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44:15-30 ::: 하나님의 포기 Tue. Nov. 20. 2018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서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렘 44:26)”     그들의 완고함은 예레미야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하늘의 여왕을 섬기기로 맹세했고 그 맹세대로 이제껏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와 조상 때부터 맺은 언약은 완전히 실패했음에도 우상을 섬기는 일에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초지일관 되게 지켜왔다고 자랑을 하였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그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회개를 거부하고 죄의 길을 가겠다고 떠버리는 자들에게 해줄 말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래 잘 먹고 잘살아라” 그 뿐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렘 44:25)”   여호와께서 이제는 그들을 포기하기로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 이름을 거명한 자는 책임을 묻겠고 작은 잘못에도 즉각 징벌을 가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남남으로 헤어지자는 말씀입니다. 화도 내지 않으십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44: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렘 44: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렘 44: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렘 44:18)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렘 44: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렘 44:20) 예레미야가 남녀 모든 무리 곧 이 말로 대답하는 모든 백성에게 일러 이르되 (렘 44:21) 너희가 너희 선조와 너희 왕들과 고관들과 유다 땅 백성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분향한 일을 여호와께서 기억하셨고 그의 마음에 떠오른 것이 아닌가 (렘 44:22)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으므로 너희 땅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며 놀램과 저줏거리가 되어 주민이 없게 되었나니 (렘 44:23)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렘 44:24) 예레미야가 다시 모든 백성과 모든 여인에게 말하되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렘 44: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렘 44: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렘 44: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렘 44: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렘 44: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렘 44: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서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유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허락하지만 거절당하십니다.   15-19: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여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예레미야를 통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유다 사람들이 근신하고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선지자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그 내용은 예레미야가 과거의 상황을 놓고 논리를 전개한 것처럼 그들도 과거의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요시아 왕 이전 므낫세 왕 시대에 경제적으로 나라가 부강하였습니다. 부강한 이유는 여러 나라와 화친을 맺고 개방정책을 펴서 무역이 활성화되었고, 이방나라들의 풍습까지도 모두 수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방 신전이 곳곳에 생겨나고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스타를 섬기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요시아 왕이 즉위한 후에 종교개혁이 시작되자 사랑과 다산의 상징인 이스타를 섬기고 그녀에게 바치던 재물을 멈추었을 때부터 전쟁이 일어나고 환난이 닥쳐서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므로 이스타에게 제의를 하는 행위는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열왕기서를 묵상할 때 다시 언급되겠지만,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잡다한 종교들이 다 나름대로 추종자들이 수긍할 만한 이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교를 수렴하는 태도가 오히려 지식인인양 심오한 종교적 성품인양 소개된 곤 합니다. 다른 측면으로 생각하면 기독교의 사랑과 희생 절제와 고도의 도덕적 기준을 버리고 잡 종교와 같이 경제논리와 기복주의에 편승함으로써 그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기독교든 잡 종교든 믿기만 하면 다 결국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서구 기독교가 황폐화된 원인은 동양의 문화(종교)를 기독교에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교를 수용해야 한다는 다신론을 신학자가 공공연하게 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순수를 지키는 보수신학은 보수를 위한 보수가 되어버려서 세상으로부터 욕먹기에 적당하게 부패해버렸고 이론적 가치도 누구라도 납득할 수 없는 비논리적으로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도무지 보수신학을 발전시키자는 노력 자체를 이단시하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의 주장은 미신적인 맹신과 우상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타락한 그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한국 교회처럼 기독교가 타락하면 과거 이명박근혜 정부에 반대되는 모든 단체나 집단은 무조건 좌파이며 빨갱이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 사탄의 집단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천일함 사건도 북한이 저지른 전쟁도발이라고 떠들지만 너무 명확한 이치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거대 보수 꼴통 매스컴에서는 007 영화에서나 나올 만한 기상천외한 기사들로 도배하였습니다. 소위 백성 우뇌 혹은 쇄뇌공작이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대형)교회들이 신자들을 얼마나 성경 말씀을 왜곡되게 주입시켜놨는지, 진실한 말씀을 전하면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를 필자는 수도 없이 체험했습니다. 굳어져 버린 저질 신앙관은 대부분 기복신앙에 기초하여, 많아 갔다가 바치면 하나님의 축복이 우수수 떨어진다는 해괴망측한 사이비 종교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집단 이기주의, 집단 패거리주의가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와 신자들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 그들에게 모든 재산을 다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빈 손으로 나를 따르라고 부자 청년에게 명령하셨던 예수님의 말씀대로 고민하며 결국은 예수님을 떠나가버렸듯이, 이제는 가망 없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이방 즉, 미국의 하수인 노릇 밖에는 할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또 하나의 사실입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한 나라(아프가니스탄 등)를 초토화 시켜버리는 미국을 생각해 봅니다. 경제적 가치로만 따져볼 때, 그 나라를 사고 남을 만한 돈만큼의 군대와 무기를 투입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테러집단을 없애겠다는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거둘 만한 지역이면 서슴없이 테러를 자행했던 사실을 우리는 다 압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그들을 맹방이라고 맹신했으나, 지금은 이 나라가 필리핀처럼 반 쪽짜리 그 나라 가난한 한 주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민족끼리 동족을 죽이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수도에 미국군대를 주둔시킨 곳은 신생 아프리카 국가 중에도 없습니다. 정신차려야 합니다.   20-28: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예레미야는 유다 사람들의 완고함에 대하여 비난하였습니다.   하늘의 여왕에게 제물을 들이지 않을 때부터 나라가 망하기 시작했다고 믿고 있는 그들에게 하늘의 여왕께 제사 드리는 일만이 자신들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애굽에서도 망할 수밖에 없다고 운명론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반복하여 유다의 멸망은 여호와의 진노의 결과라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완고함은 예레미야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하늘의 여왕을 섬기기로 맹세했고 그 맹세대로 이제껏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와 조상 때부터 맺은 언약은 완전히 실패했음에도 우상을 섬기는 일에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초지일관 되게 지켜왔다고 자랑을 하였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그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회개를 거부하고 죄의 길을 가겠다고 떠버리는 자들에게 해줄 말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래 잘 먹고 잘살아라” 그 뿐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렘 44:25)”   여호와께서 이제는 그들을 포기하기로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 이름을 거명한 자는 책임을 묻겠고 작은 잘못에도 즉각 징벌을 가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남남으로 헤어지자는 말씀입니다. 화도 내지 않으십니다.       29-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누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 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애굽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애굽의 바로 호브라에게 일어난 불상사를 통해서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애굽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유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보이기에 하늘같이 높고 태양처럼 빛나는 바로 호브라가 마치 시드기야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당한 것처럼 그도 원수의 손에 비참한 꼴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호브라 왕은 주전 589-570년 동안 애굽을 통치했던 왕이었습니다. 그가 군사를 보낼 테니 바벨론에 대적하라고 시드기야를 꼬드겨서 유다의 반역을 부추겼던 자입니다. 애굽 내부에서 570년에 반란이 일어나 호브라는 아마시스와 공동으로 애굽을 다스리지만 3년 후에 호브라는 처형되고 맙니다. 아마시스는 친 바벨론 정책을 폈던 왕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예언대로 발생한 후 애굽의 유다 사람들은 회개하고 여호와를 섬겼을까요? 아닙니다. 극히 일부만 제외하고 그들은 여전히 변명하고 자기들에게 맞는 논리를 만들었습니다. 이후에 예레미야 선지가 그들에게 결국은 돌에 맞아 죽었다는 전승이 있으나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