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7:23-43 ::: 운명의 역전 Fri. Apr.27. 2018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시 107:42)”     구원받은 백성들이 다시 영적인 나태에 빠져서 타락하였습니다. 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 가운데에 개입하시고 그들에게 고난을 던지시고 낮아지게 하시며 비천하게 만드십니다. 또한 대적들과 독재자들로부터 압박과 고통과 우환을 겪도록 방치하십니다.   그러나 연약한 자를 돌보시는 여호와이십니다. 궁핍한 자들을 고통으로부터 건져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같이 지켜주신다 하였습니다.   경건한 자들은 운명이 역전되는 인생사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볼 것입니다. 이들은 감사의 축제에서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충만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악인은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시 107:42-43)”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107:23) 배를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하는 자는 (시 107: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시 107: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시 107: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시 107: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시 107: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시 107: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시 107: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시 107: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시 107:33) 여호와께서는 강을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시 107: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시 107: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시 107:36) 주린 자들로 말미암아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시 107: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시 107: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시 107: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시 107: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시 107: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시 107: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시 107: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3-32: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이 단락 말씀에서는 해상 무역상들에 대한 시가로 여겨집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찬양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항해에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바다는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해변을 낀 지역은 블레셋 혹은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는 바다를 운영하는 자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바다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솔로몬 시대부터 국제무역이 활발해졌을 무렵입니다. 솔로몬은 레바논의 히람 왕을 통해서 무역선을 짓게 하고 지중해와 인도양에 이르기까지 무역을 하였습니다. 먼 바다에 나가게 되면 거대한 유조선도 한낱 일엽편주에 지나지 않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입장에서는 바다가 흉용해지고 파도가 거세게 일어나며, 폭우가 쏟아지는 지는 것을 보면, 이들은 두려운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광풍과 거센 파도를 보내신 분은 여호와입니다. 광풍은 곧 여호와의 사자라 하였습니다.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4)”   그 광경은 어떠한가? 산더미 같은 파도가 일어날 때, 배를 타고 항해하던 자들은 하늘까지 올랐다가 바다 끝 깊음까지 내려간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겪는 그들은 영혼이 녹아 내린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즉,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두려움에 엄청난 파도 앞에 운명을 맡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멀미하여 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항해마저도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큰 파도와 거센 광풍 앞에서 항해술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어릴 때부터 익혀온 항해 기술이 이 무섭고 두려운 자연의 변화 앞 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모두 다 자포자기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27)”   33-43: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이제 온 회중이 일어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이 부분은 앞 선 부분들과 약간은 다른 패턴을 갖습니다. 앞부분은 감사로 이끌어가지만, 이 단락은 찬양으로 이끌어갑니다. 구약 구원역사의 기본적인 사건들인 홍해를 가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며 그 땅에서 정착하도록 하셨음을 다시 기록하여 하나님이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분이시라는 점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강은 영원히 흐르는 물줄기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영원히 흐르는 물줄기를 관장하신 분은 바로 여호와이십니다. 요즈음 4대강을 파헤쳐 온통 물줄기를 바꾸고 시멘트 옹벽을 쌓고 수 천억 아니, 수 조원의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 강토를 망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국내 유명교회의 장로 직분을 가진 자가 말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것입니다. 강의 물줄기를 흐르게 하거나 마르게 하시는 권한은 바로 여호와께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류문명의 발상지인 유프라데스 강도 말라간다고 합니다. 마치 계시록에서 동방에서 왕들이 말을 타고 오는데 유프라데스 강이 마른다는 말씀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단 강도 점점 말라가고 있으며, 이미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이 지역 물을 확보하기 위해서 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이 마른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흐르는 강도 광야로 만드십니다. 특히 사람이 악해지면 그 땅도 악해집니다. 악이 창궐하면 한 도시와 한 나라가 모든 어려움과 저주에 휩싸이게 됩니다. 대통령이 거짓을 말하고 국민을 속이고 부정을 저지르는데, 그 밑에 있는 공직자들을 말해 뭐하겠습니까? 이제 사 겨우 매스컴에서 약간 떠드는데,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이미 썩을 대로 썩었고 곪을 대로 곪아 터져서 그 악취가 온 세상에 퍼져나갑니다. 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되는 줄도 모르고 썩은 두엄 속에서 온 몸을 뭉게고 있는 꼴입니다. 기독교 장로가 대통령인 나라가 이 모양입니다. 이 정부가 세계 1등인 건전한 공기업 인천공항공사를 외국에다 팔아 넘긴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기막힐 노릇입니다. 그 때 교인들을 선동하고 사기 쳐서 장로 대통령 뽑자고 했던 목사들은 지금은 무얼 하고 있습니까? 위 내용은 2011년 해설당시 필자의 소회입니다만 돌이켜보면 이제와서야 그 진상이 세상 법 아래에서 드러날 조짐이 보여 그대로 상기해 보았습니다 강을 마르게 하시고 샘을 그치게 하시는 여호와께서는 한편 광야를 저수지로 마른 땅을 샘으로 만드시는 운명도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저주로 바꾸실 뿐 아니라, 저주를 복으로 전환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운명을 역전시키는 능력이 계십니다. 인간 눈에 불가능한 일들을 여호와께서는 가능한 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배고픈 자가 비옥한 땅에 거주하게 되고 그들이 성 안에서 안전하게 살게 됩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가난한 자들은 성 밖에 살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밭과 포도원에는 풍성한 소출이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남의 땅에서 소작하고 아내와 자식을 종으로 팔았는데, 이제 그들은 자신의 땅을 소유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추수의 축복뿐 아니라, 번성하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넘치는 축복에 치여 자신의 운명을 역전시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까? 그들은 스스로 잘나서 모든 복을 누리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들고 죄 가운데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반복되는 것처럼 구원받은 백성들이 다시 영적인 나태에 빠져서 타락하였습니다. 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 가운데에 개입하시고 그들에게 고난을 던지시고 낮아지게 하시며 비천하게 만드십니다. 또한 대적들과 독재자들로부터 압박과 고통과 우환을 겪도록 방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구는 감소하고 군대마저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처참한 지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방백들 곧 지도자들, 기득권자들이면서 부와 명예와 권세를 쥔 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대낮에 치욕거리가 되고,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두 왕이었던 여호야긴과 시드기야는 말할 수 없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들은 길 없는 광야를 지나 바벨론까지 끌려갔습니다. 시드기야는 눈까지 뽑힌 채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자를 돌보시는 여호와이십니다. 궁핍한 자들을 고통으로부터 건져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같이 지켜주신다 하였습니다. 경건한 자들은 운명이 역전되는 인생사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볼 것입니다. 이들은 감사의 축제에서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충만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악인은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때달으리로다(시 107: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