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02:20-28 ::: 우상 증독증세 Sun. Jul. 09.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렘 2:22)”     술이나 마약 담배 등을 교회에서 금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고 이성을 잃어 추태를 보이는 경향과 음색을 쫓는 등의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신자로서의 지켜야 할 선을 넘어 인격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다 큰 이유는 절제할 수 없는 중독성의 해악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 신들을 섬기게 된 까닭도 그 내면을 살펴보면 바로 우상에 대한 중독성에서 헤어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은 자포자기로 내달으면서 바로 이 중독증상 때문에 드러난 최악의 상황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나는 오랜 전에 네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다. 그런데도 너는 “더 이상 섬기지 않겠다!” 하고는 온갖 높은 언덕 위에서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드러누워 창녀 짓을 하였다(렘 2:20)”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2: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렘 2: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렘 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렘 2: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렘 2: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렘 2: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렘 2: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렘 2: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렘 2: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렘 2:22)”   20-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렘 2:28)”       술이나 마약 담배 등을 교회에서 금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고 이성을 잃어 추태를 보이는 경향과 음색을 쫓는 등의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신자로서의 지켜야 할 선을 넘어 인격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다 큰 이유는 절제할 수 없는 중독성의 해악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 신들을 섬기게 된 까닭도 그 내면을 살펴보면 바로 우상에 대한 중독성에서 헤어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은 자포자기로 내달으면서 바로 이 중독증상 때문에 드러난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나는 오랜 전에 네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다. 그런데도 너는 “더 이상 섬기지 않겠다!” 하고는 온갖 높은 언덕 위에서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드러누워 창녀 짓을 하였다(렘 2:20)”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였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 애굽에서 해방시키고 여호와의 종들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해방은 곧 거룩한 멍에를 메는 구속적인 해방이었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며, 율법으로 규정된 하나님의 규범에 맞춘 자유였습니다. 그러나 이 멍에를 꺾고 구속적인 율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우상과 각종 세트의 악을 자행하면서도 뻔뻔하게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23)”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25)”는 하나님의 권면에 맞서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고 대꾸하였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오히려 나무를 향해서는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27)”라고 하는 어리석은 말로 진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근거 없는 거짓말을 지껄였던 것입니다. 주의 백성이라 하는 작자들이 뱉는 말이 모두가 거짓투성이요, 어리석으며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그들이 현실을 제대로 볼 리가 없습니다. 조중동처럼 현실을 왜곡하기 일쑤이며 잘난 척은 다하면서 막상 위기가 닥칠라치면, 평소에 등을 돌렸던 여호와를 향하여 “우리를 구원하소서(27)”라고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뻔뻔하고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멸망 직전의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들은 시내 산에서 맺은 하나님과의 언약인 주인과 종의 관계를 싫어하여 소위 거룩한 멍에를 벗어 던졌습니다. 아니 멍에자체를 부숴버렸습니다. 그들의 반역의 본성은 주인이신 여호와 섬기기를 거부하고 가나안의 신들을 찾아 나서서 그들과 놀아나며 몸을 팔았습니다. 즉, 그들은 진정한 신앙을 버린 대신 가나안의 신 바알과 결합된 풍요의 종교에 대한 천박한 행위로 나가버렸던 것입니다. “높은 산”의 의미는 당시 국가 규모의 바알 제단이 있는 전형적인 장소였습니다. 인간의 천박성은 바로 이 높은 곳에서 땅을 풍요롭게 하는 비가 내려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단은 “푸른 나무” 아래에 위치해야 하는데 이는 바알 종교의 중심적인 관심사였던 풍요의 상징이었습니다. 참으로 저질이고 천박한 생각입니다. 그보다 더 더러운 것은 이 제단과 결합된 행위가 바로 성적인 유희였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땅의 풍요는 신들의 풍요함에 의존되었다고 믿었으며 바알이 여신을 임신하게 하는 상황 극을 강력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잉태의 행위를 성적유희로 삼아버린 타락성을 보게 됩니다. 특히 신들의 풍요가 이런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의 성행위로 말미암아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고 여겨졌으며, 따라서 풍요 종교의 중심적인 제의 행위는 남녀 간의 성적 결합에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얼마나 유치하고 허무합니까? 