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6:01-18 ::: 바울의 변명 Tue. Mar.06. 20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 26:18)”     바울이 눈을 뜨게 된 것은 “사탄이 권세에서 하나님의 권세로, 죄 사함과 믿음을 주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은 자들에게(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바울은 그가 보고 들은 환상과 음성을 전해야 하는 증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종으로서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어 진흙탕 길이든, 가시밭길이든 상관없이 찾아가서 전하고 섬겨야 했습니다.   즉,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달성되었고, 그 말씀의 핵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뜻합니다.   이 일은 사람의 능력이나 경륜으로 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만으로 전해졌습니다. 선포되고 받아 믿음으로 확증하는 일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어둠과 사탄의 세력은 예수께서 속죄의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심으로 꺾이게 되었고 최종 패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둠에 갇혀 있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에게 이 복음은 전해지고 선포되어야만 하는 것이고, 바울이 그 사명을 받들어 하나님이 종과 증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회심 이후 바울의 삶은 증인으로 충성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행 26:1)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행 26: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행 26: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행 26: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행 26: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행 26: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행 26: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행 26: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행 26: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행 26: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행 26: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박해하였고 (행 26: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행 26: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행 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행 26: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행 26: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행 26: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행 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아그립바 왕은 대제사장의 임명권과 성전물품에 대해서 권한을 행사하였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는 로마시민권을 가진 자로 로마사람으로 양육 받고 자랐지만, 유대인의 관습과 신앙적인 규례를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 서민층의 생각과는 달리 일단 법과 질서에 관해서 무지하지 않았고 귀족으로 품위를 지녔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아그립바 왕에게 변론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경의를 표합니다. 일단은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논리에 근거해서 자신의 변론을 들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변론을 끝까지 들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왕과 귀족과 총독이 모인 장소는 재판정이 아닙니다. 아마도 총독의 접견실로 추정됩니다. 이곳에는 내노라는 귀족들과 권세가들이 모두 모인 자리였습니다.   4-11: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회심 전의 바울은 베냐민 지파 소속의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다소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예루살렘에 유학을 와서 가장 엄한 바리새파 문하에서 철저한 유대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온 예루살렘 유대인이라면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신실한 유대인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바리새파는 일상생활의 세심한 부분까지 전통적인 율례를 지키는 파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규례를 어릴 때부터 지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심문을 받게 된 연유는 단 한가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믿고 실천했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약속은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김으로써 얻을 것인데,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소망을 갖는다는 것으로 심문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죽은 후의 부활에 대한 논쟁은 앞서 설명한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회심 전 바울도 나사렛 당이 추구하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는 선언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그들을 박해하고 회당에서 회당으로 그들을 색출하여 남녀 불문하고 옥이 가두었고, 사형 언도를 내릴 때 찬성표를 던졌다고 하였습니다. 그 열성이 대제사장의 권한을 위임 받아 이방에 있는 회당에서까지 찾아가 그들을 잡아드렸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그들에게 강제로 예수를 모독하는 말을 시키고 시인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주장은 어떻게 나사렛 출신 청년이 메시아가 될 수 있겠는가?라는 구약의 메시아적 고정관념 속에서 핍박을 가했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12-18: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길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그러던 중 대제사장의 권한과 위임을 받아 나사렛 당을 잡아들이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다메섹에 다 왔을 즈음에 정오쯤 되어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비추어 모두 땅에 엎드려졌을 때, 히브리어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아 나를 박해하지 말라 ‘마치 짐승을 다루기 위해 찔리도록 만든 가시채를 귀찮다고 자꾸만 뒷발길질하면 할수록 자신의 몸뚱어리만 상하는 것처럼 아무 소용없는 일을 그쳐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이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부탁하기를 내 종(사환)과 증인으로 삼아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보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해보다 강렬한 빛 때문에 눈이 멀었는데 다시 그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아나니아가 안수한 후에 눈이 뜬 것으로 앞에서는 기록하였지만, 바울은 이 부분을 생략하였습니다. 그가 눈을 뜨게 된 것은 “사탄이 권세에서 하나님의 권세로, 죄 사함과 믿음을 주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은 자들에게(그들이 이스라엘이든, 이방인이든,) 바울은 그가 보고 들은 환상과 음성을 전해야 하는 증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종으로서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어 진흙탕 길이든, 가시밭길이든 상관없이 찾아가서 전하고 섬겨야 했습니다. 즉,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달성되었고, 그 말씀의 핵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뜻합니다. 이 일은 사람의 능력이나 경륜으로 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만으로 전해졌습니다. 선포되고 받아 믿음으로 확증하는 일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어둠과 사탄의 세력은 예수께서 속죄의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심으로 꺾이게 되었고 최종 패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둠에 갇혀 있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에게 이 복음은 전해지고 선포되어야만 하는 것이고 바울이 그 사명을 받들어 하나님이 종과 증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회심 이후 그의 삶은 증인으로 충성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