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02:01-13 ::: 여호와께서 일어나심이니라 Sun. Dec. 03. 2017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슥 2:13)”     새 예루살렘에는 많은 사람과 육축이 들어와야 함으로 성벽 경계가 필요 없게 될 정도로, 거대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새로 짓게 될 성전은 분명히 돌아온 유대 공동체를 묶어줄 중요한 모티브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재건 된 성전의 기능을 다한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에 흩어졌던 그의 백성들이 새 예루살렘으로 모여드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약교회의 확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예루살렘 멸망직전에 하나님의 영광은 예루살렘을 떠났지만 새로 건설될 예루살렘 가운데에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새 예루살렘에 임재하심으로 예루살렘 영예와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영예와 자랑은 장엄한 건축물이나 유명한 목사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 자체가 영광이 되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섬기지 않으면 아무런 존재적 가치가 없는 한낱 세상의 흔한 이익 집단에 불과한 것입니다.   스가랴 시대에 초라하고 볼품없는 유대 공동체와 폐허가 되어버린 성전을 가까스로 수리하고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겨우 마련하였지만,   그 성전은 온 세상을 아우르는 새 예루살렘의 시작점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주제할 매우 소중한 장소로 기억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슥 2: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슥 2: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슥 2: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슥 2: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슥 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슥 2:6) 여호와의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슥 2:7)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슥 2: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슥 2: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슥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슥 2:11)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슥 2:12)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슥 2:13)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2 : 1       <측량줄을 손에 잡은 사람>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났다. 2 : 2       내가 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예루살렘을 재서,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고 간다." 2 : 3       그 때에 내게 말하는 천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다른 천사가 그를 맞으려고 나아와서, 2 : 4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알려라.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2 : 5       바깥으로는 내가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 살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2 : 6       어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쳐 나오너라 !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하늘 아래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처럼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는 어서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2 : 7       바벨론 도성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아, 어서 빠져 나오너라 !" 2 : 8       만군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께서 나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야ㅏ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2 : 9       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락질을 당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만군의 주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2 : 10      "도성 시온아,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내가 네 안에 머무르면서 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2 : 11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2 : 12      주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이다. 2 : 13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은 주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2장은 8개의 환상 중에 세 번째(“눈을 들어 본즉”)입니다. 이 환상은 두 번째와 같이 이방민족의 심판,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한 사람이 측량줄로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이 장면을 본 스가랴 선지자는 측량하려는 사람에게 “네가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미 슥 1:16절에서 “예루살렘 위에 먹줄을 치리라”는 말씀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예루살렘 성읍의 재건과 성전 재건축이 맞물려 진행될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 여호와께서 새로운 성읍을 짓기 위해 측량하는 일로 시작하였습니다(겔 40장 참조). 또한 측량은 계속되어서 에스겔서 47장에서는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오는 샘물이 아라바로 흘러가는 강물을 측량하는 것으로, 요한 계시록에서는 예루살렘 성읍을 측량하는 기사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측량줄에 대한 환상은 새로 건설하려는 하나님의 성읍(새 예루살렘)에 관한 규모와 크기를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새로 건설될 예루살렘의 크기의 한계를 정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겔 40:3)”   다시 장면이 바뀌어서(진행되는 측량 작업은 생략된 채로) 두 명의 천사가 등장하였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에게 무슨 말을 하였는지는 기록되지 않은 처음 천사가 나가고 두 번째 천사가 나와 첫 번째 천사를 맞이하면서 급히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소년에게 달려가서 이 성읍은 성곽이 필요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고 전하라 명령하였습니다. 직역 하면 이렇습니다.   “그 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말하였다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일러 주어라.      사람들과 짐승들이 많아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잡으리라.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리라(3-5)”   한 사람이 소년으로 바뀌어 부르게 된 것은 스가랴 입장과 천사의 입장의 차이에서 오는 명칭의 변화로 이해하면 됩니다. 구약은 성부 하나님의 직접적인 메시지와 활동하심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후대로 갈수록 여호와께서 현현하는 경우보다는 중간에 천사들이 그분의 일을 대행하는 체제로 바뀌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는 그만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학자들은 해석합니다. 대신 천사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 천사가 다른 천사에게 명령하는 경우도 성경 안에서는 처음입니다. 천사들 사이에 위계 질서가 존재하는 점을 본 절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성곽이 필요 없게 된 이유를 많은 사람과 기르는 가축들이 불어나서 현재의 성벽의 한계를 훨씬 넘어서 그 영역이 주변 언덕까지 넓혀질 것이니 성벽측량은 의미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거대한 도시가 될 것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회복은 사람과 육축이 가득하다는 표현함으로써 구원의 범위를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상의 민족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봅니다. 그렇지만, 성경말씀은 무작정 아무라도 다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성벽이 무의미할 만큼 거대한 성읍이 건설되겠지만, 넓어도 그 한계는 있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한계를 정하십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는 곧 성경 말씀 위에 세움을 입은 자로 한정합니다. 그 성읍은 그리스도 예수님 자신이 모둥잇돌로 기초를 세우신 성읍입니다. 이를 벗어난 자들은 그 새 예루살렘에 들어올 수 없다는 한계의 범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적들은 그 성읍에서 어떤 공간도 공유할 수 없습니다. 