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2:26-35 :::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 Wed. Oct. 31. 2018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응답은 예레미야 기도의 응답이기보다는 이미 그의 백성과 언약하신 내용대로 처음처럼 회복하시겠다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깨어진 언약관계를 복원하시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소원기도를 들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가 고백한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은 유다를 멸망시키는 일이나, 다시 회복시키는 일에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의 성품대로 공의(심판)과 사랑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된 요인은 우연히 일어난 이방의 침입 사건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미 출애굽 이후부터 드러났던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자연스런 결과일 뿐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32:26)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렘 32: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렘 32: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렘 32: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렘 32: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2: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렘 32: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렘 32: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렘 32: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렘 32: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6-3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길 것인 것 그가 차지할 것이라”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의 기도내용이 모두가 사실임을 말씀하십니다.   어쩌면 여호와의 응답은 예레미야 기도의 응답이기보다는 이미 그의 백성과 언약하신 내용대로 처음처럼 회복하시겠다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깨어진 언약관계를 복원하시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소원기도를 들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가 고백한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은 유다를 멸망시키는 일이나, 다시 회복시키는 일에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무한한 능력이 이스라엘의 미래 가운데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입니다. 본문 말씀이 지적하고 있는 내용은 바로 그분의 성품대로 공의(심판)과 사랑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된 요인은 우연히 일어난 이방의 침입 사건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미 출애굽 이후부터 드러났던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자연스런 결과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예루살렘이 심판 당하여 무너지는 현실은 그 백성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성전이 파괴되는 것이 여호와께서 이방신에 비해 약하기 때문이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파괴되는 것은 여호와의 진노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바벨론을 먼 곳으로부터 끌어들여서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넘어뜨린 것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한 분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민족과 나라가 그분의 말씀대로 따라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렘 32:33)”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이 등을 여호와로 돌렸다는 말씀은, 그 동안 이스라엘과 유다가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 그분을 무시하고 괴롭혀드렸는가?를 한 마디로 요약해줍니다. 그 실례로 솔로몬 성전에서 이방 잡신을 세워 제사를 드렸다고 기록합니다. 힌놈 골짜기에 바알 신전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불로 살라 몰렉에게 제사 드리는 등, 가증한 짓을 서슴지 않았던 것입니다. 참으로 끔찍한 일들 자행한 그들에게 저주의 심판은 너무나 당연한 처사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에게 남은 것은 심판 당하는 수모만이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사촌으로부터 땅을 구입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증표로 주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애뜻한 사랑을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깨달은 예레미야가 감격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복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은 36절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