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06:01-15 ::: 수치를 모르는 유다 Tue. Jul. 18. 23     “예루살렘이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폐하기 하여 주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렘 6:8)”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또 다시 선언하십니다. 지금까지 몇 번째인지 알 수 없으리만큼 유다의 멸망에서 대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아직도 이 백성에 대한 안타까움과 어찌하든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과 행위에 대해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도자, 일반 백성 할 것 없이 모두가 해당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러한 운명을 맞게 된 까닭은 여호와께서 아무런 느낌이 없이 반역하는 백성들에게 형량을 언도하는 재판관이 되어서가 아닙니다.   이미 이스라엘과 체결한 언약에 대하여 깊은 애정과 연민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써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충분한 믿음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으신 결과였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6: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렘 6: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렘 6:3)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렘 6:4) 너희는 그를 칠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렘 6:5)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렘 6: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렘 6: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렘 6: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렘 6: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따듯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렘 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렘 6: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냠편과 아내와           나이든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렘 6:12)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6: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렘 6: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렘 6: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예루살렘이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폐하기 하여 주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렘 6:8)”   1-8: “만군이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악한 것뿐이니라(렘 6:6)”       6장은 심판을 선포한 예루살렘에 대해서 가장 강렬하고도 선명한 멸망의 실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들어도 듣지 못하고 가르쳐도 깨닫지 못하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충격과 두려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그들에게 들을 귀도 없었으며 볼 눈도, 깨달을 마음도 없었다는 안타까움이 편재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북쪽에서 침략해올 이방 군대의 기세와 파괴력이 얼마나 가공할 만한지 대해서 노래합니다. 예루살렘 주민이 자부심을 가졌던 난공불락의 예루살렘 성벽도 그들을 보호하지 못할 것을 단언하고 있습니다.   “너희 베냐민 자손아,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나와서 피하여라. 너희는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학게렘에서는 봉화불을 올려라. 재앙과 파멸이 북쪽에서 밀려온다(렘 6:1)”   예레미야는 자신이 속한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게 빨리 예루살렘을 빠져나오라고 경고합니다. 예루살렘 성읍도 베냐민 지파의 땅에 있는 성읍입니다. 드고아는 예루살렘 남쪽 20km 떨어진 곳에 있던 성읍인데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어라”는 말은 언어유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데코아(드고아에서) 티쿠아(나팔을 불어라)로 발음합니다. 벳학게렘은 포도원의 집이라는 뜻인데 그 위치는 어디인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도망가기 위해서 급히 나팔을 불고 봉화불을 올리라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예레미야는 북쪽의 적이 내려오면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음 구절은 그 완벽한 파괴의 현장을 낱낱이 보고 기록한 내용처럼 보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인 예루살렘 성읍의 터는 재만 남고 양 떼를 몰고 온 목자들이 모여드는 들판으로 변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북쪽에서 쳐내려 올 침략군이 어떻게 쉽게 예루살렘을 공략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 주고 있습니다. 고대의 전쟁은 싸움을 하다가 날이 저물면 양측이 모두 일단 싸움을 중지하고 날이 밝으면 다시 싸움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는 서로가 어둠 속에서는 전쟁에 불리하다는 점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침략군은 밤에 휴식을 취하기는 커녕 야밤에도 여세를 몰아 예루살렘을 덮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예루살렘이 싸움의 상대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군은 예루살렘을 하루빨리 멸망시키는 데에 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두려워해야 할 적은 사실 쳐 내려오는 북쪽의 이방 군대가 아닙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치시는 자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스라엘을 치겠다고 선언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직접 북의 이방 군대를 지휘하셔서 예루살렘을 파괴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샘에서 샘물이 솟아나듯이 예루살렘에서는 죄악이 솟아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만군의 주가 이미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너희는 나무를 모두 자르고, 예루살렘을 점령할 흙 언덕을 쌓아라. 예루살렘은 심판을 받아야 할 도성이다. 그 도성 안에서는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 그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 폭행과 파괴의 소리뿐이다. 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뿐이다.(렘 6:6-7)’”   예레미야는 6-7절에서 여섯 가지 단어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의 부패와 죄악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즉, 포악한 것, 악, 강포, 탈취, 질병, 살상 등입니다.  마지막 두 단어는 먼저의 네 가지 개념의 결과를 설명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는 포악, 악, 강포, 탈취가 성행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눈에는 오직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만 보셨습니다. 그들 즉,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은 착취와 강포가 빚어내는 희생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한다면 이러한 심판에서 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님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8)” 이 말씀은 아직도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는 한 이러한 심판을 피할 가능성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녕 여호와께서 그들을 떠나면 그때는 그 누구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곧 여호와께서 그들을 떠나는 날, 예루살렘을 황무지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9-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6:15)”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또 다시 선언하십니다. 