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3:01-18 ::: 여호와의 명령 Sun. May. 27. 20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신 13:18)”     여호와 하나님의 따르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켜 순종하는 길이 이들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입니다.   성도로서 지켜야 할 거룩한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자들은 결코 명망 있는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떠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성도를 결코 떠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가 품고 있는 악한 뜻을 일부라도 수용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속아서 미혹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13:1)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신 13:2)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가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신 13:3)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신 13:4)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고 (신 13:5)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신 13:6)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신 13:7)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신 13:8)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신 13:9)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신 13:10)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신 13:11)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신 13: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신 13:13)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신 13:14)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신 13: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중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신 13: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영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신 13: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신 13: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1-5: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참 어려운 결정입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라는 사실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아 예언적인 계시를 받은 자 즉,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 그리고 요셉처럼 꿈을 꾸어서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자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종교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선지자라 함은 하나님의 사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꿈 꾸는 자 역시 지도자급인 장로와 같은 위치에 있는 자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여호와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섬기도록 유인하는 경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영적 능력을 가진 지도자가 언젠가부터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섬기자고 부추긴다면 참 난감한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성경에서도 나타납니다. 모세의 형인 아론이 그런 자였습니다.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을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출 4:15-16)”   말이 어눌해서 바로 앞에 나설 수 없다고 핑계 대는 모세에게 아론과 같이 언변이 능숙한 자와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아론 입을 통하여 모세의 의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모세와 같을 수는 없었지만 백성에게는 권위 있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큰 이적과 기사를 행했던 아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강압에 못 견뎌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 대신 이를 숭배하는 일을 주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름을 빙자한 우상숭배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자리에 다른 것을 섬기도록 유인하는 일 모두가 우상숭배입니다. 겉모양은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금송아지를 섬기는 형태입니다. 비록 결점이 없고 진실한 선지자일지라도 그 감추어진 의도가 백성들로 하여금 다른 신을 섬기도록 미혹하는 것이라면, 그 사실 자체만으로 그 사람은 거짓 선지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거짓으로 전하는 자들입니다. 한국교회에도 이런 일들은 있었습니다. 박태선과 문선명이 그들입니다. 처음에는 이적과 병 치유 등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옛 어른들께서는 박태선을 보기 위해 한강 백사장에 구름 떼처럼 모였던 집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가 언젠가부터 하나님대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가 이단으로 규정되기까지는 교회가 많은 혼동과 시련을 안아야 했습니다. 문선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는 아예 십자가 자체를 부인하고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말하였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아마 이런 류의 거짓 선지자가 없다고 단정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회의 부패와 부정과 악의 요소들이 교회 곳곳에서 도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지능화되고 더 악랄하고 더 교묘하게 숨겨져서 버젓이 교회 강대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외부적으로는 전혀 결점이 없고 전 교인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자들 중에도 있을 법한 일입니다. 때로는 확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질된 거짓 선지자들을 가려내는 방법과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신 13:4)”   여호와 하나님의 따르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켜 순종하는 길이 이들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입니다. 성도로서 지켜야 할 거룩한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자들은 결코 명망 있는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떠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성도를 결코 떠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가 품고 있는 악한 뜻을 일부라도 수용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속아서 미혹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결코 용서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반드시 죽이라고 하십니다. 