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04:01-13 ::: 영원한 안식 Wed. Jun. 05. 2019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 4:11)”     계속 출애굽 1세대의 어리석은 배역행위를 본보기로 들고 있습니다. 피조물은 그분 앞에서 발가벗긴 채로 다 드러날 것이라고 엄포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면 양쪽에서 다 버림받습니다. 딱 부러지게 못 믿을 바에야 그냥 세상에서나 할 짓 다하고 살면 그만이지만, 세상도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예수 안 믿으면 제약이 없어서 잘될 것 같지만 천부당 만부당한 생각입니다.   어렵지만, 참아야 하고 고통과 고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지라도, 하늘에 소망을 두고 버텨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래야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우리)를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         More……… 해설 보러 가기 (히 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히 4: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히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히 4: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히 4: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히 4: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히 4: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히 4: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히 4: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히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히 4: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는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11: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 3:12-13)”   이 말씀은 통해서 항상 믿음의 도리를 잃지 말고 매사에 조심하라는 경고에 이어서 이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믿음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1)”고 4장으로 넘어갑니다. 특히 본 장에서는 아직도 안식에 들어갈 기회는 남아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한글은 쉬운데, 이 말씀 속에 들어 있는 구약적인 뜻을 찾아가는 데는 일반신자에게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솔직히 목회자라고 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뜻을 알고 나면 우리도 이미 다 아는 안식에 관한, 그리고 구원과 영생에 관한 말씀임을 알게 됩니다. 당시 독자들에게는 쉬운 내용이지만, 너무 쉽게 풀어서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더욱 어렵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1절에서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라는 의미는 3장의 연속된 문장으로 봐서 일차적으로는 출애굽 2세대에 해당되지만, 영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자로 인식하게 됩니다. 즉,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의 목적지는 하나님 나라인 천국인 것입니다. 이미 교회 안에 들어온 자라 할지라도 “안식에 이르지 못할 자가 있다!” 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나 우리나, 기쁜 소식을 들은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들은 그 말씀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서도, 그것을 믿음과 결합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히 4:2).   여기에서 그들은 출애굽 1세대를 언급하고 있고, 그들처럼 우리는 광야에서 실패를 반복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혹시 출애굽 1세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필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겠지요? 어제 본문말씀 해설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기쁜 소식(하나님 말씀)을 들었으므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약속이 주어졌지만, 듣고서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안식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누가? 출애굽 1세대가.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적인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이를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않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행동이요, 마음을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돌려세우는 자세입니다. 기쁜 소식(복음)을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보이는 세상이 더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누구? 출애굽 1세대입니다. 그렇지만 기쁜 소식을 들어 믿음으로 행한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헤매던 시절에 선포하셨던 저주의 말씀을 히브리서 저자는 인용하였는데, 사실은 어제 해석처럼 시 95편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이 일이 이루어졌느니라(히 4:3)”   그런데 3절 후반에 그러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고 말을 이어감으로써 본문을 묵상하는 자들이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창조 때 된 일로서 에덴 동산으로 갑자기 점프를 해버렸습니다. 안식은 창조 때부터 있었습니다. 6일 창조 이후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져서 창조가 완성되었습니다(창 2:1절 참조) 그런데 다시 하나님께서는 제7일에도 그가 하시던 일을 마쳤다고 하시면서 모든 일을 제7일에 안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여기까지 창 2:2절 참조). 창 2:3절은 안식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 2: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 창조의 목적은 “안식” 때문입니다. 안식의 목적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찬양)과 순종입니다.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명이 창조의 목적이며 최종적인 창조의 목적은 안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창조 때부터 주어졌던 안식이 아담의 죄악으로 깨졌습니다. 그 결과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안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노아의 방주를 통해서 시도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벨탑 사건으로 실패, 아브라함을 불러내서 시작한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거쳐 가나안 정복까지 이루어졌지만, 또 실패, 다윗을 통하여 증거궤를 예루살렘으로 안착시킴으로 에덴이 회복되는 성 싶었지만,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결국 바벨론으로 유수되면서 가나안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고 계속 안식의 기회를 열어 놓으셨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서, 믿는 자, 믿지 못한 자의 구별을 통해서 안식(구원)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에 대해서 줄곧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 창조 때 주어진 안식은 에덴의 1차 회복이라 할 수 있는 가나안 땅의 정복을 통해서 예비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출애굽 1세대의 불행을 자꾸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잘 견뎌왔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광야에서 뼈를 묻어야 하는 실패를 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세월이 흘러 다윗 시대까지도 이러한 불행의 역사는 기억에 남아, 시로 읊어졌습니다.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히 4:7)”   절대로 반복되어서는 안될 “그 때 그 사건이었음을” 다윗 때에도 경각심을 갖는 예로 말씀되고 있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의 불행한 과거의 역사가. 그러면, 여호수아와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을 밟은 2세대들은 과연 안식을 누렸는가? 위에서 잠깐 언급한 대로 그들 역시 완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광야 시대의 실패에 이어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실패를, 그리고 또 다시 다윗 시대의 실패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마다 안식의 기회는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습니다. 가나안 땅은 진정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실체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룩하고자 하신 구원 즉, 안식의 완전한 성취는 자꾸 뒤로 미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이 우리에게는 찬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자는 어느 시대건 어느 세대건 간에 누구든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강한 어조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최종적인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이루어지겠으나 “안식은 오늘”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시므로 모든 인간을 비롯한 피조물도 안식에 들어가야 합니다. 로마서에는 이를 극명하게 표현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롬 8:21-23)”   각자가 지금 롬 8:18-30절까지 읽어보심이 좋겠습니다. 안식에 대해서 다시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예배 드림이 안식입니다. 안식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을 말합니다. 쉼이라고 하니까,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누워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죄 짓지 않던 시절 아담과 하와를 연상하면 됩니다. 창세기 3장을 넘어가기 전,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딱 맞게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시키신 대로 행하는 것이 안식입니다. 그들이 따로 일거리를 만들어서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서 목적하신 바를 따라 살면 그것이 안식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할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시키신 대로 따라 가면 안식에 이르는 일입니다. 즉,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므로 누구를 따라 하면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생애와 선포하신 말씀대로, 따르면 그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씀하신 책이 신 구약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안식에 이르는 것입니다.” 죄짓기 전 아담을 따라 하는 것보다도 실제적으로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예수께서 살아가셨던 방식대로 살면 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남을 위해 살고 남을 위해 죽는 삶입니다. 더 크게는 하나님을 위해 고난을 감수하면서 죽기까지 충성된 삶을 말합니다.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는 부치기 때문에 도우미를 보내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다시 위에 기록한 로마서를 읽어보기 바랍니다.   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저자는 현실로 돌아와서 하나님 표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언급하였습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는 안식에 들여보낼 자와 그렇지 않을 자를 구별하는 방법으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예리하며, 영혼은 물론 육신의 관절, 골수까지, 마음 속속들이 파헤치는 분이시라고 말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어영부영 예수 믿을 생각은 애초부터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랬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수가 있다는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 4:11)”   계속 출애굽 1세대의 어리석은 배역행위를 본보기로 들고 있습니다. 피조물은 그분 앞에서는 발가벗긴 채로 다 드러날 것이라고 엄포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면 양쪽에서 다 버림받습니다. 딱 부러지게 못 믿을 바에야 그냥 세상에서나 할 짓 다하고 살면 그만이지만, 세상도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예수 안 믿으면 제약이 없어서 매사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지만 천부당 만부당한 생각입니다. 어렵지만, 참아야 하고 고통과 고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지만, 하늘에 소망을 두고 버텨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래야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를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