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3:10-17 ::: 그리스도인의 삶 Fri. Jul.06. 2018     “나의 교훈과 행실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다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딤후 3:10-11)”     바울은 자신의 과거의 박해와 고난을 열거하면서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섬김으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12)” 노력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고난은 자신의 삶 가운데에 존재하는 일부분으로 보았습니다.   디모데 역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하는 그리스도인은 박해를 받게 될 것이고 사실상 박해의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이 땅에 계셨을 때 이 점을 당연시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 15:18)”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박해는 택한 자에게 필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신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채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한 생활을 살아가는” 점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접촉하지 않으면 박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세상(불신자들)과 관계를 가져야 할 때, 세상은 못 견뎌 하고 그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세상에서 당하셨던 박해와 죽음이 지금은 바울에게서 디모데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딤후 3: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딤후 3: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딤후 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딤후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나의 교훈과 행실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다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크리스챤의 life는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통해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살 것을 바라십니다.       10-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지금까지 자신과 돈과 쾌락을 사랑하는 도덕적 타락과 경건의 모양만 있는 종교적 허식, 그리고 욕심과 충동으로 거짓된 가르침에 현혹되는 등과 대조하여 본문은 디모데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 이 지켜야 할 모범을 말씀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가 자신의 교훈과 행실을 충분히 알고 실행에 옮겼을 뿐 아니라 그가 사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다고 디모데에게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이 보기에 그는 처음보다 믿음이 성장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디모데는 바울의 온전한 생활 태도와 그 방식을 통하여 영적인 열망을 보았고 충실함을 갖는 믿음과 핍박자에 대한 관용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과 고난을 당할 때 끈기 있게 참아내는 성품 등을 본받고 따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바울은 박해와 고난에 대해서 그가 당했던 과거를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 출신으로 일차 선교여행을 통해서 바울과 첫 대면을 했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의 세 도시인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를 여행하면서 겪었던 박해와 고난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특히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그를 반대하는 폭도들이 던진 돌에 맞아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도시 밖으로 내팽개쳐 졌었는데, 당시의 상황을 목격했던 디모데로서는 바울처럼 박해와 고난을 받지 않고서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위임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도 현재까지 바울은 아직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사실을 두고 “주께서 모든 것 가운데 자기를 건지셨다(11)”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13:14-14:23절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의 박해와 고난을 열거하면서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섬김으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12)” 노력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고난은 자신의 삶 가운데에 존재하는 일부분으로 보았습니다. 디모데 역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하는 그리스도인은 박해를 받게 될 것이고 사실상 박해의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이 땅에 계셨을 때 이 점을 당연시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니라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요 15:18-20)”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박해는 택한 자에게 필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신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채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한 생활을 살아가는” 점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접촉하지 않으면 박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세상(불신자들)과 관계를 가져야 할 때, 세상은 못 견뎌 하고 그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세상에서 당하셨던 박해와 죽음이 지금은 바울에게서 디모데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10-12). 자기를 칭찬하기 보다는 잘못을 지적하고 드러내게 되면 비록 잘못한 것을 시인한다 할지라도 화가 미칠 것입니다. 어떻게든 잘못을 지적한 자를 공격하게 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울과 디모데가 박해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할 뿐 아니라 그들의 생계를 위협받고 종교(이단)가 파괴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자를 바울은 “악한 사람과 속이는 사람(13)”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한번의 악행이나 속임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나쁜 데서 나쁜 데로” 향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악행과 속임은 “더 나가지 못하고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9)” 것입니다. 결국은 남을 향한 악행과 속임은 자신들마저 속이고 자기 파멸로 끝나기 때문입니다(13).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예수를 믿는 삶은 한 마디로 “고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과정은 내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즉 욕심을 다 내다 버리고 하나님의 무한성을 채워가는 일상을 말합니다. 바울이 끝까지 충성할 수 있었던 근거도 기뻐하고 평안하라고 외쳤던 확신도 나를 내다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영혼을 채웠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닥친 정치적 공허함과 경제적 추락으로 상징되는 박해는 말세에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사그라지고, 직장을 떠나고 사업장을 넘겨주어야 하는 고통을 이제는 성경말씀으로 다시 새롭게 정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바울의 교훈은 박해와 고난의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으로 확증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교훈은 계속되어야 하고 지금은 디모데가 이 바울의 교훈을 전수받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울처럼 고난을 피하지 말고 이에 맞서 도전해야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먼저 디모데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어렸을 적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격려합니다. 그는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구약에 대해서 교육 받았습니다(딤후 1:5절). 성경말씀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는 지혜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이것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은 죄의 구속(십자가)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부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셨습니다. 우리의 고난 역시 다른 사람을 구원이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인내하는 것은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신앙을 갖지 않고서는 이 땅에서 성도의 고난이 무의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며 너희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라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 15:16-19)”   고난을 당하면서 확실한 믿음이 없다면 참으로 불쌍한 그리스도인 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은 죄의 구속과 특히 부활(영생)의 믿음을 의미합니다. 부활의 확신이 있는 삶이라면 이 세상에 미련이 남았을 리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완전하지 않겠지만, 세상의 미련(욕심)을 훌훌 털어버리고 돌아보는 세상은 달리 보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딤후 3:16-17)”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순종의 삶이 즐거워지고 선한 일에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드리게 됩니다. 성경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성령의 감동)이므로 교훈과 책망,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다른 세상(천국)을 살게 될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