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01:12-20 :::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 Sat. Sep. 01. 2017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6)”     바울에게 주어진 능력은 무엇입니까?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   그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세례를 베풀었던 아나니아에게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행 9:15-19)”   바울의 믿음능력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주께 감사 드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감당해서도 안되고 감당할 수도 없었던 직 분(이방인의 사도)을 명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세워지는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그에게 주신 능력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능력을 받았기 때문에 충성을 다할 수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딤전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전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딤전 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전 1: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딤전 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 1: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어 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 :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 : 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 :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 :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 :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 : 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1 :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 :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1 :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2-17: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11)”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사도로써 자신을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우리 주께 감사한다(12)”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 자신은 이러한 직분을 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또한 고백하였습니다. 자신의 영적인 친 아들로 삼았던 디모데에게까지 과거 자신의 허물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받은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성도 앞에서 하나의 본보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에게 주어진 능력은 무엇입니까?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   그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세례를 베풀었던 아나니아에게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행 9:15-19)”   바울의 믿음능력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주께 감사 드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감당해서도 안되고 감당할 수도 없었던 직분(이방인의 사도)을 명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세워지는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그에게 주신 능력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능력을 받았기 때문에 충성을 다할 수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그가 하나님의 긍휼을 받게 된 것과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사울이었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다(13)”고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악랄하게 비방했던 자였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잡아서 그의 이름을 모독하게끔 심문을 가했던 자였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교회를 심하게 핍박하고 잔해했었습니다. 그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말과 행동과 깊은 사상에서까지 그리스도를 증오하고 핍박했던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서는 아무런 희망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용서한다고 해도 그의 죄과는 감춰질 성질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그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감옥에 갇혔고 스데반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도리어 긍휼을 입은 까닭은 알지 못하고 행했기 때문(13)”이라 하였습니다. 그가 고의적으로 악심을 품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핍박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비록 불신앙으로 저지른 일이었지만(그는 당대의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고의로 한 짓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그의 죄악은 주어 담기가 불가능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진노가 아닌 긍휼로서 그를 대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여기까지 깨달은 바울은,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4)”   라고 찬양합니다. 저주와 파멸이 왔어야 당연한데,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믿음과 사랑이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다고 합니다. 바울은 믿음과 사랑을 이렇게 설명했지요,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5)”이었습니다. 은혜가 넘치면 믿음과 사랑의 치솟고 넘치도록 풍성해진다는 생각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알기 전에 저질렀던 죄악이 엄청날수록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더욱 영광을 받게 된다는 체험을 바울은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감사의 주제는 자신의 초라함과 대비되는 것이고 그래서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15)”고 참담한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바울이 악행을 저질렀을 때도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도록 풍성하였던 사실을 깨닫고 미쁘다! 고 외쳤습니다. 확신에 찬 어조로 복음이 모든 종족과 나라에 알려져야만 한다고 보았습니다. 복음의 선포는 전 세계적이고 전 우주적이어야만 한 것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분으로 태생이 땅이 아니라 하늘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분 만이 속죄를 감당하시며 창조 이전에 먼저 계신 분으로써 죄인을 구하실 수 있으십니다. 죄인 중에 괴수라고 깨달은 바울로서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좌절이 아니라 오히려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셨다는 다함 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양심을 깨우치고 책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유일한 죄인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성도라면 신앙양심으로 자신이 죄인의 괴수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다음에 오는 위로와 평안은 너무나 크고 놀라와서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 속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그 기쁨과 평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주께서 긍휼을 베푸신 까닭은 하나님께서는 사랑 그 자체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의 무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 과거를 묻지 않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베푸신 긍휼은 자신의 구원뿐 아니라,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한 자를 위한 본이 되기 위함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6)”   바울 같은 살인자도, 죄인 중의 괴수인데도 긍휼을 베푸셨는데 나 같은 자에게도 주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는 위로의 본이기도 합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의 행적을 둘러보면 모진 박해와 고난을 받았으면서도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할 것입니다. 복음의 열정의 바탕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오래 참음과 긍휼의 체험으로 가능합니다. 바울은 다시 한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십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썩지 않는 분이십니다. 죽음을 초월하신 분이시오,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천하의 모세도 그분 영광의 빛의 흔적만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분 홀로 하나님이시며 누구의 도움도 필요가 없으신 홀로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어야 합니다. 아멘.   18-20: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에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목회에 대한 소명은 무엇인가? 가끔 필자 자신에게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목회의 소명은 내 안에서 생겨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확실하게 하늘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믿지만, 한참을 헷갈려 할 때가 있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라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는 않을지라도 노력하고 기다린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한 좌절과 절망뿐이었습니다. 바울을 배워가면서 그것이 소명이었다고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복음의 열정과 노력을 더한 만큼 더 큰 좌절과 곤경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에는 죽는 자리에까지 나갔습니다. 죽음을 목전에 둔 그에게 남은 것은 하늘의 소망과 기쁨, 그리고 평안이라고 고백했는데 믿어지십니까? 바울은 예언(말씀에 순종하여)에 따라 선한 싸움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19)”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어서도 믿음 없이 악한(탐욕)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듣는 자 중에는 그런 악심으로 말씀을 받아 회개하고 구원에 이른 자가 있었습니다(이는 성령께서 붙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심으로 전한 자는 “사탄에게 내준 자”라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이런 거짓 사역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죽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서기를 바랄 뿐입니다.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그런 류의 사탄의 자식들이었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양심, 이미 무감각해진 양심을 가진 자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양심의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죄를 지어도 무감각해진 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이 교회 지도자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 밖으로 쫓아내라고 명령합니다. 심약한 디모데에게 믿음과 행동, 확신과 착한 양심으로 이를 행동에 옮길 것을 말했습니다. 그런 자들을 쫓아내야지 만이 회개할 기회를 찾기 때문입니다. 출교 당한 자는 육신을 떠나기 전까지 아직 회생의 기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