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06:15-23 ::: 엘리사의 능력 Sun. Jul.29. 20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왕하 6:18)”     하나님의 목적은 적군의 포로를 죽이는데 있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있었습니다.   오히려 포로 된 자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어 화해를 도모하였습니다.   막강한 군사력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는 무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엘리사를 통해서 행해진 하나님의 능력은 항상 엘리사의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려내는 사건 이후로 엘리사는 더욱 철저히 모든 일에서 여호와의 뜻을 먼저 묻고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지 않고서는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6: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왕하 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왕하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 6: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왕하 6: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왕하 6: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 있더라 (왕하 6: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왕하 6: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 보내소서 하는지라 (왕하 6: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엘리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15-17: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중국영화는 수 많은 물량과 엑스트라를 동원하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특히 시대극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영웅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천 발의 화살을 쏘아대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이었습니다. 어떻게 촬영했을까?에 대한 흥미를 갖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람군대는 한 사람 엘리사를 잡기 위해 밤새도록 진군하여 도단 성을 에워쌌습니다. 아침에 엘리사 사환이 성벽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 아람군대가 첩첩이 성곽을 포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기겁을 하여 엘리사에게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수종 드는 사환은 엘리사가 행하는 능력 즉, 하나님의 사람으로 행하는 능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매함이 엿보입니다. 사환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외쳤습니다.   “아아, 내 주여 어찌하리이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엘리사는 여호와께 그 사환의 영적인 눈을 열어서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자, 그의 앞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산을 빙둘러 에워싸고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람군대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군대를 보자 이 사환은 하나님의 승리가 틀림없다고 믿어졌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아람군대는 도단성읍을 에워 쌓지만, 불말과 불병거는 엘리사를 에워 쌓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현현입니다. 세상의 강력한 무력도 하나님의 통제와 간섭 아래 있다는 점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18-23: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 있더라”   산 위에 진을 친 아람군대는 엘리사를 잡기 위해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 기도하여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내려오다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눈먼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아람군대 앞에서 엘리사가 섰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리라(19)” 그들은 영문도 모르고 엘리사를 따라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적인지 아군인지 식별도 못하는 처량한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엘리사를 따라서 도단에서 사마리아까지 18km를 걸어갔습니다. 눈먼 채로 걷기도 불편해서 아마도 꽤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아람군대는 넘어지면서 엘리사를 따라 사마리아 성읍에 당도하였습니다. 다시 엘리사는 아람군대가 사마리아에 도착할 때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20)” 그들이 눈을 뜨자 자신들이 이스라엘 군에게 사로잡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한 명의 인명손실도 없이 전쟁에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아람군대는 싸움 한번 해보지 못하고 무장해제를 당했고 고스란히 이스라엘 군에게 포로가 되었습니다. 승리는 여호와께서 이루셨는데, 승리의 결과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자는 이스라엘 왕이었습니다. 그는 엘리사에게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21)”라고 흥분하였습니다. 엘리사를 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존경심을 나타냈지만, 포로들을 죽여도 되겠느냐고 물어 자신의 승리인양 자족했습니다.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왕하 6:22)”   하나님의 목적은 적군의 포로를 죽이는데 있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있었습니다. 오히려 포로 된 자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어 화해를 도모하였습니다. 막강한 군사력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는 무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엘리사를 통해서 행해진 하나님의 능력은 항상 엘리사의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려내는 사건 이후로 엘리사는 더욱 철저히 모든 일에서 여호와의 뜻을 먼저 묻고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지 않고서는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람은 북 이스라엘에 감히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적군의 공격에 무력하여 무너지게 될 때, 그 동안 공들였던 군대는 부패했고 공직자 역시 부정한 공무에 익숙했다면 피해를 당하는 쪽은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선량한 백성들입니다. 적이 아군의 방어벽을 무너뜨리고 덮쳤을 때, 제일 먼저 국외로 도망한 자들이 가장 혜택을 누렸던 고위층이었습니다. 치열한 전투의 방어선에 배치된 총알받이들은 하류층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이고 과거의 전쟁 사에서 들춰낼 수 있는 실상들입니다. 가진 자와 권력을 지닌 자가 항상 안전하게 보호되는 세상법칙에서 하나님의 능력은 이들의 행태를 무기력하게 만드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그의 많은 백성들을 먼저 구하시고 이끄십니다.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는 권력의 쥔 자들의 부정과 이기심, 이를 혐오하는 하급직의 무사안일과 팽배한 개인주의 편파주의 무관심주의 인간멸시가 빚어낸 종합 셋트의 비극이었습니다. 성수대교의 비극, 삼풍 백화점의 비극, 대형산불의 비극 등등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될 위험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대로 행하는 자들의 용기만이 이러한 참사를 막을 수 있는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