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2:01-13 :::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Tue. Jul.03. 201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딤후 2:8)”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항상 인성을 입고(다윗의 씨)오신 그 분(예수 그리스도)이 부활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고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예수님도 그 고난을 당하셨고 죽기까지 충성하셨음을 또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부활하시므로 고난의 끝이 “영원한 영광”으로 보상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이와 같이 “그 영원한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의 앞길은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고난과 굴욕, 고통과 죽음의 위기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견디기 힘든 이러한 역경에서 누구든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럴 때 마다 “다윗의 씨로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할 때,” 새롭게 일어설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죄인처럼 매이는 고난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딤후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에서 강하고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2: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 2: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딤후 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딤후 2: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딤후 2: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딤후 2: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로라 (딤후 2: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딤후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딤후 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로라”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영원한 영광의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하십니다.       1-13: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현재의 잘못된 복음을 받지 말고 고난을 감수할지라도 바른 복음을 전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바울 자신의 체험담을 통해서 다시 격려의 말을 시작합니다. 따라서 2:1-13절은 사역자의 자질과 덕목에 대해서 언급한다고 불 수 있습니다. 디모데는 강인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을 계속해서 그의 약함을 염려하는 말을 여러 곳에서 하게 됨을 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스리고 가르치는 일에 자신의 지혜와 경륜이 앞서서는 안 될 일입니다. 모든 사역에 필요한 능력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을 주문하고 일단 맡은 일에 대하여는 혼신을 다해 그 사역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에게 맡겨진 복음 즉, 바른 말과 아름다운 것으로 표현되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은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고 또한 옳고 그름이 이미 확정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복음은 디모데에게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전수되었고, 디모데를 통하여 충성된 자들에게 가르쳐져야 합니다. 충성된 자란 그저 앞뒤 없이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신실한 자며, 열심이 있는 자, 그리고 디모데가 믿을 만한 자를 말한다고 봅니다. 그들에게도 디모데처럼 오랜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처럼 오랜 훈련과 많은 것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딤후 2:7절) 또 그들은 복음을 가르치는 사람에 대해서보다는 그 복음 자체에 더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교(천주교)처럼 교회의 전통을 우선시하는 경우는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은 성경이 완성되었으므로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이 복음이 전파되고 가르쳐지고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1-2절). 그러므로 바울 자신과 같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헌신적인 병사처럼, 규칙을 지키는 선수처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농부처럼 각자의 삶의 형태를 통해서 드러나야 한다고 예를 들고 있습니다. 병사라면 어떤 악조건에서도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자세가 원칙입니다. 현역으로 복무 중일 때는 개인사정의 사사로움이 철저히 무시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병사가 지독한 훈련과정을 통과할 때 진정한 병사가 될 수 있듯이, 복음을 위해 삶을 통한 고난을 겪지 않으면 신실하고 참된 목회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수 또한 정해진 규칙을 지켜 자기 기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달리기 선수가 트랙을 벗어나 달린다면 일등을 해도 금메달을 딸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좋고 능력이 있다 하여도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칙을 위반하면 면류관을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사명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목회에 전념하는 목회자는 그 사역지가 교회입니다. 성도들 입장에서 그 사역지는 직장일 수도, 사업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개인 일에 얽매이지 말고 직장이나 사업에 충실 하는 것이 복음사역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간혹 이를 오해하여 직장에서도 맡은 일보다는 성경공부에 열심이거나 근무시간에 교회행사에 참여하는 경우는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세상의 합법적인 일에 예외일 수 없습니다. 세상의 그들과 같이 법을 지키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선수가 경기장에서 공정한 게임을 치르듯이 농부도 열심히 농사일을 해야 합니다. 비가 오면 논에 물고를 트고 가물면 물을 퍼다 밭에 부어야 합니다. 잡초가 나면 뽑아야 하고 땡볕에서도 거름을 주고 농약을 뿌려야 합니다. 피곤해도 새벽부터 논으로 밭으로 나가 곡식이 잘 자라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러한 수고는 농부로서는 마땅한 일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훈련과 힘든 고난을 극복하고 개인이 사사로움을 피해서 영적 싸움에 전심전력하는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딤후 4:7-8b)” 고 토로한 것처럼,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기도하는 것과 말씀을 전하는” 수고를 통해서 사람들을 주 앞으로 인도하는 열매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 수고에는 남모르는 희생과 눈물, 땀과 고통이 절여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바울이 가르쳤던 복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께 의뢰할 때, 내가 아닌 그분의 총명이 범사에 나타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은 성령에 의해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면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4:16-17)”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3-7). 바울의 처한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곧 죽을 것을 염두에 두고 이 편지를 썼습니다. 디모데는 배교한 자들이 교회 주도권을 잡는 상황이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밝혀지면 죄인처럼 잡혀가야 할 경황에 처해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현재의 고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역설하는데, 조바심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병사처럼, 선수처럼, 그리고 농부처럼 그 복음을 지키고 전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말하면서 우리에게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기억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19-24)”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항상 인성을 입고(다윗의 씨)오신 그 분(예수 그리스도)이 부활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고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예수님도 그 고난을 당하셨고 죽기까지 충성하셨음을 또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부활하시므로 고난의 끝이 “영원한 영광”으로 보상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이와 같이 “그 영원한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의 앞길은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고난과 굴욕, 고통과 죽음의 위기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견디기 힘든 이러한 역경에서 누구든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바울을 그럴 때 마다 “다윗의 씨로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할 때,” 새롭게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죄인처럼 매이는 고난까지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많은 간수들과 병사들을 전도하였습니다. 로마가 복음화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궁전 안에 믿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최초의 믿음의 씨는 바로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전도한 유래로부터 추정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택한 자들을 위하여 모든 고난을 참는 것은 바로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자기처럼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원한 영광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고난과 함께 죽음에도 동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구차한 설명보다는 다음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좋을 성싶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10)”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십니다. 이 말씀은 주를 믿었다가 배역한 자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딤전4:1-2)”입니다. 또한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 6:4-6)”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확신만 가지고 구원에 이르렀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보인 삶의 전반을 통해서 성경말씀에 비추어 그리스도인다운지가 판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그가 원하시는 것이면 어떤 것도 다 실행하시는 자유와 능력이시지만, 자신이 말씀하신 공의와 사랑을 변경하지 않으심을 동시에 가진 신실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신실하다는 의미와 전혀 다른 고귀한 신실하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신실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난과 함께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내놓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죽음을 통해 영생을 얻고 고난을 통해 의의 면류관을 얻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지켜야 할 삶은 희생과 봉사, 고난과 죽음을 통과함으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아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8-13).       “이 말씀은 믿을 만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었으면, 우리도 또한 그분과 함께 살 것이요, 우리가 참고 견디면, 우리도 또한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요,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도 또한 우리를 부인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딤후 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