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9:15-32 바벨론의 하나님의 선지자 Tue. Oct. 23. 20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9:32)”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게 되고, 그 내용을 볼 때, 스마야를 심판하시겠다는 저주의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거짓을 그 백성에게 믿게 했다(31)”는 죄목이 그에게 내려진 심판의 당위성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일이 있습니다. 포로 된 그들이 스마야의 거짓 메시지를 믿을 만큼 지능지수가 낮은 자들은 아닙니다. 높은 지식과 교양을 갖춘 자들이었습니다.   만약에 스마야와 같은 거짓 선지자가 속마음과 다르게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선포했다면 그들이 믿었을 리 없습니다. 처음은 속을지라도 다음에는 속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마야는 속마음 그대로, 딴에는 진실을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상태는 처음부터 잘못 주입된 신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신념만으로도 청중을 설득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거기에다 교양과 겸손과 지적 자질을 갖추었다면 의심하는 것이 가당치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만 다른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29: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느니라 (렘 29:16)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렘 29: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렘 29: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세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줏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렘 29: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9: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렘 29: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렘 29:22)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렘 29: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렘 29: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렘 29: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렘 29:26) 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렘 29: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렘 29:28)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렘 29: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렘 29: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렘 29:31)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렘 29: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거짓 예언을 하여 이를 믿게 한 자, 곧 여호와께 패역한 자는 그 자손까지 벌을 내리십니다.   15, 21-23: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십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일으키시려는 선지자는 곧 예레미야를 지칭합니다. 그가 바벨론의 포로 된 유다 백성에게 전했던 편지(렘 29:4-14절)를 통해서 그곳에서 선지자를 세운다는 뜻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21-23절은 14절 이후 계속 이어진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바벨론에서 거짓 선지자를 심판하겠다는 메시지 중심으로 구체적인 죄목과 이름까지 거명되어 있습니다.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가야(21)”가 그들입니다. 그들의 죄목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유다 포로들에게 거짓을 예언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정보는 본 절(21)의 한 마디가 전부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제 살펴본 것처럼 바벨론이 곧 망하게 되며 빠른 시일 내에 포로로 잡혀온 유다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선동한 것으로 바벨론의 비위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들 즉 아합과 시드기야는 남의 아내를 간음한 죄까지 드러났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소문이 예루살렘에 있던 예레미야에게 전해졌다면 전 국민이 다 아는 수치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벨론 땅에서 얼마 간 건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 간음한 자는 돌로 쳐죽이는 것이 율법이 정한 형벌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느부갓네살 왕의 손(바벨론 형법에 의해)에 불 살려지는 처형을 받았습니다. 간음죄는 현장에서 붙들리지 않으면 증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범죄입니다. 이들도 확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간음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목사로서 가장 부끄러울 때가 바로 목사에 대한 이런 기사가 신문에 났을 때였습니다. 아주 일부 거짓 목사들로 말미암아 저질러진 간음죄는 교회 전체를 욕 먹이는 일입니다. 문제는 소문만 있지 물증이 없으니 선한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 성도들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찜찜하지만 침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네 창피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이래저래 기도가 절실한 때인가 봅니다.   16-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예루살렘의 남은 자들의 운명   이 부분은 렘 24장을 참조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봅니다.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의 비유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와 예루살렘에 남은 자로 보았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렘 24:5)”   “내가 유다의 왕 시드가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렘 24:8)”   예루살렘에 남은 자에게 왜 이같은 혹독한 징벌을 가하시는가? 