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8:15-22 ::: 여호와 이름으로 선포한 말씀 Mon. Apr. 01. 24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신 18:22)”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한 말씀은 현실 속에서 사건으로 나타나며 성취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고 그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예언되고 그 말씀에 의해서 성취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신빙성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 속에서 실현되고 성취되는 말씀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신 18: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신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신 18: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신 18: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신 18:20)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신 18:21) 네가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신 18:22)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 18:18)”   15-22: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신 18:22)”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이스라엘 중에서 일으키시겠다는 말씀은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여 “모세와 같은 선지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에서 일으키신다는 의미입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신 34:10-12)”   위의 말씀은 신명기 마지막 장 절의 말씀입니다. 장차 올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인격적인 모세의 같은 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로서 특별한 역할을 할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너희 형제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시초가 되어 구약의 역사 속에는 참 선지자로 불리는 많은 자들이 활동하였습니다. 선지자는 특별한 계층이나 계급의 구애 없이 필요할 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형제 중에서 세우신다는 말씀으로도 해석합니다. 실제로 구약 역사 속에서 나타난 모든 선지자는 이와 같이 특수한 계층이나 계급에 국한되지 않았고 철저히 영적인 특성을 가지고 사역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이나 예언자와는 또 다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반은 선지서입니다. 그러나 누가 참 선지자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엘리야나 엘리사 또는 예레미야나 미가 등 선지자들이 참 선지자라고 할 때 그들이 당한 고초와 이스라엘이 그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거짓 선지자의 말을 믿었다는 점에서 어떻게 참과 거짓을 구별하고 판단해야 할지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16절 말씀은 신 5:24-25절을 재차 언급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의 생각과 고백이 옳다고 동의하십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전해져야 하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에는 중보역할을 하는 자, 곧 선지자가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 18:18)”   선지자의 말 자체가 권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대언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선지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그림자입니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리라(삿 8:23)”   그러나 선지자의 말은 듣는 자가 이를 거부할 수도 또는 선지자로 말미암아 왜곡될 수도 있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경우에 백성들이 판단하기에 과연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중재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들의 말이 각각 다르다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가정하는 것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입니다. 미가 선지자와 다른 선지자 400명의 예언이 그 예입니다. 왕은 400명이 선지자의 말을 못 미더워하여 마지막 한 사람 미가 선지자를 불러 그의 예언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전쟁은 승리가 아닌 패배로 돌아올 것이라는 미가 선지자의 예언은 모든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미가는 다른 400명의 선지자 입에 거짓의 영이 들어갔다고 선언합니다(왕상 22장 참조). 예레미야와 하나냐 선지자 간의 갈등 역시도 바벨론을 섬겨야 한다는 주장과 바벨론과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한 주장 사이에 왕과 백성들은 과연 어느 편의 주장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주장 때문에 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렘 27-29장 참조). 현실의 여론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침으로써 그는 곤욕을 치렀던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두 종류의 거짓 선지자를 규명합니다.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는 자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에게 첫 번째는 금방 구별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는 교회 안에서 목사들의 말이 과연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가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 식별 기준은 의외로 단순 명료합니다.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신 18:22)”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한 말씀은 현실 속에서 사건으로 나타나며 성취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고 그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예언되고 그 말씀에 의해서 성취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신빙성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 속에서 실현되고 성취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는 선지자의 말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그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선지자가 참인지 거짓인지는 지나봐야 입증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곧바로 분별할 수 없다는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과가 드러날 때까지는 애매모호함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그 결과가 증명될 때까지의 기한이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예례미야의 예언의 경우는 70년 후에야 성취될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동안 예레미야는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예루살렘 멸망 후에 반대파에 끌려가 애굽에서 그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죽은 후에도 그가 말한 예언은 금방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예레미야를 따르던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 살다가 그 예언 성취를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가 반드시 선지자역할을 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지만 성경말씀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은 때로는 상징적인 표현이지만,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일선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과연 성경대로인가? 요즈음은 인터넷이나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설교방송을 다투어 자처하기 때문에 전국뿐만이 아니라 국외 교포교회 목사들의 설교까지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워낙 많아서 다 확인할 수는 없을지라도 시청하다 보면 기막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자신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 돌아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솔직해지고 탐욕과 미움에 대해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일어선다면, 성령께서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내가 탐욕과 자랑과 안일함과 명예 인간관계 등으로 말미암아 잘못된 어떤 교회를 떠나지 못하고 망설인다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지 멋대로 지껄이는 자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그들이 상당히 위협적이고 공갈협박으로 짜증나고 두려움을 갖게 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헛소리 지껄이는 자를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선지자는 미래의 일을 우리에게 예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어떻게 지금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서 미래를 대비하는 자들입니다. 선지자들은 현재의 우리의 바른 삶에 미래가 달려있음을 강조하고 전하는 자들입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다가올 미래의 일을 예언할지라도 그것은 다 이루어진 후에야 그 말이 사실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지자의 신앙은 기다림과 인내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림과 인내가 없이 미래를 알고 싶어서 주술행위나 신비주의에 휘말린다면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이므로 징벌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