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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막 13:37)”
28-31: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막 13:28)”
예수께서는 성전파괴에 대한 비유로 무화과나무를 언급하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성전파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다시 비유를 통하여 성전파괴를 기정사실로 확증하신 것입니다. 무화과 잎이 연하여 새싹을 내면 여름철이
다가왔다는 계절의 감각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이 파괴되는 날이 오면 바로 메시아 되신 예수께서 그들 가까이
이른 줄을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재림이 아닌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에 상주하실 그
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전파괴는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반드시 올 것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맞지
않습니까? 세대(40년)를
무한적인 기간으로 상정하는 것은 그 동안 일부 신학자들이 이 경우를 억지로 재림의 때라고 우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1)”고 다시 한번 성전이 파괴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만큼
성전파괴는 제자들(4명)에게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다는 당시의 제자들의 표정을 역력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32-37: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막 13:32)”
깨어 있으라
32절부터는 4절의 질문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5-31절까지의 성전파괴의 전후에
대한 말씀과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성전파괴의 징조들로
일어났던 사건들은 단화적이지 않고 하나님 백성에게는 종말 기간(성육신부터 재림 때까지)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어 일어날 일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환난,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 전쟁, 지진 등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환난을 겪는 것으로 마지막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도들은 재림의 날을 기다립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
알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도 아들까지도 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깨어있어 주의하라”고 되풀이하여 강조하셨습니다. 이것은 가까운 미래에 있을 재림에 대한 기대를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명령 속에는 어떤 환난에도 굴복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대항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겠다는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어떤 고난과 역경에서도 견디며 거짓 그리스도의
계략에 속지 않도록 지혜와 힘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주변을 주의하여
살펴야 합니다. 성령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시며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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