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1:29-40 ::: 입다의 선택 Fri. Nov. 26. 21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삿 11:36)”     그녀는 아버지에게 서원한 대로 승리를 거두었니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즉, 18년 동안 압제를 당한 암몬에게 입다가 입을 열어 여호와께 요구한대로 심판자가 되어 그들을 심판하신 여호와의 행하심 대로, 아버지도 서원한 바를 딸인 자기에게 행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입다는 그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여호와의 능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입다의 딸은 이 전쟁의 승리가 입다가 아니라 여호와 전쟁이었으며 여호와의 승리였음을 밝힙니다.   그러나 입다는 한번 입술로 서원한 것을 번복할 수 없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여기까지 와서 얻게 된 모든 권세와 명예와 영광을 딸을 구하는 대가로, 물거품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자신의 책임을 딸에게 돌리려는 의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애석하고 원통해 한 것은 딸의 생명이 아니라, 무남독녀를 번제물로 바치면 후사가 끊긴다는 점에서만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결국 입다의 선택(처세)는 타락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삿11:29)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들에게로 나아갈 때에 (삿11: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삿11: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삿11: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삿11: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삿11: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삿11: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삿11: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더라 (삿11:37) 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 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삿11:38) 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기한하고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삿11:39)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삿11:40)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삿 11:32)”   29-33: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삿 11:29)”       사시기 인물 중에서 기드온, 에훗, 바락, 그리고 입다는 과연 하나님의 사람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배역한 사람인가? 그도 아니면 도대체 어느 쪽의 사람인가?에 대해서 판별하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생깁니다. 어제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사람 같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 밖에 있는 사람처럼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면에 치우쳐 본문을 선택하여 설교하거나, 부정적인 묘사는 별 은혜롭지 못하므로 아예 거론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사사 입다에 대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입다는 과연 하나님의 사람인가? 아니면 하나님 밖의 사람인가?의 차이를 떠나 이미 히브리서에서 의인의 반열에 올려 놓았습니다. 히브리서에 나타난 의인의 기준은 그럼 무엇인가?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신자의 입장에서 특별히 성경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이러한 말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복잡하고 어려워 갈피를 잡지 못할 부분도 없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좀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정신을 맑게 하여 본문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히브리서에 나타난 의인 중에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포함되었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롯은 유황불로 저주를 받은 소돔 성의 시민이었습니다. 의인은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는 합니다만, 그의 행위나 사고자체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에 의인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택해주시고 의인답게 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져 주셨기 때문에 의인이지, 자신들이 스스로 깨달아서 의인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의인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는 삶과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고 자신의 의지로 어떤 일을 성취했다고 착각하는 경우일지라도 그 배후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닿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입다는 자신의 협상능력으로 암몬을 제압하려고 시도했으나, 보기 좋게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입다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셨(29)”습니다. 이 말씀은 이미 언급한 대로 암묵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여호와께서 도둑의 두목인 입다를 길르앗의 구원자로 세우셨다는 표징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서 도둑의 두목을 지도자로 세우시는 여호와의 의중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들(이스라엘) 가운데에서는 지도자가 될 만한 인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대통령 선거와 비슷합니다. 너무 타락하여 자격을 갖출 만하고 백성의 존경을 받을 만한 자가 전무하니 어쩌겠습니까? 불법과 거짓을 밥 먹듯이 저지른 자라도 세워서 나라를 위기에서 일단 구해야 한다는 발상자체가 그 나라와 민족의 비극인 것입니다.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다는 그때서야 암몬과의 전쟁을 치르기 위해 미스베를 떠나 길르앗과 므낫세 지파 영역을 넘나들면서 군사를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미스베로 돌아왔습니다. 입다는 길르앗의 군 통수권과 통치권을 위임받았습니다. 그 조건은 암몬과 전쟁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대가였습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전쟁에서 졌을 때는 그는 책임을 지고 사형에 처해질 운명입니다. 