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07:01-14 ::: 네 짐승의 환상과 옛적부터 계신 인자같은 이 Tue. Nov. 15. 22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4)”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단 2:45)”   인자는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입니다. 뜨인 돌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던 돌, 즉 성육신하신 예수님이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이 땅을 지배할 자로 말한 것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기존의 모든 이 땅의 나라들을 대처하신다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인자를 다섯 번째 왕으로서 이해하였습니다. 이제 인자의 권세는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권세요 그가 다스릴 나라는 멸망하지 않게 됨을 천명하였습니다.   인자가 받게 될 나라는 이 땅에서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단 7:1)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단 7: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단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단 7: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단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단 7: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으며 (단 7:7) 내가 밤 환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단 7: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단 7: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단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단 7: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단 7: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단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단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4)”   1-8: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단 7:3)”       7장부터는 다니엘의 내면적인 체험을 통해서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던 때는 벨사살 원년인 B.C. 553년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사자 굴 속에서 고충을 당했던 때보다 14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니엘은 환상을 이야기하면서 네 바람이 큰 바다로부터 불었다고 하였습니다. 구약에서 바람은 영이라고 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천사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천사를 통해서 인간의 역사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환상은 바다에서 큰 짐승 넷이 나왔고, 그 모양이 각각 달랐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짐승은 사자와 독수리를 합성한 모습을 가졌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예로 봐서 바벨론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독수리 날개를 한 사자가 다니엘이 보았을 때, 날개가 뽑힌 채로 두 발로 서 있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따라서 느부갓네살로 대표되는 바벨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그가 미쳐서 소처럼 살았던 때가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는 나라의 분열과 혼돈을 보여줍니다. 둘째 짐승은 거대한 힘을 가진 곰이며 입에는 세 대의 갈빗대를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곰은 메대-바사 제국을 상징합니다. 이 갈빗대는 바베론과 앗시리아 그리고 애굽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 곰이 많은 고기를 먹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제국의 영토는 소아시아 팔레스틴, 그리고 중동 지역이라면, 메데-바사는 여기에 애굽과 마게도니야 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토를 가졌습니다. 따라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5)”는 소리는 이와 같은 영토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짐승은 표범 같고 날개가 넷이 달렸으며 머리도 넷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짐승은 헬라를 상징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으로 상징되는 헬라는 매우 빠른 기간에(334-330) 메데-바사를 정복하고 인도까지 지경을 넓혔지만, 몇 년 후에 그가 죽고 난 다음에는 나라가 넷으로 나누었습니다. 네 머리는 네 왕국을 의미하기 보다는 동서남북의 땅의 사방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네 왕의 권세는 뿔로 상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로 상징되는 넷째 짐승은 세 짐승보다 "더 무섭고 놀라우며 매우 강하다고(7)" 하였습니다. 그리고 짐승의 모양이 없습니다. 이것은 세 짐승을 합해 놓은 짐승을 말한다고 해석합니다. 사자와 독수리, 곰과 표범을 합쳐 놓은 잔인한 짐승의 모습입니다. 세 짐승을 발로 밟고 큰 이로 먹고 부서뜨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권세(왕국)으로 상징되는 뿔이 열 개이며 그 중에 다른 작은 뿔이 나와 자라면서, 먼저 있던 세 개의 뿔을 뽑아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톨레미 왕조 시대의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를 상징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론합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이 작은 뿔의 해석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에서 이 뿔의 원흉은 미국으로 자칭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악랄한 넷째 짐승 중에 10개의 권세를 지닌 짐승이 있는데, 그 짐승 중에서 다시 한 작은 뿔이 나고 자라서 기존의 잔인한 권세(나라) 셋을 뽑아내겠다는 것입니다. "이 작은 뿔은 사람의 눈을 가졌고 입이 있어 큰 말을 했다(8)"고 하였습니다. 눈은 총명을 말하고 입은 교만한 주장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영리하고 모든 정보를 쥐고 있으며 함부로 억지를 부려 말하므로 다들 싫어하지만, 대놓고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미국의 오만과 세계 지배야욕으로 기타 뿔들은 나머지 떨어진 이익을 바라며 침묵으로 동조하는 것입니다. 일본과 유럽, 그리고 영국의 꼴이 그렇습니다. 한국도 포함되겠지요.   9-14: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단 7:9)”   9절부터는 위의 넷 짐승으로 상징되는 제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담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본 것은 왕좌에 앉으신 옛적부터 계신 이이십니다. 옷이 눈처럼 희고 머리털은 양 털 같다고 하였습니다. 흰 옷과 흰 머리는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바퀴를 단 불붙는 왕좌는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천천 만만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수종 드는 천사들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위해 재판정에 앉으신 모습으로 책들을 펴 놓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작은 뿔의 오만 방자한 행동과 함께 그에 속한 넷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타는 불꽃 가운데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제국의 멸망을 의미하며 유대인 즉, 이스라엘과 대비되는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네 짐승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권세는 무력으로 이 땅을 장악했으며 지탱해 왔으나,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이미 그 권세는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네 짐승들은 생명이 보존되는 시한까지는 그럭저럭 살아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는 이미 전번 묵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사건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예수가 이 땅에 성육신 하심은 이미 부활 승천과 재림까지를 포함합니다. 그것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초림 이후의 예수님의 예정한 일들이 이루어져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실수나 실패와 같은 빈틈이 있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나라가 나라를 정복하고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또 다시 강력한 나라가 출현하여 기존의 나라를 흡수할지라도 이미 하나님의 심판의 칼은 뽑혀졌기 때문에 이를 거를 수는 결코 없습니다.       다니엘은 세 번째로 본 환상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것은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접근하는 사람과 같은 이(13)"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분은 네 짐승들이 하나님 심판 아래에서 그 권세와 주도권을 박탈당하고 이 모든 권세가 “사람과 같은 이”에게 수여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인자는 하늘 구름을 타고 등장합니다. 13-14절은 우리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니엘은 멀리 이 땅에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인식하고 인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편으로 인자를 두고 천사로 보려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구약적인 사고로는 인자를 천사로 해석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구름을 탄 인자의 모습은 천사 이외의 어떤 분을 지칭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그는 인간처럼 보이는 천상의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이면서 천상에 있었던 분이라면, 그는 곧 인간의 운명의 선구자이며 원래 하나님께서 보셨던 인간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지목할 때, 인자 불렀기 때문에 그 근원을 다니엘서 7:13-14에서 찾았던 것입니다. 참고사항으로 구약의 다른 책에서도 인자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예수님을 지칭한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종말적인 의미로 해석할 때, 인자는 당연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지만 본문에 요구하는 인자는 반드시 완벽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네 제국으로 상징되는 네 짐승에 이어서 다섯 번째 이 세상을 다스릴 분은 네 짐승들과는 구분되는 사람의 형상(모습)을 지닌 한 인간 같은 이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자는 짐승과 새,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신들과는 다른 어떤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이미 다니엘서에서도 인자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단 2:45)”   인자는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입니다. 즉 뜨인 돌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던 돌, 즉 성육신하신 예수님이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이 땅을 지배할 자로 말한 것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기존의 모든 이 땅의 나라들을 대처하신다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인자를 다섯 번째 왕으로서 이해하였습니다. 이제 인자의 권세는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권세요 그가 다스릴 나라는 멸망하지 않게 됨을 천명하였습니다. 인자가 받게 될 나라는 이 땅에서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