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06:01-15 ::: 네 병거와 여호와의 전 Thu. Dec. 07. 2017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슥 6:13)”     네 병거를 다시 세상으로 보내심은 유배된 유대인들이 귀향할 마음을 심어주거나, 이방인들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당시로서는 먼 미래에 성취될 일이었지만, 환상 중에 보여준 것은 곧 그런 일들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영은 이미 실현된 평안(샬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네 바람(메신저)를 통하여 성전의 재건은 물론 온 세계를 움직여서 여호와의 통치가 온 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싹으로 오실 분이 진정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진정한 성전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 자신이 곧 성전으로 영광을 얻고 그 보좌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15절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도 포함되고, 다른 민족들도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데 들어옵니다. 이 여호와의 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면서 또한 신약 교회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 공동체는 온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복음은 곳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다만 여호와의 전 건축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고 조건을 붙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순종하기를 거부한다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슥6: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왔는데 그 산은 구리 산이더라 (슥6: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슥6:3)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슥6: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슥6: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슥6:6) 검은 말은 북쪽 땅으로 나가고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고 (슥6:7)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슥6:8)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슥6:9)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슥6:10)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아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슥6:11)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슥6:12)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슥6: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슥6:14)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슥6: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6 : 1       <병거 네 대>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내 앞에 두 산 사이에서 병거 네 대가 나왔다. 두 산은 놋쇠로 된 산이다. 6 : 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끌고 있고,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6 : 3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얼룩 말들이 끌고 있었다. 말들은 모두 건장하였다. 6 : 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그것이 무엇들이냐고 물었다. 6 : 5       그 천사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그것들은 하늘의 네 b) 영이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뵙고서 지금 떠나는 길이다. (b. 또는 바람) 6 : 6       검은 말들이 끄는 병거는 북쪽 땅으로 떠나고, 흰 말들이 끄는 병거는 c) 서쪽으로 떠나고, 얼룩 말들이 끄는 병거는 남쪽 땅으로 떠난다." (c. 히) 그 뒤를 따르고) 6 : 7       그 건장한 말들이 나가서 땅을 두루 돌아다니고자 하니, 그 천사가 말하였다. "떠나거라. 땅을 두루 돌아다녀라." 병거들은 땅을 두루 돌아다녔다. 6 : 8       천사가 나를 보고, 소리를 치면서 말하였다. "북쪽 땅으로 나간 말들이 북쪽 땅에서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6 : 9       <여호수아에게 왕관을 씌우라는 명령>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6 : 10      "너는 사로잡혀 간 사람들, 곧 헬대와 도비야와 여디야에게서 예물을 받아라. 그들이 바빌론에서 와서, 지금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의 집에 와 있으니, 너는 오늘 그리로 가거라. 6 : 11      너는 은과 금을 받아서, 그것으로 왕관을 만들고 그것을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머리에 씌워라. 6 : 12      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 사람을 보아라. 그의 이름은 "새싹"이다. 그가 제 자리에서 새싹처럼 돋아나서, 주의 성전을 지을 것이다. 6 : 13      그가 주의 성전을 지을 것이며, 위엄을 갖추고, 왕좌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다. 한 제사장이 그 왕좌 곁에 설 것이며, 이 두 사람이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며, 함께 일할 것이다." 6 : 14      그 d) 왕관은 e)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 곧 요시야를 기념하려고 주의 성전에 둘 것이다. (d. 70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히) 왕관들. e. 시리아어역을 따름. 히) 헬렘) 6 : 15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주의 성전 짓는 일을 도울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가 만군의 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하면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8: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본 구절은 스가랴 선지가 본 환상 중에 마지막 여덟 번째 환상입니다. 이는 첫 번째 환상과 서로 대비되는 구조를 형성합니다. 아무튼 자세한 설명은 가급적 피하기로 하고 첫 번째 환상은 여호와께서 대적자의 손에서 그의 백성들을 건져내셔서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주권을 행사하시며 평화(샬롬)을 주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덟 번째 환상에서는 그 평화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길을 보이게 되는 미래에 있을 성취를 보여주십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구리 빛을 내는 두 산으로부터 네 병거나 나오는 환상을 목격하였습니다. 고대근동에서 산은 신이 거처를 정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특히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시내 산에 임재하셨던 출애굽기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구리 빛이 나는 산이란 새벽 동틀 무렵에 태양빛에 물든 산의 모습을 구리 빛처럼 드러난 그대로의 광경을 표현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네 개의 병거는 각기 다른 색깔의 말들이 이끌었는데, 말 색깔이 상징하는 특별한 암시는 없는 것으로 이미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환상의 배경은 하늘 나라의 회의와 연관이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 병거들이 무엇인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5)” 고 하였습니다. 즉, 이 네 바람은 하나님의 천상회의에서 여호와의 메신저로 이 온 세상을 향하여 보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람으로 번역된 르아흐라는 단어는 문맥에 따라서 성령, 숨/호흡, 또는 바람으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는 바람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4)”   네 병거는 건장한 말들이 이끌었고 이 병거들은 북쪽과 남쪽을 향했습니다. 동쪽은 여호와께서 임재하신 성전이 있는 방향이므로 메신저를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서쪽은 지중해이므로 메신저가 갈 필요가 없습니다. 