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2:16-25 ::: 전능하신 분 Tue. Oct. 30. 20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니이다(렘 32:18)”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무한하신 창조의 능력과 다스림, 그리고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분이라고 찬양함으로써 기도를 시작합니다.   천지를 창조하는 일이 여호와께는 어려운 능력이 아닙니다. 또한 전능하시고 그의 백성을 챙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능력은 무한하므로 할 수 없는 일이 없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보이시지만, 어떤 것도 그분의 눈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사람은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함께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32: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렘 32: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렘 32: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렘 32: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렘 32: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렘 32: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렘 32: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렘 32: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렘 32: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렘 32: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니이다” 이스라엘을 저주와 재앙으로 몰아붙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백성을 측은하게 여기시고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심판 가운데서 소망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16-19: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예레미야는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무한하신 창조의 능력과 다스림, 그리고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분이라고 찬양함으로써 기도를 시작합니다. 천지를 창조하는 일이 여호와께는 어려운 능력이 아닙니다. 또한 전능하시고 그의 백성을 챙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능력은 무한하므로 할 수 없는 일이 없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보이시지만, 어떤 것도 그분의 눈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사람은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함께 소유하신 분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나이다(렘 32:18)”   20-25: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여호와의 이 두 가지 복에 대하여 그 실례를 들어 예레미야는 기도를 통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으로서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회상합니다. 예레미야는 출애굽은 노예로 지낸 이스라엘을 당시에 최대의 강대국인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능력으로서만 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분의 이적과 기사로 말미암아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을 주심으로 여호와의 신실한 사랑을 나타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땅에서 지켜야 할 율법을 어기고 순종하기를 거역함으로써 여호와께서는 권능과 공의를 나타내시어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체험했던 모든 저주와 재앙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남 유다를 칼로 휩쓸어 손아귀에 넣고 예루살렘을 포위한 일도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새삼스러운 불행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여호와께서 누차 경고하셨던 일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어기면 성읍도, 농사도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도 몸의 소생이나 토지의 소산도 소와 양까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들어와도 나가도 저주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셨지만, 그 백성은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저주와 재앙은 당연한 귀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오히려 예레미야는 함락을 앞둔 일촉즉발의 예루살렘의 운명 앞에서 그에게 아나돗 땅을 사라고 명령하시는 것은 새로운 소망을 갖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생각하기에, 바벨론이 결국 남 유다를 수중에 넣고 예루살렘 성을 파괴할 것이지만, 이런 혼돈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 새로운 창조와 질서가 올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즉,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대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겠지만, 그분의 능력은 그들을 반드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여호와는 사랑과 공의(심판) 양면을 동시에 갖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주 하나님, 어찌하여 주께서는 이 도성이 이미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더러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렘 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