즉 배교의 유혹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영적 전투입니다. 이 심각성을 우리는 얼마나 느끼고 긴장해야 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신 13:5)”   거짓 선지자는 교회 바깥이 아니라 교회 안에 악의 무리들입니다.   6-11: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이번에는 더 난감한 문제입니다. 가족 관계에서 비롯된 죄는 법적으로 징벌하거나 처벌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무한히 용서하고 감싸주고 희로애락을 함께 해야 하는 가장 가까운 관계입니다. 그런데 돌로 쳐죽여야 하는 극한의 단계로 치닫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중에 미혹자가 있다면 돌을 들어 죽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것입니다. 가족 간의 일이나 친구 사이에 은밀한 일들은 공개하지 않는 한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이 비밀에 부쳐졌다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지 중 누구도 발설하지 않으면 알려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 은밀한 비밀을 공개하고 처벌 역시 공개적으로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고 밝히십니다.   본보기로 처형을 공개석상(덮어 숨기지도 말고)에서 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에는 일말의 애석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십니다. 어찌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너무 무정한 분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죄악 앞에서 특히 우상숭배의 죄는 결코 용서나 작은 틈새마저도 막아버리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너는 그를 용서 없이 죽이되 그를 따르지도 듣지도 말며 애석하게 여기거나 긍휼히 보지도 말라 또한 그를 묵인하지도 말 것이며 네가 먼저 손을 대라   돌로 쳐죽이는 사형방법은 분노의 상징적인 표출입니다. 중죄인에게만 해당되는 처형방법이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의아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예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6)”   예수님은 한 걸음 더 나갑니다. 부모, 처자, 형제, 자매뿐 아니라(당연한 일이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미워(저주)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일은 마치 가장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들을 미워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신을 섬기고자 미혹하는 가족과 친구를 책망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설득하지 못한다면 그들과의 인연을 끊어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원수처럼 지내라고 하십니다. 왜 이렇게 부담스럽고 잔혹하리만치 냉정한 명령을 내리시는 지에 대해서 모르면 큰 일 납니다. 아담을 유혹한 자는 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인 하와였습니다. 가장 귀하고 사랑한 그 여자가 아담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죄악의 멍에를 씌웠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의 간절한 청을 들어주지 않는 경우는 드문 것처럼 사탄의 미혹은 항상 거절하기 힘든 사랑하는 자를 통해서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인연을 맺은 부부보다 부모와 친척보다 피를 나눈 형제와 친구보다 먼저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성도의 첫째 되는 의무이며 명령인 것입니다. 따라서 나에게 가장 악랄한 원수는 다른 신을 섬기도록 미혹하는 내 주변의 가장 가까운 자들인 것입니다.   12-18: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이번 경우에는 대량 학살을 명령하시므로 혼자의 힘으로는 수행하기 정말 힘든 과정입니다. 온 성읍이 타락하여 우상숭배에 빠졌다면 그 성읍 전체를 파멸시켜 라는 명령이십니다. 성경에서는 실제로 이렇게 한 성읍을 초토화 시키고 전멸시키는 예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사한 사건들은 있었는데, 바알브올 사건을 예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불행한 사건은 어제도 잠깐 언급한 것으로 40년 광야의 삶을 통해서 연단된 용감무쌍한 이스라엘 용사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전 모압 땅에서 모압이 미인계로 이스라엘을 유혹했던 사건입니다. 미인계에 동원된 여자들은 그 백성들과 음행한 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들이 섬긴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초청하여 향응을 베풀고 그 짓들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이스라엘 백성 이만 사천 명은 비느하스의 창 아래 죽고 염병으로 죽었던 사건입니다(민 25). 여리고 성읍의 경우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성읍이 있다면 모조리 남김없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르는 가축까지, 그들이 지녔던 금은보화는 말할 것도 없고 세간살이까지 모조리 다 죽이고 불에 태워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을 헤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싸우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에 적군의 재물과 땅은 모두가 승리자이신 하나님의 소유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성읍 하나를 멸절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그때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과 거주하는 모든 것을 진멸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더욱 조심해야 할 일은 그 성읍의 물건(전리품)을 일절 손에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간처럼 하나님의 전리품을 감추었다가는 그 가족과 가축까지 모조리 살해당했던 그대로 진멸 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악된 성읍을 이토록 극단적으로 멸절을 명령하신 이유는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수행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기 위함입니다. 여호와께서 진노를 그치시고 남은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한 성읍들을 단 한번도 멸절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이 일을 수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손에 사마리아를 멸절시키도록 그 권한을 부여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그 권한을 허락하셨습니다. 두 성읍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대표하는 성읍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섬기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진멸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70년 만에 회복되었지만 그 70년 동안 예루살렘은 폐허가 된 채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인 것입니다. 마치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하여 창을 들고 음행한 남녀를 잔혹하게 살해하여 하나님의 분을 풀지 않았다면 이만 사천 명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진멸 당할 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만 4천 명이 죽었던 일은 하나님의 자비요 은혜였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70년 폐허 시기가, 바벨론 70년 포로된 삶이 하나님의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이해가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