숭고한 잉태의 신비와 거룩성이 이처럼 모질게 더럽혀지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땅에 충만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땅의 소산의 풍요로 왜곡하고 좁혀버린 인간의 타락성을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가장 숭고하고 거룩해야 할 이 땅에서의 삶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곧 우리의 사명이며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열정과 정력과 능력이 오로지 이 땅에서 풍요를 위한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지는 않는지 각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바알 신전은 높은 산 푸른 나무 밑에만 있지 않습니다. 환락과 음행이 난무하는 밤 문화와 시골에까지 파고든 모텔에서, 유흥음식점에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다던 이스라엘의 타락은 포도나무의 은유적 표현으로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시 80”8-11)”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구하여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약속의 땅에 심겨진 포도나무와 같습니다. 포도나무의 비유는 원래 이렇게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극상품의 포도나무가 잡종으로 변하여 들포도(산 머루)를 맺는 저질 포도나무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들포도를 맺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조금씩 일그러지고 뒤틀리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에 야생 들포도만을 맺는 쓸모 없는 나무가 되어버렸습니다. 포도원 주인인 농부가 좋은 포도를 생산하지 못하는 나무는 땔감 이외는 쓸모가 없으므로 베어 불에 살라 버린다 하였습니다.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지만, 하나님의 모든 수고를 한 순간에 수포로 돌린 이스라엘을 심판을 면할 길이 없는 일입니다.       포도나무 은유에 이어 타락한 이스라엘은 빨아도 빨아도 결국은 죄의 흔적을 지울 수 없는 걸레로 비유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풍요를 쫓는 바알을 섬김으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깊게 파인 녹과 같이 되었습니다. 철없는 송아지처럼 날뛰었고, 머루로 변질된 포도나무와 같은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많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이 죄들을 씻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22)” 죄악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헌물을 성전에 가져온다고 한들 결코 죄로 얼룩진 그들의 삶을 정결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는 짓들이 부정부패요, 음란과 거짓과 속임수와 더러운 일들이니, 교회에 나오는 주일에는 마음 편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딴은 양심은 있어서 헌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액수의 헌금이라도 결코 죄를 정결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헌금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요, 구제를 위해, 때로는 교회운영을 위해 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첫째는 내 생명을 드린다는 의지로 감사의 은혜로 드려야 합니다. 어떤 죄에 대한 보상심리나 죄에 대한 협상의 차원에 드리는 헌금은 하나님 앞에 용납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드려진 헌금 자체가 부정부패에 연루된 돈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섭니다. 이를 두고 할 말이 있다면 기가 찰 노릇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 양심에 철판을 깔지 않고서는 내뱉지 못할 말을 뻔뻔하게 말하고 나섭니다.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23)” 참 가증스럽기도 합니다. 높은 산 푸른 나무에서 바알을 섬겼으면서도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 다닐 때 이런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신학교에 배운 대로 현장 목회를 하면 백 번이면 백 번 다 실패하고 만다는 속설입니다. 교수들이 목회 현장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우기기까지 하였습니다. 필자는 그 때 이해하기를 그만큼 현장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모든 힘을 다 쏟아도 힘들다는 뜻이라고 받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 목회에 나가보니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신학과는 상관없이 세상적인 가치관과 물량으로 하지 않으면 목회성공?은 보장할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신학과 현장 목회는 뚜렷이 구분해야 하고 그저 으싸 으싸 맹목적으로 주여 삼창 하고 방언하고 중언부언하면서 교인들의 혼을 빼놔야 헌금도 제대로 하고 교회출석도 제대로 한다는 억측입니다. 하나님도 무시하지 않았던 인격무시가 자행된 현장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몰아 부친 동료들 중에 꽤 성공한? 목회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논리를 증명?한 것입니다. 그러니 바알을 섬긴 타락한 자들이라고 말이라도 하면 난리가 나겠지요? 이런 부류들은 결코 자신들이 바알을 섬겼다는 사실에 대해서 질책하면 노발대발하며 달려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몰상식한 이스라엘(지도자를 포함한)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가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다(23)” 무엇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냐 하면, 예루살렘의 남서쪽에 있는 벤 힌논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방 신들에게 이교적 제의가 자행되었습니다. 그것은 므낫세 시대에 아이를 불에 태워 버린 잔혹한 제의를 두고 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그래도 변명하겠지요. 시대가 그러니 그 시대의 유형에 맞게 사는 것이 좋다. 누가 자기 아이를 태우고 싶었겠는가? 유다는 오랫동안 이 골짜기에서 몰렉과 바알에게 아이들을 번제로 바쳤습니다. 이러한 최고조의 결단과 흥분을 고조시키지 않으면 백성들이 움직여주지 않으니 극단의 처방을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마치 부동산 정책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정책을 내놓든지 간에 결코 건설회사가 망할 수 없도록 보호선을 둘러 놓고 집 없는 자들을 수십 년간 희생시켜왔던 것입니다. 아직까지 아파트 값의 원가조차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이를 정부가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을 짓기도 전에 분양이란 구실로 미리 돈 받아 집을 짓습니다. 