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07:54-08:03 ::: 스데반의 순교 Wed. Jan. 17. 2018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 7:60)”   새 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도(사람)들 가운데 예수께서 성령으로 와 계신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모세의 율법과 규례가 아니라, 성경을 뜻합니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한 하늘의 영광을 그는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구체적으로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모습이셨습니다. 이 광경은 예수님께서 부활 이후에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으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예수님께서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특히 예수께서 자신을 지칭할 때 사용하셨던 “인자”라는 표현을 스데반이 사용하였습니다. 스데반의 통찰력 있는 그리스도(메시아)에 관한 지혜는 성전제의와 화석화된 율법을 훨씬 뛰어 넘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행 7: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행 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 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행 7: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행 7: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행 7: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행 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행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4-1a: “주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기존의 관습과 전통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일은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유대인에게서 수천 년을 고수해온 성전예배와 율법의 굴레를 벗어나기는 더욱이 불가능한 일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신 후에는 폐쇄적인 성전관습들을 깨고 개방의 물결을 타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낡은 성전은 새 성전으로 교체되어 완벽해야 하며, 형식적인 율법에서 결코 소멸하지 않는 율법의 완성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 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도(사람)들 가운데 예수께서 성령으로 와 계신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모세의 율법과 규례가 아니라, 성경을 뜻합니다. 교회와 성경을 보존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건물과 전통은 폐지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런 것들로 말미암아 무소부재 하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가두어서도 안되고 선교사역을 방해해서는 더더욱 안 되는 일입니다. 다만 교회건물과 아름다운 전통은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위한 부차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스데반의 열정적인 설교는 신성모독죄로 오해된 율법과 성전에 관해서 명확한 해석이었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듣고 있던 자들은 마음에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성령에 의한 설교는 청중들에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엄청난 반대와 비난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신앙양심에 찔림을 받은 자는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갈며 악을 쓰고, 귀를 막고서 일제히 스데반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그 순간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한 하늘의 영광을 그는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구체적으로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모습이셨습니다. 이 광경은 예수님께서 부활 이후에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으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예수님께서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특히 예수께서 자신을 지칭할 때 사용하셨던 “인자”라는 표현을 스데반이 사용하였습니다. 스데반의 통찰력 있는 그리스도(메시아)에 관한 지혜는 성전제의와 화석화된 율법을 훨씬 뛰어 넘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앞에서 자신을 “인자”라 부르시면서,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막 14:62)”   인자는 우주적이며 영원한 권세와 통치권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으로 인도되는 “인자 같은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승귀하신 일은 곧 무제한의 우주만물의 통치자로 등극하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3-14)”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게 된 영광의 주님 즉,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 중에 우편 보좌에 서 계신 모습이셨습니다. 그가 깨닫고 확증한 믿음은 더 이상 하나님 백성이 진부한 성전제의나 율법의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이고 확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메시아 시대가 도래하고 성취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성취)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족속, 즉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성전제의나 율법의 형식을 지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인자)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아뢸 수 있다는 놀라운 은혜를 말합니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불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단 7:27)”   스데반은 하나님 우편 보좌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인자되신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다(56)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산헤드린 법정에서 그를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고 변호하신 모습입니다. 스데반의 담대한 증언을 인정하시고 그가 죽음까지 각오하며 신실함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셨던 모습입니다. 천국을 보여주신 예수님. 그분에게 자신의 영혼을 부탁하는 기도를 올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면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든지, 마음이 찔려 이를 갈며 증오하든지 합니다. 중간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는 문둥병에 걸린 자처럼 이미 영혼이 감각 없이 죽어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오의 단계를 넘어섰다는 의미입니다. 스데반의 청중들은 귀를 틀어막고 악을 썼습니다. 이미 스데반는 그들을 평하기를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바지 못한 자들이며 성령을 항상 거스르는 자”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그들의 분노는 극악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자와 성령을 거스르는 자와 충돌은 불가피했습니다. 스데반을 향해 돌진한 그들은 스데반을 끌고 성 밖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리고 언덕에서 밑으로 밀치고 고꾸라진 그에게 주먹만한 돌들을 던졌습니다. 그는 가슴과 머리에 돌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마지막 운명하면서 간구한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리고 이 후에 사울이라는 청년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심 전의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 출신 사울은 스데반과 논쟁하였을 때 함께 그 자리에 있었을 것입니다(행 6:9-10). 그리고 거짓증인을 내세우는 일에도 관여하였습니다. 그것도 그들의 우두머리로 음모를 세우는데 끼어들었습니다. 그것은 돌을 들고 스데반을 쳐 죽였던 무리들이 사울 발 앞에 옷을 벗어 충성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스데반을 죽이는데 배후 조종자였습니다. 그리고 이 음모는 치밀한 계획 하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행 8:1a)”       1b-3: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스데반이 성 밖에서 돌에 맞아 죽던 그 날, 예루살렘의 교회들은 큰 시련에 봉착하였습니다. 미리 계획된 것처럼 이를 갈며 분노한 자들은 일제히 각 교회로 밀고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때리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간신히 그들의 분노를 피한 자들은 예루살렘을 탈출하여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는 파괴되었습니다. 텅 빈 그 자리엔 사도들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중에도 스데반의 장례는 치러졌는데, 경건한 사람들이 크게 애곡하며 성대히 장례를 치렀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이란, 사도들이 포함된 예루살렘 사람들일 것입니다. 다수의 일반 제사장들도 포함되었을 것이고, 아직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을지라도 가브리엘처럼 현명한 판단을 하는 자들일 수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처형된 자를 또한 공개적으로 애곡할 수 있었다는 점은 아직은 일부 대제사장 무리와 사울 같은 급진적인 바리새 파 등을 제외하고는 나사렛 예수당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는 분위기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가가 이 부분을 기록한 것은 산헤드린 결정이 잘못되었고 스데반이 옳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방도였습니다. 현실은 급박하게 돌아가서 각 교회(가정교회)마다 수색이 진행되었고 잡힌 자는 남녀 불문하고 끌어다가 재판을 받기 전에 옥에다 가두었습니다. 사울은 살기등등하여 나사렛 당을 잡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잘못된 신념은 그들을 극악무도한 무리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순수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열심이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죄악 된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회교의 알카에다?란 단체가 죽음의 테러를 감행하는 근본은 영생의 확신에 찬 그들의 신앙에 있습니다. 영생교라는 단체도 영생에 대해서 무지한 확신이 사람을 죽였는데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회심 전의 사울이 그랬습니다. 공산주의를 미워하는 경우에는 사상적 이념보다는 개인이 당한 수모와 비극에 연연하는 예가 많습니다. 북핵 문제에 있어서 거품을 물며 북한을 몰살시키자고 선동했던 기독교인들이 그렇습니다. 이라크 파병에 찬성했던 기독교인들도 이라크가 이방종교를 신봉하기 때문에 소멸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비기독교 국가를 없애야 한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한 사상입니다. 아울러 기독교국가?인 미국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도 잘못된 신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전쟁과 파병을 주장하는 자들 중에 본인이나 자녀가 군대면제 받은 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집단이나 각자 교회의 유익을 위해 마음에 찔린 이 같은 선동은 자제되어 할 것입니다. 스데반을 죽인 자들과 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