때로는 북쪽과 남쪽에 바벨론과 애굽에 갇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낸 메신저들이라고 해석해도 이해하는 데에 무리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학자들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것은 환상으로 보여지는 정황들이 이러한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그런데 성경해석에서 중요한 것은 이 예언의 말씀의 최종 도착점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예수 그리스도로 맞춰져 있습니다. 틀린 해석은 아닙디다만, 그래서 비슷한 내용이면 무조건 예수 그리스도를 대입하여 해석해버린다면 특별히 구약 즉, 스가랴서가 성경 안에 들어와 있을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최종적인 해석의 결론을 예수 그리스도에 맞출 필요는 있겠지만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라 정해놓고 말씀을 풀어간다면 대놓고 그런 주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구약은 무용지물이며 신약만이 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논지를 펴는 김용옥과 같은 이단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이 멸망했을 때 유대인들이 잡혀갔거나 피신한 곳은 북쪽(메소포타미아 중에서 바벨론)과 남쪽(애굽)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는 지금까지도 유대인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아직도 그곳에서 정착한 유대인들이 있습니다. 병거들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고 하는 의미는 세상 정찰임무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위도 포함되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전투를 위한 출정식과도 같습니다. 그 지역을 평정하기 위한 군사적 용어이기도 합니다.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8)”   내 영을 시원하게 하였다고 개역성경은 번역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쉼을 얻었다는 의미는 여호와의 영이 북쪽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였다는 뜻입니다. 북쪽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이고 그 대표적인 나라가 바벨론입니다. 이곳에 포로로 잡혀온 유대인들은 장기간의 포로생활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삶을 찾을 수 있었을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을 멸망시킨 페르시아가 갑자기 그들에게 고국으로 귀환해도 좋다는 명령이 떨어지자 망설였습니다. 고국의 불안한 정세와 불확실한 미래 앞에 현재의 안정된 삶을 과감히 버리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던 것입니다. 바벨론은 멸망했지만, 실제적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은 여호와의 말씀처럼 금방 될 일이 아니었고, 갈 길이 멀었습니다. 따라서 북쪽으로 간 메신저들이 할 일은 유배된 유대인들의 귀향할 마음을 심어주거나 이방인들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당시로서는 먼 미래에 성취될 일이었지만, 환상 중에 보여준 것은 곧 바로 그런 일들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영은 이미 실현된 평안(샬롬)을 선포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네 바람(메신저)를 통하여 성전의 재건은 물론 온 세계를 움직여서 여호와의 통치가 온 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과거완성이면서 현재는 진행형이고, 미래에 완성된다고 하였습니다. 파라다이스(천국)는 이미 실현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지옥 같은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따져보면, 세상을 향한 내 탐욕 때문에 지옥이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다면 지하 감옥에서 엉덩이 살이 썩어간다고 해도 천국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호화호식하며 부와 명예를 누리고 권력을 쥔 자라 할지라도 탐욕에 갇혀 있으면 그것이 바로 지옥체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애써 부인하려고만 듭니다. 스가랴 시대에도 똑같습니다. 살기가 각박합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고서는 마음도 육체도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죽겠다고 매일 아우성치고 데모하고 단식하고 난리지만, 가까운 북한이나 연변에 사는 동포들은 오늘도 어찌 어찌하든지 한국 행 비자를 받아 소망의 땅 기회의 땅, 행복의 나라로 들어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멀리 아프간과 방글라데시, 그리고 아프리카의 내전국가를 쳐다보기 바랍니다. 말씀 앞(여호와의 영 곧 성령)에 진실로 순종했느냐, 그래서 과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전을 쌓아가고 있느냐에 마음의 중심이 옮겨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가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9-15: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바벨론에서 귀환한 유대 공동체 일원 중에서 세 사람의 이름이 거명되었습니다. 그들은 갖고 온 은 금을 유다 땅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요시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은 은금으로 면류관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물론 상징적인 의미이지만, 그 금 면류관은 일단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씌워졌습니다. 그리고 순(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면류관은 이를 만든 자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전에 보관됩니다. 내용 상 신약적 해석은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곧바로 지칭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귀환한 자들 유대 땅에 머물렀던 자가 합세하여 만든 면류관이 대제사장에게 씌워졌고 곧바로 성전에 보관되었습니다. 그리고 면류관을 만든 이유가 바로 이 땅에서 태어날 순(싹)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전(성전)을 건축하게 된다는 점을 확인시키는 것입니다. 그 싹은 성전 건축 후에 영광을 얻으며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리며 제사장 역시 자기 자리에 앉았으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겠다고 예언됩니다. 순(싹)이 누구를 지목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총독인 스룹바벨을 지목하는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는 이새의 싹에서 난 다윗 계열의 후손이었고 가장 메시아적 인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금으로 만든 면류관은 이후로도 약 400년 이상이 제2성전에 보관되어 왔습니다. 그 의미는 곧 법궤가 사라진 대신 반드시 오실 그 분(싹)에게 주어질 면류관임을 기대하는 메시아에 대한 소망의 표출이었습니다. 싹으로 오실 분께서는 진정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십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예수님이 진정한 성전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 자신이 곧 성전으로 영광을 얻고 그 보좌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왕이시면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 그래서 13절입니다. 그분은 다윗의 후손으로써 왕이실 뿐 아니라, 참 대제사장이셨습니다. 히브리서를 묵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공부하였습니다. 15절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도 포함되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져버린 디아스포라 유대인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과 전혀 다른 민족들도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데 들어옵니다. 이 여호와의 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면서 또한 신약 교회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 공동체는 온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복음은 그래서 곳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다만 여호와의 전 건축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고 조건을 붙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