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5:01-11 ::: 믿음의 여정을 기억하라 Fri. Apr.20. 2018     “그분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여라. 그 이적을 기억하고, 내리신 판단을 기억하여라. 그의 종, 아브라함의 자손아, 그가 택하신 야곱의 자손아!(시 105:5)”     시편저자는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과 어떻게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왔으며,   요셉과 같은 믿음의 소유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전 백성을 구원하는 광경을 기억하였습니다.   가나안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이스라엘)이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야곱이 그곳에서 애굽에게 압제를 당하였으나,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을 크게 번성하게 하신 기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조상들이 애굽에서 나그네 되어 어려웠던 과거가 바벨론 포로기 이후 돌아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종 노릇했던 삶이 고통과 슬픔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www.semihan.com (시 105: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시 105: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시 105: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시 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시 105:5)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시 105:6) (5절에 포함되어 있음) (시 105: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시 105: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시 105: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시 105: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시 105: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1-6: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본문말씀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축제 때에 사용된 찬양 시에 속합니다. 포로기 이후 새로운 이스라엘 건설 즈음에 과거 여호와에 대한 기원과 화려했던 성전 제의를 기억하고 여호와게 영광과 찬양을 드렸을 축제 때에 불렀던 찬양 시였습니다. 한편으로 역대기 상 16장에 기록된 찬양 시와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그분의 속성을 드러내십니다. 이스라엘은 과거 여호와의 행적을 기억하고 그 이름을 불러 찬양하고 그분의 능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분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여라. 그 이적을 기억하고, 내리신 판단을 기억하여라. 그의 종, 아브라함의 자손아, 그가 택하신 야곱의 자손아!(시 105:5)”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일들에 대해서 이룩해 놓으신 일들을 통해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찬양하라. 특히 선택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 그리고 야곱의 자손들인 자신들이 여호와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비록 포로에서 풀려나 폐허 속에서 다시 이스라엘을 세워야 하는 그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조상 아브라함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의 백성들임을 상기하였습니다. 주변의 이방민족에 둘러싸여 항상 조바심을 갖고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오, 택한 백성으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찬양 시입니다.   7-11: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구체적으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신 분께 찬양을 드리자고 제안합니다. 땅과 씨(후손)에 대한 여호와의 약속은 영원히 계속되고 현재 성취되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고,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온 땅을 판단하시며 그 자체가 증거가 된다고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땅은 언약의 주축이며 핵심입니다.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대대손손 지켜질 영원한 관계를 말합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여호와 하나님)와 너(아브라함)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희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8)”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r을 받으리라(창 26:2-4)”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희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을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3-15)”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 등,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지금도 유효하며 그들이 다시 찾아온 가나안 땅이 바로 자신들이 소유임을 확인하며 이곳이 영원히 세우질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임을 다짐하는 찬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