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09:01-14 ::: 유월절 규례와 예외 조항 Sun. Jan.15.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민 9:10)”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참여해야 했습니다.   유월절기에 참여하지 못한 자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끊어지고 저주가 주어졌습니다(출 12:12-13절 참조).   그럼에도 부정한 자, 여행 중인 자, 함께 사는 이방인의 참여여부는 기존의 규례와 상충되는 점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유월절기에 예외조항이라고 할 수 있는 명령은 둘째 달에 똑 같은 유월절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정한 자는 일정기간 근신을 해야 하고, 타지로 여행 중인 자가 유월절기를 맞춰 귀국하지 못했을 경우와 이방인이면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다름없이 사는 자들에게 대한 배려차원에서 똑 같은 유월절을 다시 지낼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은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켜져야 할 여호와의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민 9: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9: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절기에 지키게 하라 (민 9: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민 9: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민 9: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민 9: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민 9: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찜함이니이까 (민 9: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민 9: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9: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민 9: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민 9: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 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민 9: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민 9: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절기에 지키게 하라(민 9:2)”   1-1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민 9:10)” 유월절 규례의 예외 조항.       민수기 7장은 12지파의 수장들이 성막제의에 필요한 은금의 기구들과 성막을 운반할 수레와 황소를 드림으로 성막 중심의 이스라엘 국가의 기본 틀을 실제로 인정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8장에서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장자 대신 여호와께 드려진 제물임을 재차 확인하고 그들이 여호와 앞에 순종할 것을 확인하는 제의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민수기 9장은 이스라엘 전체가 여호와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중심의 국가임을 나타내었습니다. 그것은 유월절 절기를 준수함으로 확인되어야 했습니다. 이미 출애굽기 12장에서 첫 번째 유월절이 애굽을 급히 탈출하여 나오는 과정으로써 노예에서 자유인의 신분으로 바뀌는 새로운 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절기였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개천절과 같은 의미가 있을 것이고, 시내 산에서 두 증거판을 받은 날이 제헌절이라 비교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유월절은 신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신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제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필자가 여러 번 설명한 적이 있으나,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출애굽 전날 애굽의 사람이나 짐승의 장자는 모조리 죽임을 당하는데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만 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리고 잡은 양은 그날 밤에 모두 먹어야 했는데, 뼈를 꺾지 말아야 할 것과, 이 양을 다 먹기 위해서는 가족단위나 혹은 이웃과 함께 한 자리에서 먹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쓴 나물과 함께 누룩을 넣지 않는 빵과 함께 먹으므로 긴 여행 길에 먹을 빵이 상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쓴 나물은 애굽에서의 힘든 노예생활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졌으며 후일에도 고역을 잊지 않도록 기억하기 위해서 쓴 나물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시내 산에서 머물고 일년이 지나 두 번째 유월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유월절은 “첫째 달 열넷째 날 해질 무렵”부터 시작된다고 지정해 놓았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기를 지켜 여호와의 명령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경우에 유월절기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문제와 먼 여행 중일 때 불참했을 경우와 동거하는 이방인들의 참여여부에 관한 경우였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민 9:8)”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유월절기에 참여하지 못한 자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끊어지고 저주가 주어졌습니다(출 12:12-13절 참조). 그럼에도 부정한 자, 여행 중인 자, 함께 사는 이방인의 참여여부는 기존의 규례와 상충되는 점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다시 회막으로 여호와를 찾아간 모세는 그분의 명령을 하달 받게 됩니다. 유월절기에 예외조항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명령은 둘째 달에 똑 같은 유월절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정한 자는 일정기간 근신을 해야 하고, 타지로 여행 중인 자가 유월절기를 맞춰 귀국하지 못했을 경우와 이방인이면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다름없이 함께 사는 자들에게 대한 배려차원에서 똑 같은 유월절을 다시 지낼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은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켜져야 할 여호와의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느슨하게 아무 때나 유월절을 지켜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자도 있을 것이므로 둘째 달에 유월절을 허용한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라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유월절기를 준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한 달의 유예기간을 허락한다. 이 유예 기간 동안에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일정을 조정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방인에 대해서는 이미 출애굽기를 통해서 유월절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정해 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거류인과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하리라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출 12:43-51)”   유월절과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많은 지면이 필요하므로 성경구절을 참고로 언급하겠습니다. 벧전 1:18-19절, 요 19:31-3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