 보여줍니다. 안전한 땅이 될 것이고 복과 기쁨의 삶을 누리게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26-29: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신 33:28)”   모세는 각 지파에게 물질적인 축복과 군사와 자연자원에 대한 복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이는 축복을 제대로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의 "영원하신 팔 아래 있음(27)"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힘을 믿는 믿음입니다. 물질적인 축복이 아니라 영적 능력을 믿는 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수룬을 돕기 위해서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26)"고 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거룩한 여호와를 믿지 않고서는 세상적인 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각 지파들은 물질적 번영과 풍요, 대적들로부터 보호하심, 강력하시고 자비로운 역사의 모든 것을 누리는 복은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고백만이 진정한 축복을 받는 길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유언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이것은 모세로부터 받은 정신적인 유산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12지파가 공히 누려야 할 복은 이제 공동체적인 삶 속에서, 개인적인 신앙 가운데에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 누릴 복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은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약속 땅,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미래의 세계로 들어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신 34:4)”   34:1-12: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 34:7)”   모세의 죽음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에서 이끌어내었고 광야의 40년을 인도하였으며, 여러 차례 어려운 곤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는 모압 평지까지 나왔습니다. 모세는 그 동안의 행적으로 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할 1순위에 해당되어야 마땅합니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온 공로와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여 이스라엘이 굳건히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책임과 권한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죄 때문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모세의 죄는 므리바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결정적인 실수는 모세 개인의 죄 때문인지, 백성들의 죄를 대표하는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간절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소망했고 여호와께 허락을 얻고자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것만은 하나님께서 결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지은 죄에 비해 그 죄값은 너무 커 보인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에는 공정하지 않아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구약에서 욥의 고난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신약의 사도 바울의 고난도 그의 업적에 비해서는 너무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부당한 고난과 죽음은 예수께서 당하신 수난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하심도 신비에 속한 일이요, 이 땅에서 받으신 수난과 죽음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에 속합니다. 택한 백성의 죄를 사하시기 위함이다라고 정답을 알고 있지만, 그 일이 과연 정당한 결론이었는지에 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입니다. 더더군다나 부활하심으로 영생을 선물로 주셨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아연 질색해야 옳습니다. 너무 크고 감내할 수 없는 거룩한 은혜이며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부당하게 가나안 땅에 발을 딛지 못하고 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모세가 들어갈 수 없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백 번 죽었다 깨어나서 회개했어도 그 땅에는 들어가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희미하게 므리바 사건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말씀하시더이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죽음이 일단은 그의 임무가 끝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모세 없이 모세가 일러준 율법 즉, 토라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이 살아갈 때에 토라의 말씀대로 지켜 행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모세의 위대함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죽기까지 순종하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만약에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의욕적으로 필생의 업적을 잘 마무리했다고 한다면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남아서 여호와 하나님 대신 조상 모세를 섬기는 종교로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적절한 때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와는 비교될 수 없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워야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서 비스가 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다 모세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는 길르앗, 단, 납달리, 에브라임, 므낫세, 유다, 서해, 네겝, 여리고로부터 사해 남단에 위치한 소알까지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바로 그 가나안 땅을 모세는 다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그의 눈으로 이 모든 땅의 계곡과 바다와 숲과 언덕과 평야의 깊숙한 곳까지 보여주셨습니다. 그가 섰던 산 높이로 보거나, 그의 시력으로 봐서 이 모든 땅을 봤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영안을 통해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눈을 열어 그가 꼭 들어가 보고 싶었던 가나안 전 지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모세를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다고 하셨으므로 누구도 그 묘지를 찾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백이십 세를 향유했습니다. 죽기 전까지 기력이나 시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더 이상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므로 모세는 나이가 많아 병들거나 기력이 쇠하여 죽은 것이 아니라,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 끝났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모세가 가르쳐 준 하나님 말씀 즉, 토라를 중심으로 여호와의 뜻을 깨닫고 그 약속대로 실현하여 그 땅에 들어가 사는 일입니다. 모세 없이도 이스라엘은 이와 같이 토라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남긴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유효하고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 백성에게 가르치고 순종하여 살아야 할 규범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