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8:01-14 ::: 여섯 가지 축복 Sat. Apr. 13. 24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명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신 28:11)”     하나님의 복은 여섯 가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새로운 미지의 세계인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로서는 부푼 희망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되 엄청난 복을 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먼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명령)에 순종하면 세계에서 뛰어난 민족으로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군림하는 지도자적 나라로 세우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력이 강해야 하는데,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복을 받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내부적인 풍요와 즐거움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자녀와 토지 소산, 그리고 기르는 가축에 이르기까지 복을 받을 수 있게 하십니다. 농작물의 풍성한 수확과 가축의 번식을 보장하신다는 말씀은 경제적인 안정과 풍성함을 나타나냅니다.   당시에 어린 아이를 낳다가 죽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어린 아이 사망률도 높아서 후손의 번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 28: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신 28: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신 28: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신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 28: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신 28:8)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신 28:9)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신 28:10)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신 28: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신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 28: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신 28: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명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신 28:11)”   1-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신 28:14)”       본문 말씀은 복을 빌 때 교회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었던 말씀입니다. 주일이면 아예 신앙고백처럼 ‘들어와도 나가도 복 받을 것’이라고 외우기도 합니다. 세상에 살면서도 영적으로 기쁨이 넘치고 육적인 풍요도 함께 누린다면 그리스도인 모두가 바라는 신앙생활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복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영육 간의 풍성함을 주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 영육 간의 풍성한 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왜곡되는 경우가 없어 보이지만,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이 복을 누리는 자가 흔하지 않다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며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 여호와의 조건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게 명령했던(구체적으로 12~26장의 말씀) 그대로 지켜 행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 내놓는 절차입니다. 깨닫기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안 한만 못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셨습니다.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27:11)”   하나님 사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계명은 우상숭배입니다. 지금은 명예, 돈, 지위, 자랑 등일 것이고, 성전에 드리는 예물을 아끼지 말 것과 부모 공경, 이웃 사랑에 있어서 음행, 도적질, 형제 사랑에 있어서 근친상간 등입니다. 좀더 간추린다면, 우상숭배, 탐욕, 음행금지, 가난한 자에게 절대적인 분배, 섬김, 음행 도적질 등의 악행은 근처에도 가지 말 것 등입니다. 그것도 보이는 것뿐 아니라 전혀 보이지 않는 마음 속까지 다 후벼 파서 깨끗하게 하고 절대 복종을 조건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지켜 행하면 영육 간의 풍성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현재 품고 있는 죄악을 그대로 놓고 우선 풍성한 물질의 복만을 달라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교회가 주일에 겨우 십일조 정도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할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교회가 먼저 파헤쳐 끄집어내야 할 탐심과 희생하고 더 많은 분배에 대한 내용은 입에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잠깐 착한 생각을 했다고 선한 마음을 품고 헌금하고 봉사했다고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다한 것은 아닙니다. 섬김과 나눔에도 벌어들이는 일처럼 부지런해야 하고 땀 흘려야 효과가 있습니다. 28장은 축복(1-14)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저주(15-68)는 4배나 많게 기록되었습니다. 이러이러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교회가 이외 같은 신앙고백을 지킨 적을 본 적이 없습니다. 바로 이점이 문제입니다. 축복을 그리심 산에서 선포하였다면 그 4배나 되는 저주는 에발 산에서 더 많이 선포되어 아멘으로 화답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절차가 성경적입니다. 청중이 싫어하거나 불안해서 못하겠다는 변명이 안 통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저주의 선언을 듣고 싫어할 수도 있고 불안해야 당연합니다. 그 효과 때문에 저주의 선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여섯 가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새로운 미지의 세계인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로서는 부푼 희망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되 엄청난 복을 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먼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명령)에 순종하면 세계에서 뛰어난 민족으로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군림하는 지도자적 나라로 세우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력이 강해야 하는데,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복을 받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내부적인 풍요와 즐거움을 허락하셨습니다. 자녀와 토지 소산, 그리고 기르는 가축에 이르기까지 복을 받을 수 있게 하십니다. 농작물의 풍성한 수확과 가축의 번식을 보장하신다는 말씀은 경제적인 안정과 풍성함을 나타나냅니다. 당시에 어린 아이를 낳다가 죽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어린 아이 사망률도 높아서 후손의 번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축복을 종합해보면, 의식주의 풍성함과 자손의 번성을 말합니다. 의식주에 관한 보장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필요 충분조건입니다. 고대사회에서는 의식주 확보가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봄이나 가을 추수 때면 전쟁이 빈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당시에 의식주를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은 가히 파격적이고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다만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할 때에 기대할 수 있는 복입니다. 자손의 번성, 즉 다산의 축복도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복받을 이스라엘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은 여호와께서 직접 전쟁에 임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대적을 물리치시기 때문에 전쟁의 승리와 패배는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두 번째는 풍성한 양식을 약속하십니다. 창고에 곡식이 가득할 것이며 손으로 하는 모든 일, 농사, 목축, 노동, 기술 등등에 복이 넘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더 이상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을 만큼 풍성하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네 것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이며 내 명령대로 지켜 행하면 그렇게 주시겠답니다.       다음은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애굽이나 바벨론처럼 강대국도 아니면서 수적으로 많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이들 민족보다 더 경건하지도 않았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입니다. 그 자체로서 다함 없는 영광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지켜 행하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겠다는 약속입니다. 네 번째 하나님의 약속은 자손의 번성과 짐승 떼의 불어남에 있습니다. 짐승까지도 풍성하여 작은 민족이었지만, 큰 민족으로 세움 받을 것이며, 덩달아 기르는 짐승까지 이 번성함에 참여하는 복을 받습니다. 다섯 째는 땅의 축복입니다. 가나안 땅은 우기 때 적절한 비와 건기 때 뜨거운 태양열이 있어야 봄 추수와 가을 추수에 풍년을 가져옵니다. 농경사회에서 비는 풍작과 흉작을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특히 저수지를 만들 수 없는 깡마른 광야 같은 땅에서 비는 농사 짓는 데에 절대적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대가는 경제적인 풍요를 보장받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 결코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을 보장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여 살아간다면 꾸어줄지언정 이방에게 빚지거나 꾸면서 구차하게 살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않으면 이 축복을 보장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왜곡하거나 자기마음대로 치우쳐서 지키는 척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변명하지 말고, 말씀대로 절대적인 순종만이 이 축복을 받아 누릴 자격이 있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