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6:35-52 ::: 예루살렘, 사마리아, 소돔 Sat. Aug. 03. 2019     “네가 어렸을 대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16:43)”     자식은 부모를 닮습니다. 외모뿐 아니라 성격에서도 닮습니다. 헷 사람의 어머니와 아모리 사람의 아버지에게서 세 자매가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사마리아, 둘째는 예루살렘, 셋째는 소돔입니다. 사마리아는 왼쪽(북쪽)에 소돔은 오른쪽(남쪽)에 자리잡고 세 자매는 어미처럼, 경쟁하듯 행음을 자행했습니다. 남편인 아모리 족속에게 바람난 여자인 헷 족속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남편이 되셨음에도 부정한 여자로 살았기 때문에 그 죄는 사마리아나 소돔과 현격한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상과 천상의 모든 것을 누렸던 예루살렘이 저지른 죄악은 동등한 죄악일지라도 그 무게는 달랐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겔 16:35) 그러므로 너 음부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겔 16:3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겔 16:37)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 그들이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겔 16:38)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심판함 같이 너를 심판하여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 (겔 16:39)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네 누각을 헐며 네 높은 대를 부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겔 16:40)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겔 16:41) 불로 네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에게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겔 16:42) 그리한즉 내가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질투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겔 16: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16:44) 속담을 말하는 자마다 네게 대하여 속담을 말하기를 어머니가 그러하면 딸도 그러하다 하리라 (겔 16:45)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머니의 딸이요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며 (겔 16:46)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왼쪽에 거주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오른쪽에 거하는 소돔이라 (겔 16:47)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하지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겔 16:48)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겔 16:49)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겔 16:50)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겔 16:51)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하였으므로 네 모든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겔 16:5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유리하게 판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네가 어렸을 대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43: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 그들이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예루살렘(이스라엘)을 향한 징벌       예루살렘은 황후에서 거리의 창녀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움도 젊음도 이미 추억거리가 되었고, 남지도 않은 재산마저도 남자를 매수하려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색정의 화신이 되어버린 그녀를 돌이키려고 수 없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허사였습니다. 이제는 남편이신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한 때는 쾌락을 함께 추구했던 모든 남자들로 하여금 그녀를 위협하는 대적이 되게 하였습니다. 옷이 벗겨져 알 몸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난잡한 행음을 일삼던 예루살렘은 정부들로 하여금 조소와 격분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그들 역시 자기 이외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에 화를 냅니다. 참 웃기는 일입니다. 비록 창녀라도 자기 외에 다른 남자에게 허락하는 것은 못 견디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남편 되는 하나님께서는 어떠하시겠습니까?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심판함 같이 너를 심판하여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겔 16:38)”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었던 은혜와 복을 누렸던 예루살렘에게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지켜야 할 본분과 정조를 내 팽개치고 수많은 남자와 관계를 남편 집에서 맺고 남편의 귀한 선물들을 그들에게 바쳐버린 정신 나간 아내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입니다. 용서하기 전에 먼저는 진노와 질투의 피를 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간음한 자에게 내리는 벌은 공개적으로 돌로 쳐 죽이는 형벌입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형벌은 칼로 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이 어떻게 멸망당했는가에 대해서 여러 번 살펴보았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신 13:13-16)”   그녀가 행음을 위해 지은 산당과 침대를 부수고 옷을 찢고 몸에 붙인 패물을 뜯기고 알 몸인 채로 돌을 맞아 몸이 갈기갈기 부서지고 끝내는 돌무더기에 묻힘으로써 잔인하게 형벌을 당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인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게 하여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이 모든 파괴자가 그녀가 미친 듯이 몸과 재산과 마음을 맡겼던 바로 그 정부들에 의해서였습니다. 예루살렘이 파괴될 때에 아비규환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에 대한 저주의 형벌이 가해져서 더 파괴할 것이 없을 지경에 이르러서야 음행이 멈추게 됩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그제서야 멈추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하나님의 보복이 아닙니다. 징벌의 강도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얼마나 훼손되었는지를 가름하는 척도입니다. 즉, 훼손된 하나님의 거룩성을 드러내는 의로운 행위입니다.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16:43)”   44-52: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하지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예루살렘, 사마리아, 소돔.   자식은 부모를 닮습니다. 외모뿐 아니라 성격에서도 닮습니다. 헷 사람의 어머니와 아모리 사람의 아버지에게서 세 자매가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사마리아, 둘째는 예루살렘, 셋째는 소돔입니다. 사마리아는 왼쪽(북쪽)에 소돔은 오른쪽(남쪽)에 자리잡고 세 자매는 어미처럼, 경쟁하듯 행음을 자행했습니다. 남편인 아모리 족속에게 바람난 여자인 헷 족속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남편이 되셨음에도 부정한 여자로 살았기 때문에 그 죄는 사마리아나 소돔과 현격한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상과 천상의 모든 것을 누렸던 예루살렘이 저지른 죄악은 동등한 죄악일지라도 그 무게는 달랐습니다. 많은 것을 누린 성도는 빈약한 것으로 사는 성도보다 훨씬 그 책임이 막중합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지위적으로 명예와 권한의 격차로 가난과 결핍에 순응하는 성도보다 받은 은혜만큼 받을 형벌도 과중할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그렇습니다. 죄악의 경중으로는 차이가 없을 것이지만,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소돔의 죄악보다 비교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의미는 그만큼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와 복을 받은 차이 때문입니다. 소돔의 죄악은 이외로 성적타락이 아니라, 풍요를 누림으로 교만하여 가난과 궁핍한 자를 돕지 않고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사마리아 죄악은 자세히 언급되지 않고 예루살렘의 죄악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죄악은 예루살렘의 죄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롭다고 할 정도입니다. 예루살렘의 부도덕함(가나안 풍습에 심취)과 이방신들에게 몰두하는 열심(강대국과 화친조약, 외교와 통상무역을 위해 받아드린 이방 산당)이 너무 더럽고 추해서 소돔과 사마리아의 행실이 선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교회 다녔던 사람이 타락하면 더 추하고 더럽게 보입니다. 목회자, 장로, 집사가 정치범을 제외하고 세상법정에 서는 것은 그 죄의 경중을 따지기 이전에 너무 추하고 더럽습니다.   “네(예루살렘)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사마리아)과 아우(소돔)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겔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