지금까지 몇 번째인지 알 수 없으리 만큼 유다의 멸망에서 대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아직도 이 백성에 대한 안타까움과 어찌하든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과 행위에 대해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도자, 일반 백성 할 것 없이 모두가 해당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러한 운명을 맞게 된 까닭은 여호와께서 아무런 느낌이 없이 반역하는 백성들에게 형량을 언도하는 재판관이 되어서가 아닙니다. 이미 이스라엘과 체결한 언약에 대하여 깊은 애정과 연민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써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충분한 믿음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으신 결과였습니다. 이방 군대는 포도나무의 열매를 남김 없이 따는 것처럼 아예 추수가 끝난 후에 떨어진 이삭을 줍듯이 남은 것들을 깡그리 수거하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9절 말씀이 이방인들이 아무도 남기지 않고 모두 수확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선지자가 비록 많지는 않을지라도 남은 자들을 수확한다는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농부가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다 따내듯이, 적군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샅샅이 뒤져서 끌어 갈 것이다. 그러나 예레미야야,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 따는 사람이 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 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렘 6:9)”   선지자는 남은 자들을 따로 챙기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포기하실 수 없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때문에 구할 수 있는 자는 마지막까지 구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렇지만 멸망 받아 마땅한 자들에게는 말갛게 훑어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이토록 말갛게 되도록 까지 훑어 없애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본문은 그들의 “귀가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10)”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었을 뿐 아니라 아예 순종할 마음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미 그들은 할례 받지 못한 마음(심장)을 지닌 자들(렘 4:4)이라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는 할례 받지 못한 입술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출 6:30 참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육적인 할례보다 마음과 입술 그리고 들을 귀에 대한 할례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할례 자체를 몰랐습니다. 이제는 그들 앞에 하나님의 심판은 당연히 치러야 할 죄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죄를 다시 언급하자면,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하나님을 사용하였습니다. 심각한 죄악의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괜찮다고 방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죄악을 저지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짓는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죄악은 비단 지도자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죄악의 확산은 거칠 것이 없어서 아이들, 청년들, 남편들, 아내들 늙은이에게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일로에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 곧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까지 다 한 통속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정부의 각료로 임명 받은 국회의원이든, 학교 교수든 간에, 대법원 판사로 호명 받은 자이든 간에 한결같이 법을 어기고 탐욕을 부렸던 것입니다. 그러고도 남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낯두껍게도 청문회에 앉을 기세인 모양입니다. 얼마 전만해도 부동산 투기나 자식들 8학군에 넣기 위해 위장 전입하면 직위면제 당했고 모든 공직에 얼굴 내밀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신문이 그랬고 지금은 정권 잡은 당시 야당이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입술에 침 튀겨가며 제일 열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잠잠하다 못해 고요합니다. 신문들? 이런 잇슈로 일주일 내내 일면을 장식했던 사건이 아예 기삿거리 취급도 안 합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상대가 하면 불륜이라고 극성을 피웠던 그들이 바로 이기주의자이며, 격식도 무시하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탐욕 자들이며, 기득권 자들입니다. 죄를 짓고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파렴치한들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생명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풍조에 익숙한 모양입니다. 이런 파렴치 지도자들을 본받아? 모든 백성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다 보니 양심껏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첫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배역하면서까지 긁어 모으고 행복이라 여겼던 것들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드리고 안간힘을 썼겠습니까? 존경 받을 만한 법원장, 교수 자리에 앉았으면서도 부정축재와 위장전입으로 부동산 투기로 한몫 하면서 고군분투?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 곧 자신들의 집, 밭, 가족 등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아내까지 빼앗깁니다. 슬프고 분통터질 일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특별히 비난을 받아 마땅한 부류들이 있었습니다. “선지자들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13)” 목사도 위장 전입했고 부동산 투기로 날밤을 새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평안하지 않았음에도 평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거짓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환자를 진찰해보니 암 세포가 발견되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괜찮다고 진통제만 주었습니다. 우선은 잠깐 위안이 되었을지 모르나, 암 자체를 진통제로 치료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만약에 죽을 때까지 이를 숨기고 괜찮다고 했다면 의사의 직무유기입니다. 그래 놓고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선언했다면 그 의사자격을 박탈해야 마땅합니다. 목사가 성경 외에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왜곡하여 선포했다면 그는 당장에 그 자격박탈에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의사의 오진은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것처럼, 목회자의 망말은 그냥 개인적인 윤리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교회의 목사가 수준 이하의 저질 코미디를 했다면,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 있습니다. 어느 세대 어느 사회이든 최종적인 사회의 양심은 종교인(목회자)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교의 신부들의 시국선언이나, 금식이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던 것은 이런 연유입니다. 그런데 목사가 식음을 전패하고 부정부패에 항거했다는 소문은 들은 바 없습니다. 만약에 이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세상의 비웃음이나 살까 싶습니다. 워낙 일제 시대부터 거짓 술수와 호화 호식하는 기득권자들의 대변자 노릇을 해왔기 때문에 사회의 존경대신 조롱 대상들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종적인 타격은 이런 자들은 원래 뻔뻔하다는 사실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목사의 양심의 척도가 그 사회의 양심의 척도가 된다고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 능력을 상실하면 이들이 인도하고 섬기는 교회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삶도 살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