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1:01-36 ::: 예루살렘 거주민 Thur. Mar. 14. 2019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느 11:1)”     예루살렘은 이제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하지만 성전이 세워졌고, 성벽도 개축되어 사람이 살 수 있는 성읍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임 있는 지도자나 성전의 제사장들은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에 거주해야 하지만, 일반 백성은 반드시 예루살렘에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읍은 일단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방벽과 거룩한 성전이 있었지만, 사실 먹고 살기에는 부적당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느 11: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느 11: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느 11:3)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니 (느 11:4)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느 11:5)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 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느 11:6)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의 도합이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느 11:7)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 손이요 이디엘의 육대 손이요 여사야의 칠대 손이며 (느 11:8)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모두 구백이십팔 명이라 (느 11: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느 11: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느 11: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 대 손이며 (느 11: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 형제니 모두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 손이요 말기야의 육대 손이며 (느 11:13) 또 그 형제의 족장 된 자니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니 저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느 11:14) 또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이니 모두 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느니라 (느 11:15)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느 11:16)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고 (느 11:17)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느 11:18)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느니라 (느 11:19)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이니 모두 백칠십이 명이며 (느 11:20)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살았고 (느 11: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 (느 11:22) 노래하는 자들인 아삽 자손 곧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뱌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으니 (느 11:23) 이는 왕의 명령대로 노래하는 자들에게 날마다 할 일을 정해주었기 때문이며 (느 11:24)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느니라 (느 11:25) 마을과 들로 말하면 유다 자손의 일부는 기럇 아바와 그 주변 동네들과 디본과 그 주변 동네들과 여갑스엘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며 (느 11:26)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느 11:27) 하살수알과 브엘세바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느 11:28) 또 시글락과 므고나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느 11:29) 또 에느림몬과 소라와 야르뭇에 거주하며 (느 11:30) 또 사노아와 아둘람과 그 마을들과 라기스와 그 들판과 아세가와 그 주변 동네들에 살았으니 그들은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쳤으며 (느 11:31)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느 11:32) 아나돗과 놉과 아나냐와 (느 11:33) 하솔과 라마와 깃다임과 (느 11:34) 하딧과 스보임과 느발랏과 (느 11:35) 로드와 오노와 장인들의 골짜기에 거주하였으며 (느 11:36) 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일부는 베냐민과 합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예루살렘 성읍에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도록 하십니다.   1-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예루살렘에 머물 사람을 제비로 뽑았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제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하지만 성전이 세워졌고, 성벽도 개축되어 사람이 살 수 있는 성읍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임 있는 지도자나 성전의 제사장들은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에 거주해야 하지만, 일반 백성은 반드시 예루살렘에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읍은 일단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방벽과 거룩한 성전이 있었지만, 사실 먹고 살기에는 부적당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성읍이 가파른 산꼭대기에 있어서 농사를 짓거나 유목을 하기에는 턱없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관리들이나 성전 제사장들은 백성이 바친 세금이나 헌금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백성은 대부분이 그곳에서 거주할 의사를 갖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돈을 벌 수는 없고 있는 돈을 써야만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스로 남기를 자원해서 결정한 백성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제비 뽑기로 결정합니다. 제비 뽑기는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선출 방식입니다. 그리고 전체 백성의 십분의 일을 제비로 뽑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후세에 “거룩한 성 예루살렘(1)”에 처음 주민 등록 부를 남기는 존경받는 조상이 되었습니다. 전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들이 성경에 조상의 이름과 상세한 이름을 기록한 것은 이스라엘 족보에서 위대한 이름으로 남겨졌기 때문입니다.   3-2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니” 예루살렘 성읍에 거주한 자들의 명단   유다 지파 소속 468명, 베냐민 지파 소속 928명, 제사장이 1192명, 레위인이 284명, 그리고 문지기들이 172명 등 모두 3044명이 예루살렘 성읍에 거주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고 그들 중에 맨 먼저 일반 백성의 이름들이 거론된 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모든 어려움을 포기하고 그곳을 거주지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평신도 지도자들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본인의 족보가 위로 칠 대까지 거론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조상들까지도 자신으로 말미암아 그 이름이 자랑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몇 대부 조상은 영의정을 했다느니, 유명한 위인이었음을 가문의 영광으로 삼는 것이 일반 관례인데, 자신이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처음 거주했다는 것만으로 칠대 할아버지까지 자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가문의 영광으로 받아 드려지는 대목입니다. 이 명단은 지금까지 남아있으니, 수천 년이 지나도록 영광스런 이름이요 명단이 되었습니다. 평신도 지도자들의 명단 다음에는 제사장들의 명단이 언급됩니다. 그 다음은 레위인들의 명단이 있고, 그 다음은 성 밖에 거주하면서 성안에서 활동하는 문지기 등의 명단이 기록되었습니다. 여기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구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사독 계열이 제사장직을 계승했기 때문에 레위인과 구별한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성전 내에서 제사장들의 보조역할이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당하였을 것입니다.     25-36: “마을과 들로 말하면 유다 자손의 일부는 기럇 아르바와 그 주변 동네들과 디본과 그 주변 동네들과 여갑스엘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며” 예루살렘 성읍 밖에서 거주한 자들의 명단   예루살렘 성읍 안에 거주한 자들도 가문의 영광이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격은 낮을 수 있을지라도 “남은 자”에 포함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읍 밖에 거주한 자들은 주로 자기 땅을 갖고 농사를 짓거나 유목을 하는 자들로서 열심히 일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기적으로 예루살렘에 들어와 성전제사에 참여하고 필요한 물질은 헌납하였습니다. 자세한 지명이 나와 있지만, 지금은 그 대부분이 어디인지를 확인할 수 없지만, 브엘세바라는 지명은 남 유다 남쪽 끝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에 예루살렘 공동체의 일원이 거주했다는 점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목하는 자라면 초목을 찾아 그곳까지 내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이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에 속한 자들로 남은 자, 즉 예루살렘의 믿음의 공동체가 구성되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느헤미야가 제창한 견고한 언약에 서약했다(9:38)는 자체에 중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북 이스라엘 지파는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갔고, 남 유다는 바벨론 포로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돌아온 자 대부분은 남 유다에 속했던(다윗과 사울이 속했던 지파)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베냐민에 속했던 영토 안에 거주한 자들의 명단이 따로 구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31-36). 본문을 비롯하여 느헤미야서에 언급된 여러 명단을 깊이 연구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사실 그 이름이 중요하게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세분하기도 어렵습니다. 아직도 학자들 사이에서는 명확하게 구분 짓지도 못합니다. 평신도 입장에서 볼 때 이름인지 지역(성읍)을 말하는지도 혼동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