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0:12-24 여호와 하나님의 책임 Thu. Oct. 25. 201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렘 30:17)”     이미 친구와 연인은 그녀를 떠난 지 오래고, 세상으로부터도 버림받고 죽음을 앞둔 말기 에이즈 환자처럼 살갗에는 종기가 더덕더덕 붙어있었으며 피골이 상접하여 얼굴도 알아볼 수도 없는 몰골이었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악화된 까닭은 원수가 당할 고통을 대신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주신 자가 바로 여호와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무나도 그들이(이스라엘과 유다) 저지른 악행과 죄가 많았기 때문에 마땅히 당해야 할 형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하여금 그 형벌을 가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치게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악행을 제재하지 않고 그냥 두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이스라엘의 연단의 도구로 바벨론과 앗수르가 사용되었지만, 저지른 악행은 마땅한 형벌을 받아야 옳은 일입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극도의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여호와께서 이를 막으셨으므로 멸절이 아닌 연단(훈련)의 수준으로 끝난 것입니다.   이 연단의 기간이 끝이 나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마치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가 완전히 치유되는 기적과 같은 놀라운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렘 30: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렘 30: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의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렘 30: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렘 30: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렘 30: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0: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 30: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렘 30: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12-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이스라엘은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지만 여호와께서 회복시키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회복이 어려운 말기 암 환자와 같았습니다. 아니 에이즈 말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녀로 상징된 이스라엘은 수도 없이 나무 밑에서 언덕에서 행음하고 결국은 불치의 병에 걸린 모습입니다.   “나 주가 말한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가 맞은 곳은 치유되지 않는다. 네 송사를 변호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네 종기에는 치료약이 없으며, 너는 절대로 치유되지 않는다(렘 30:12-13: 표준새번역)”   이미 친구와 연인은 그녀를 떠난 지 오래고, 세상으로부터도 버림받고 죽음을 앞둔 말기 에이즈 환자처럼 살갗에는 종기가 더덕더덕 붙어있었으며 피골이 상접하여 얼굴도 알아 볼 수도 없게 되어버린 몰골이었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악화 된 까닭은 원수가 당할 고통을 대신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고통을 주신 자가 바로 여호와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이외에는 누구도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너무나도 그들이(이스라엘과 유다) 저지른 악행과 죄가 많았기 때문에 마땅히 당해야 할 형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하여금 그 형벌을 가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치는 도구로 삼았던 이들 나라를 상을 주고 칭찬하시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의 백성을 쳤으므로 당연한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행으로 심었으니 악행으로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치게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악행을 제재하지 않고 그냥 두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이스라엘의 연단의 도구로 바벨론과 앗수르가 사용되었지만, 그들이 저지른 악행은 마땅한 형벌을 받아야 옳은 일입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극도의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여호와께서 이를 막으셨으므로 멸절이 아닌 연단(훈련)의 수준으로 끝난 것입니다. 이 연단의 기간이 끝이 나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마치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가 완전히 치유되는 기적과 같은 놀라운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본 단락은 시(詩)의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저자의 상상력과 은유법을 사용하여 현장을 실현하는 적절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문장의 문자적 사실 그 자체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18-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의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야곱의 장막”을 회복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하고 그들의 땅, 유다와 이스라엘을 회복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에서 풀려나 다시 가나안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땅과 성읍을 그들이 살 수 있도록 성벽을 쌓고 왕궁과 성읍들을 다시 세울 것입니다. 회복된 성읍(예루살렘)에서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와 찬송을 부르게 될 것이며 기쁜 찬송의 응답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더욱 번창하게 하실 것입니다. 더 이상 이방으로부터 멸시를 당하지 않을 것이며 옛날 그들의 조상들이(다윗 시대) 이룩했던 자유와 평화의 시대가 회복될 것입니다. 이 노래는 가까운 미래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될 것을 뜻하지만, 먼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찬양하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들 즉, 야곱의 자손 중에 나올 메시아가 왕이 되시고(9) 대제사장의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지도자가 같은 겨레 가운데서 나오고, 그들의 통치자가 같은 민족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그는 나에게 가까이 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감히 목숨을 걸고, 나에게 가까이 올 수가 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렘 30:21-22: 표준새번역)”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왕으로 대제사장으로 오시는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할 “그 날”이 오게 될 것이라 노래합니다. 그 날에는 모든 적들이 물러 날 것이요, 감히 누군들 허락 없이 그 분 앞에 가까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구약의 성전 제사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것은 제사장이 감히 지성소 앞에 허락 없이 나갈 수 없는 엄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보는 듯합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초림하신 예수께서 죄악을 물리치는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시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십자가와 부활) 또한 그 분의 엄위하심은 재림 이후 만군의 여호와의 그 모습도(승천과 재림) 함께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계 1:12-17절 참조)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그들이 옛 땅을 회복하고 성전을 다시 세우는 역사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그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될(22)” 것입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과도 모세에게도 다짐하셨던 말씀으로 다시 한번 이스라엘(야곱)을 향한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시는 대목입니다. 신약의 성도에게도 그 때가 되면(메시아 오심: 부활 승천 이후 즉, 말세 곧 현재.)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서 선택된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게 될 것입니다. 그 안에서 죄에서 해방된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고 평안과 즐거움으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현재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23-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의 축복 속에 들어 올 수는 없습니다.   악인들은 여호와의 분노(공의)를 피할 수 없습니다. 낙엽이 회오리 바람에 쓸려 정신없이 나뒹굴 듯이 그들은 무지막지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시작된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는 결코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을 향한 진노는 여호와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성취되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보아라, 나 주의 분노가 폭풍처럼 터져 나온다. 회오리바람처럼 밀려와서 악인들의 머리를 후려칠 것이다. 나 주는 나의 마음 속에 뜻한 바를 시행하고 이루 때까지, 분노를 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날이 오면, 너희가 이것을 분명히 깨달을 것이다(렘 23:19-20)”   우리는 두려운 심판에 대해서 애써 외면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내게 위로와 격려와 소망을 주는 말씀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사도 설교 후에 청중의 반응이 기뻐하고 만족한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심판에 관한 말씀은 되도록이면 피해가려고 궁리를 합니다. 대부분의 청중들이 회개하기 보다는 짜증을 내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추한 문제가 신앙의 타락의 모습이 아니라 이런 현상을 것을 두고 지적하는 하는 말입니다. 목사나 성도가 이사야서나 예레미야서를 설교하지 않고 또한 듣지 않으려고 하는 기피하는 것은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판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맹렬한 분노가 풀리지 않을 것이요, 마지막 날에 가서야 이것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24)”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때에는 후회한들 소용이 없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가슴 아픈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내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