성벽을 쌓는 일은 적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미래에 건설될 거대한 예루살렘 성읍은 성벽대신 여호와께서 직접 불로 둘러서 벽을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불은 소멸하는 불로써 심판하신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불타오르는 사랑을 표현하실 때도 있습니다. 눈부시게 순결함을 위해서 모든 것을 사르는 능력으로 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강력한 불 성벽으로 지키시므로 어떤 침입자도 들어올 수 없게 하실 것입니다. 즉 다시는 예루살렘이 침략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십니다. 더욱 신뢰를 갖게 되는 말씀은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귀환한 유대 공동체 앞에 보이는 예루살렘은 70년간 폐허가 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풀들이 사람 키를 넘었고 온통 파괴된 돌무더기와 먼지가 쌓인 파편들만이 발에 채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짓다 만 성전은 초라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현실이 이러하지만 스가랴의 예언은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궁극적으로 스가랴 선지자가 바라보는 새 예루살렘 성읍은 신약 시대의 교회를 보여줍니다. 새로 짓게 될 성전은 분명히 돌아온 유대 공동체를 묶어줄 중요한 모티브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재건 된 성전의 기능을 다한 것은 아닙니다.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한 제2성전으로 끝날 일이 아니었습니다. 보여지는 재건된 성전을 시작으로 해서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졌던 그의 백성들이 새로운 예루살렘으로 모여드는 것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약교회의 확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은 너무 멀리 나가 현재 종말을 사는 우리에게 해당되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예루살렘 멸망직전에 하나님의 영광은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5절 말씀에서 새로 건설될 예루살렘 가운데에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새 예루살렘에는 태양과 달과 등불과 같은 빛이 필요 없습니다. 그분의 영광 자체가 곧 찬란한 빛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새 예루살렘에 임재하심으로 예루살렘 영예와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영예와 자랑은 장엄한 건축물이나 유명한 목사가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그분 자체가 영광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지 않으면 아무런 존재적 가치가 없는 한낱 세상에서 흔한 이익 집단에 불과합니다. 스가랴 시대에 초라하고 볼품없는 유대 공동체와 폐허가 되어버린 성전을 가까스로 수리하고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겨우 마련하였지만, 그 성전은 온 세상을 아우르는 새 예루살렘의 시작으로 놀라운 일들을 주제할 매우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6-13: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다시 예언의 말씀은 아직까지도 바벨론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을 향하였습니다. 예루살렘 멸망 후에 유대인들은 바벨론 뿐 아니라, 고대 근동 전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고레스 칙령 이후 겨우 5만 명 가량이 돌아왔을 뿐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제는 그들이 이방 땅을 떠나 돌아올 것을 촉구하십니다. 우리는 슥 1:7-21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야 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이 멸절 당해야 할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언대로 유다의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를 일으켜서 바벨론을 치는 것으로 유다의 회복을 계획하십니다. 그 때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피하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침략 당할 때는 애굽을 제외하고는 북쪽에서 쳐들어왔습니다. 바벨론은 동쪽에 위치했지만, 먼 동쪽이었고 그들도 역시 북쪽 길을 통해서 침공했기 때문에 항상 대적들은 북쪽에서 오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북쪽 땅에서 도피하라는 의미는 바벨론에서 탈출하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흩어진 그곳에서 도망하여 예루살렘으로 모이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들은 망할 것이므로 너희는 미리 도피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은 곧 하나님의 대적이 됩니다. 곧 이스라엘에게 해를 입힌 족속은 하나님의 눈동자에 해를 입히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눈동자를 거스르는 행위는 치명적이며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눈동자를 위협하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옛적에 하나님을 배역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함으로써 나라가 멸망 당하고 대적들에게 넘겨져서 포로가 되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들이 지은 죄악의 대가를 치르기 전까지는 여러 번 반복해서 죽음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방인들처럼 버리실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신 7:6-8)”   노략질 하던 바벨론이 이번에는 노략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랴의 예언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기 때문에 그들은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운명적인 역전은 여호와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에 가서야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낸 줄을 깨닫게 되리라고 스가랴는 전합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유대 공동체 가운데에 머물게 될 것이므로 너희는 기뻐하고 노래하라고 명령합니다. 또한 그 날에는 많은 민족이 여호와에 속하고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그들 가운데에 임재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너희가 나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에 관한 증거는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으로 증명됩니다. 세상적인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만의 증거방법입니다. 현재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미래에 성취될 예언이 곧 그 증거라고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아무런 물증도 낌새도 없고 오히려 정반대로 불안과 멸망과 절망이 밀려온다 할지라도 미래에 될 승리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논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에게는 절대절명의 유일한 말씀이며 그 말씀에는 거짓과 과장 그리고 희미한 점이 단 한 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100% 정확한 성취가 확정적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곧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권위를 갖습니다. 앞으로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 민족에 국한 되지 않습니다. 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을 포함한 새로운 단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계 모든 민족들로 구성된 교회로써 그 가운데에 임재할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가나안 땅은 여호와의 소유입니다. 그 땅을 유업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그래도 그 땅 가나안 땅의 소유는 여호와이시며 그 땅의 주인이 되십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점을 다시 강조하였습니다. 그들이 선물로 받은 땅의 주인은 여호와이니,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소유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거룩한 땅에서 유다는 여호와의 몫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예루살렘을 선택하셨습니다. 그곳에는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과 자신의 이름을 걸고 행동하실 것을 선언한 말씀입니다. 이 일을 위해 여호와께서는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회복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넘어서 온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으로 들어와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지은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이제 그 구원의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전이 재건되고 새 예루살렘 건설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에서 그분께서 일어나셨으므로 육체를 가진 모든 피조물들은 숨을 죽이고 잠잠해야 합니다. 종말에 성취될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세로 그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