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8:01-13 ::: 하나님을 찬양하라 Sat. Apr.28. 2018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시 108:5)”     시인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새벽을 깨우겠으며 새벽에 일어나 찬양함으로 새벽을 깨우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큰지 하늘보다 높고, 신실하심은 궁창에까지 미친다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이 온 땅 위에 나타나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적 묘사와 비견되는 것이 시간적인 묘사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른다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108: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시 108: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108: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시 108: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시 108: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시 108: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 108: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시 108: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시 108: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시 108: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시 108: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시 108: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시 108: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시 108편 말씀은 다른 두 개의 시편에서 발견되는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5절은 시 57:7-11절에서, 6-13절은 시 60:5-12절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 시편은 시 57편과 60편보다 오래된 본문으로 학자들은 분류하였습니다. 필자의 이 두 시편 구절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대략 전체 맥을 집어볼 때, 1-3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서원합니다. 그 까닭은 4절에서 언급하듯이 하나님의 언약 사랑 때문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5절에서 다시 찬양을 드리고 6절에서는 구원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이어서 7-9절에서는 신탁을 주문하며 10-12절에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13절에는 마지막으로 믿음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시편의 일부가 하나로 합쳐져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서원과 그 까닭, 그리고 구원을 호소하는 기도, 하나님의 약속 메시지, 도우심을 호소하는 기도, 믿음의 자신감 표출 등의 조합이지만, 결국 본 시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공동체의 탄식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새벽을 깨우겠으며 새벽에 일어나 찬양함으로 새벽을 깨우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큰지 하늘보다 높고, 신실하심은 궁창에까지 미친다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이 온 땅 위에 나타나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적 묘사와 비견되는 것이 시간적인 묘사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른다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6-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였습니다. 대개가 질병이나 대적에 대하여 승리하게 해달라는 것으로 추론되는데, 이런 주제는 탄원시의 핵심이라고 관찰합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께 드린 간구를 다시 상기하면서 이를 통하여 자신이 흔들림이 없이 기도하도록 스스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셈과 숙곳을 친히 정복하여 이스라엘에게 분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겜과 숙곳은 각기 족장들의 발자취가 남은 장소로 세겜은 요셉의 유골이 안치되었으며 시므온과 레위가 누이동생 디나의 강간을 보복하기 위하여 무자비한 살인을 자행했던 곳으로 에브라임 영지로 할당되었습니다. 세겜 북쪽으로는 에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그리심산이 위치하였고, 로마시대에는 황제가 그리심산에 섰던 사마리아인들의 성전을 파괴하고, 보다 북으로 올라간 지점에 네오폴리스라고 하는 새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숙곳은 야곱이 메소포타미아에서 고향으로 귀향할 때, 브누엘에서 이곳으로 이동하여 잠시 체류했던 곳으로 후일에 갓 지파에게 분배된 땅입니다. 길르앗과 므낫세를 언급하는 것은 요단 동쪽 지역도 이스라엘의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에브라임, 유다 등은 각기 이스라엘의 지리적 중심지와 정치적 중심지를 암시해준다고 봅니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모압과 에돔, 블레셋 등과 같은 주변 국가들까지 자신들의 속국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리하는 역할을 맡았으므로 이런 주변국들을 지배해야 했습니다. 이는 신약적으로 온 세상에 대한 영적 주권과 통치를 예고한 것입니다. 특히 시인은 영토의 회복에 대한 기도를 올립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예들이 거하는 나라로,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지 않은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에돔을 겨냥하여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을 통한 승리를 간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쟁에서 필수사항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일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직접 대적을 짓밟으실 것을 기대하며 전쟁에 임하여 용맹스럽게 전투에 임할 것이라는 결심을 다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시 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