그래서 패했을 때는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입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지를 여호와께 서원하여 응답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것도 전적으로 그 자신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와 협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미 그를 지도자로 세웠고 그 표징으로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승리를 보장해 주셨지만, 입다는 이러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혀 영적인 감각이 어두운 자였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 순종해야 하는지 기본도 안 된 자였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이 있다고 생각된 협상력으로 여호와와 협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쟁의 승리를 안겨 주시면, 내 집에서 맨 먼저 나를 영접하는 자를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방 신들을 섬기는 방식으로 여호와께 서원을 한 것입니다. 31절의 해석을 두고 학자들은 많은 논란을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인신제사를 받으신다는 경우는 있을 수 없으므로 번제물은 짐승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입다의 딸이 번제로 드려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에서 평생토록 처녀로 봉사했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잠시 후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입다는 서원한 후에 군사를 이끌고 암몬과 전쟁을 시작하였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32)”으므로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다(33)”고 기록합니다. 입다가 서원하지 않았음에도 여호와께서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보장하셨을 것입니다. 반복된 설명이지만, 입다는 가나안 식으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 결과는 자신의 씨앗(후손)을 스스로 제거하는 어이없는 실수와 불행으로 귀착되고 맙니다.   34-40: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삿 11:35)”       입다가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 맨 먼저 나온 자는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34)” 입다에게서 전쟁의 승리에는 많은 상념이 자리 잡았습니다. 어려서 천대받고 아버지 집에서 쫓겨나와 갈 데 없이 이곳 저곳을 두루 다니다가 잡류들과 합세하여 도적 떼를 이끄는 수장이 되었지만 사회로부터는 기생의 소생이라는 천대와 멸시를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대신 이방 잡신들을 마음대로 섬긴 죄값으로 블레셋과 암몬으로부터 고통을 당하다가 이내 암몬이 쳐들어온다는 위기가 닥치자, 입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던 것입니다. 천대받았던 자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사정하는 장로들이며, 군 사령관으로 통치자로 군림하기에 이르기까지, 마지막으로는 생명을 걸고 전쟁을 치러야 하는 위기의 순간까지 그는 파란만장한 젊은 날을 되새겨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전쟁에서도 승리를 얻었으니, 그의 앞날은 장미 빛으로 빛날 날만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 승리의 제물로 태워 드리겠다는 그 제물이 바로 무남독녀로 정해지다니!! 입다는 그 자리에서 옷을 찢었습니다.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삿 11:35)”   이 말씀에는 입다가 자기의 딸이 번제물이 된 것에 대한 슬픔과 애통이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 딸은 입다를 참담하게 하는 대상이요 괴롭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넋두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속에는 후손이 끊겼다는 아쉬움만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딸이 번제물이 되어버린 일에 대해서는 별로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입다는 길르앗을 위해 싸운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개인적인 삶에서는 실패한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신제사는 여호와의 뜻이 아니므로 입다가 서원을 지키지 않으면 여호와께서도 이를 합당하게 여기지 않으실까?라는 기대를 가져 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준행할 때에 황급히 이를 제제하셨던 경우를 적용해서 입다는 자기의 딸을 번제물로 드리지 않았어도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입다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본다면, 그의 신앙은 가나안 종교적이라는 차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테면 모압의 신인 그모스에게 인신제의를 하였습니다. 만약에 입다가 이러한 조건 하에서 서원까지 한 인신제사를 거부하고 자기 딸을 보호하려고 하였다면 이러한 풍습에 젖어 사는 길르앗 사람들로부터 당장에 외면당했을 것이요, 그에게 넘긴 군 사령관직과 통치권을 박탈했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의 생명마저도 합법적으로 위협을 가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명예와 권세와 생명 자체도 잃을 뻔한 일이었기 때문에 여호와께 한번 서원한 일을 되물을 수 있을 가능성은 그의 빈약한 믿음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기뻐하여 환영 나온 딸 앞에서 노발대발하며 옷을 찢는 등의 결렬한 행동을 보인 것은 이러한 입다의 천박한 종교적 관점에서 표출된 것입니다. 그러나 울그락불그락 하는 아버지의 얼굴을 대하는 그의 딸의 신앙은 그와 정말 대조되었습니다.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삿 11:36)”   그녀는 아버지에게 서원한 대로 승리를 거두었니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즉, 18년 동안 압제를 당한 암몬에게 입다가 입을 열어 여호와께 요구한대로 심판자가 되어 그들을 심판하신 여호와의 행하심 대로, 아버지도 서원한 바를 딸인 자기에게 행하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쟁의 승리는 입다가 자기의 능력과 힘으로 이겼다고 생각하였다는 점입니다. 그 배후에서 역사하신 여호와의 능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입다의 딸은 이 전쟁의 승리가 입다가 아니라 여호와 전쟁이었으며 여호와의 승리였음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입다는 이때 가서야 자신이 여호와의 도구로서 자기 백성을 위한 구원자로 부름 받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입술로 서원한 일로 말미암아 이를 번복할 수 없다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여기까지 와서 얻게 된 모든 권세와 명예와 영광을 딸을 구하는 대신 물거품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도리어 자신의 책임을 딸에게 돌리려는 의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애석하고 원통해 한 것은 딸의 생명이 아니라, 무남독녀를 번제물로 바치면 후사가 끊긴다는 점에서만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 중의 하나입니다. 딸은 두 달 간의 기간을 요구하여 처녀로 죽는 것을 애곡하겠다고 하자,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38)”하였습니다. 딸이 슬퍼하는 일을 멈추게 할 권한을 가졌지만, 즉, 번제물이 되지 않도록 할 권한이 있었지만, 현재 차지한 권세를 더 중요하게 여겨 무남독녀의 생명을 버리기로 한 것입니다. 두 달 만에 돌아온 딸을 서원대로 행하였고 하였습니다. 이 문구를 두고 또 학자들은 말이 많았겠지요?       영적 제사만 했을 뿐 죽이지 않았다, 하나님의 지역 성소에서 일생 처녀로 일하게 하였다. 딸을 제물로 바칠 수 없는 일이므로 처녀로 고립된 곳에 살도록 했다는 등 각가지 될 만한 가능성의 요소들을 증거로 내세워 번제물이 안되었다는 주장을 펴오고 있습니다만, 그러면 번제물이란 단어가 입다 이야기 처음부터 나오지 말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성경기록자의 실수?라고 주장할지도 모르겠군요. 어찌하든 현대적인 도덕과 윤리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들을 들어 본문에 기록된 말씀을 긍정적으로 왜곡하려는 시도 역시 잘못된 믿음에서 출발한 인본주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