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0:01-11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Wed. Oct. 24. 201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니라(렘 30:10)”     유대가 비록 포로로 끌려 먼 곳에 가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이므로 두려워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들을 완전히 파괴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연단할 동안은 멸망을 유보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바벨론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심은 그들의 악행을 유보하는 성격이 짙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지탱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들 안에 이스라엘을 보유하고(포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가하는 핍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에스겔 또는 다니엘 그리고 에스더서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30:1) 여호와께로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렘 30: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렘 30: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렘 30: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렘 30: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무서워 떠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렘 30:6)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어찌하여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 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든 얼굴이 겁에 질려 새파래졌는가 (렘 30: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렘 30: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니라 (렘 30: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렘 30: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렘 30: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 아니하리라”   시온은 쫓겨난 여자요,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여인이다!’ 할지라도, 진정 내가 너를 고쳐 주고, 네 상처를 치료해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30-33장은 위로의 메시지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전체 말씀에서 1-29장 34-52장의 중간에 끼인 이 장들은 위로와 소망의 예언을 말씀하신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신실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미 29:14절에서 "내게 부르짖으면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신 약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단락입니다.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으며 다시 돌아오게 하실 계획을 처음부터 갖고 계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면서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3)”이 오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이 “그 날”은 구약에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메시아가 오시는 때, 종말의 때,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 회복의 날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것은 “그 날”이 매우 오랜 기간을 거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동시에 포함한 날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는 “가나안 땅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좁혀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그 날”에 대해서는 구약의 다른 책들과 신약의 마태복음을 묵상할 때 이미 자세히 다루었기 대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미 신명기 30:1-10절에서 심판과 회복을 동시에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한 회개가 선행해서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여호와의 계획 안에서 회복을 염두에 둔 포로 생활이었습니다. 그들에게 70년이란 세월을 가나안 땅에서 떠나게 하심은 희년과 관련시켜서 그 땅에 안식을 주기 위한 조처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4-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을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라 회복의 약속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두 나라는 “야곱”으로 불리면서 이스라엘의 12지파가 여호와의 심판으로 앗수르와 바벨론에 각각 멸망하였던 것처럼 다시 회복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본문 말씀에서 “그 날”은 “야곱의 환란의 때(7)”라고 설명하는데, 싸움을 할 수 있는 용사가 마치 해산하는 여자처럼 배를 움켜잡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버린 상태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 날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고 두렵고 떨리는 날이지만, 여호와께서는 야곱을 이 엄청난 환난에서 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여호와의 날은 빛 없는 어둠이 아니며 빛남이 없는 캄캄함이 아니냐(암 5:18-20)”   “그 날은 사자를 피하려다 곰을 만나는 날이요, 집에서 벽에 손을 대다가 뱀에 물리는 날입니다. 그 날은 빛이 없는 어둠이 아니며, 빛남 그 자체가 없는 캄캄함”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렇게 두려운 날이 임할지라도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7).   8-9: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이스라엘이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영적인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으로 혹은 그리스도 재림 이후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두고 하신 말씀으로도 해석합니다. 그 날 이후에는 속박과 압제에서 벗어나 참 자유와 오직 “다윗 왕(9)”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계열) 왕”은 곧 여호와를 동시에 지칭하였으며, 이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곧, 다윗 계열로부터 오시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한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은 다윗의 언약(삼하 7장)을 성취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다윗의 왕조는 포로기 이후에는 계보를 이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과의 언약은 이 후에도 계속되었고 마침내 예수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일차적으로 그 날이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10-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야곱)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도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대가 비록 포로로 끌려 먼 곳에 가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이므로 두려워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들을 완전히 파괴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연단할 동안은 멸망을 유보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바벨론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심은 그들의 악행을 유보하는 성격이 짙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지탱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들 안에 이스라엘을 보유하고(포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가하는 핍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에스겔 또는 다니엘 그리고 에스더서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