건설회사는 자기 돈 안들이고 돈을 버는 일입니다. 땅 짚고 헤엄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특혜 특혜는 독재자들에게 재산을 불리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막히면 이번에는 땅값을 올립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내 자식을 불에 태워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서민들까지도 대출받아 부동산 투기 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습니다. 자기 살을 베어 먹는 일들을 너도나도 다투어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5%미만의 기득권자들을 위해 나머지 95%이상의 아둔하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들의 시다바리나 하다가 죽을 것입니다. 이것이 검사&장로대통령과 독재자 딸 시대의 한국의 현 실정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자면 죽을 각오로 믿고 그 믿음대로 죽어야 합니다. 영생을 소유했다면 이런 각오를 다짐해야 마땅합니다.   음란은 또 어떻습니까?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 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렘 2:24)”   우상숭배가 일상화되어버린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오물 통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사실조차 부인하고 그 악취도 익숙해져서 악취조차 맡지 못하는 처참한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비추어진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은 발정기를 맞은 암낙타와 같고 야생 암나귀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성욕이 채워질 때가지 결코 멈추지 않으며 통제되지 않는 짐승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죄가 없다고 결백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교회에서 교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까?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과 음행이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짐승처럼 추한 모습으로 비유되었습니다. 음탕한 열정의 노예가 되어 호색적인 욕망을 채우려는 그러한 광경은 특히 야생 암나귀의 미쳐버린 행동을 자주 접할 수 있었던 당대의 사람들에게는 실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돈을 버는 이유, 첫째 좋은 차를 타기 위해서, 연예인과 같은 예쁜 여자를 구하기 위해서 호화호식하기 위해서, 평수 넓은 아파트에 살기 위해서 등등 모두가 물질적인 것과 세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신자들도 여기에서 멀리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열정을 바쳐 해야 할 과업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묻고 답해야 할 때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와 같은 호된 경고와 질책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니라 헛된 말이다라고 일축해버립니다. 오히려 이방신을 따랐으니 그 길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반성할 기미조차 그들에게는 없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조에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도 한 몫을 했습니다. 대형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들을 생각하면 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자기 울타리에 가둔 자들을 몰고 구원과는 상관없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눈먼 자들은 그가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구원인 줄 착각합니다. 그러나 선지자와 제사장 방백들과 장로들 모두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ㅁ왜냐하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27)”고 거짓과 허황된 말들을 강단에서 지껄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살아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찾아간 신들은 우상들은 나무와 돌덩어리였습니다. 이방 신들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생각 속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의 손가락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은 인간을 타락시키지 않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우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방 신들보다는 그것들을 만들어낸 인간에게 더 큰 능력이 있다는 우월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신들에게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를 맡기는 것 같다가도 실제적으로 어려운 일이 닥치면 이스라엘은 곧 여호와께 도와달라고 소리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들의 모습이 가관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비웃으십니다.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28)” 너희들 신들에게 부탁해 보라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봐라. 너희들이 신으로 섬기는 것들이 너희들 성읍 수처럼 많지 않느냐? 만약에 섬기는 신들의 숫자가 능력이 있다면 이스라엘은 어떤 민족보다 강했을 것이라는 빈정거림입니다. 이스라엘은 유일신인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성읍처럼 많은 신들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모든 새로운 신들 때문에 이스라엘은 더 강해질 것 같았지만 오히려 더 약해져 버렸습니다. 나라까지 빼앗기고 뿔뿔이 흩어진 채로 포로로 잡혀가는 몰골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고학적 발굴 결과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이웃이었던 우가릿에는 최소한 258명의 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웃 일본 섬에는 얼마나 많은 신들이 있을까요? 신자라고 우기면서 우리는 얼마나 또한 많은 잡신들을 섬기고 있지는 않는지요? 돈 벌레신, 아파트 평수신, 벼락출세신, 자식보호신, 호화호식신, 남편신, 자유를 외치는 성 문란신, 음탕신, 섹시신, 얼굴성형신, 등등, 별의 별 신들에 매달려 헤매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