그 이유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죄목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냈지만 그들의 말을 듣지 않은 까닭에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되고 흩어져서 살게 될 것이며, 그 쫓아낸 나라들로부터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아집은 오직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대한 집착에 있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버리지 못하는 집념이 이러한 빗나간 믿음이라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심각한 것은 지금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유효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거리에 시체가 즐비하고 2개월 만에 심판이 임하는 등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저주가 임한다면 마음을 바꿀까요? 지금은 이런 처절한 심판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더 두려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변 사회에서 기독교는 가장 악랄하며 이기적이고, 자기들만 호위 호식한다는 나쁜 이미지를 누가 심어놨습니다. 미국의 부시가 일으켰던 이라크 전쟁이 그것이었고, 4대강이며 방송장악, 기독교를 개독으로 불리게끔 만들어버린 몇몇 생태적으로 의심이 가는 이름 난? 교회들의 전횡을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고난을 무릅쓰고 이 땅에 복음 전파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는 일부 목회자들까지 교회 비난의 선두에 서게 한 그들이 바로 아합과 시드기야와 같은 여호와의 저줏거리가 되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24-32: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바벨론 포로들에게 주는 예레미야의 두 번째 편지   24절은 바벨론에 있는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게 보내는 편지로 보입니다. 또한 이어서 25절부터는 “스마야”가 유다에 남은 자에게 보낸 편지를 인용하여 덧붙이고 있으며(25-28절), 이 편지를 받아 본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 “스바냐”가 예레미야에게 읽어 주었고,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스마야와 그의 자손들에 이르는 여호와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 단락은 편지 속에 편지가 인용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본문 말씀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기 바랍니다.       예레미야의 편지 내용을 파악한 그곳 바벨론에서 선지자 역할을 하였던 “스마야”가 예레미야를 비난한 편지를 제사장인 스바냐에게 띄우게 되고 그를 징계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직무유기라고 비난하게 됩니다. 예레미야를 미친 자라고까지 했습니다. “그곳에 오래 머물라”고 한 말씀은 가히 유대 포로들에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성전 없이는 죽은 목숨과 같다고 여기는 어리석고 무지한 그들이었기에 예레미야를 미친 놈이거나 거짓 선지자라고 매도할 만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안타깝게 느끼는 것은 포로로 잡혀갔어도 그들의 고정된 빗나간 선민의식이 이토록 끈질긴 것인가? 하는 생각입니다.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신뢰하고 믿음인 것으로 착각하는 어리석음…… 그렇지만 우리 교회나 신학교 주변에서도 충분히 감지할 수 일입니다. 다행히도 스바냐는 예레미야를 조금은 인정한 자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인지 그는 예레미야에게 스마야의 비난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때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게 되고, 그 내용을 볼 때, 스마야를 심판하시겠다는 저주의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거짓을 그 백성에게 믿게 했다(31)”는 죄목이 그에게 내려진 심판의 당위성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일이 있습니다. 포로 된 그들이 스마야의 거짓 메시지를 믿을 만큼 지능지수가 낮은 자들은 아닙니다. 높은 지식과 교양을 갖춘 자들이었습니다. 만약에 스마야와 같은 거짓 선지자가 속마음과 다르게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선포했다면 그들이 믿었을 리 없습니다. 처음은 속을지라도 다음에는 속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마야는 속마음 그대로, 딴에는 진실을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상태는 잘못 주입된 신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신념만으로도 청중을 설득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거기에다 교양과 겸손과 지적 자질을 갖추었다면 의심하는 것이 가당치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만 다른 것입니다. 일반성도 입장에서 이것을 구별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습니다. 구별한다 한들 수년 간을 존경하던 목사를 하루아침에 비난하고 나설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 어려운 문제의 해결은 직접 하나님을 만나서 물어보는 방법이 유일한 길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를 통해서만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부르짖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시면 만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최소한 이런 노력도 없이 섣부른 판단을 내리거나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는 신앙자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추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성령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스마야”는 그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와 그 후손들까지 하나님의 백성에서 탈락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식구들과 후손이 무슨 직접적인 까닭이 있어서 하나님의 선택권 밖으로 밀려나야 합니까? 그러나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32)”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잘못된(거짓) 신앙을 갖게 되면 우선 3대가 멸망을 당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현재를 사는 신약의 성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댈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