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4:17-31 ::: 화평의 언약   Thu. Apr. 16. 2020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겔 34:25)”   “화평의 언약”이 실현되는 시기는 “내 종 다윗이 그들 중에 왕이 될” 때입니다. 이 일은 마지막 때인 종말(예수님의 성육신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기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질서와 공의가 회복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풍요롭게 되는 날들입니다.   구제적으로 “화평의 언약”은 이미 약속된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 6:1-2)”   이 언약은 제대로 잘 지켰을 때, 바로 화평의 언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화평의 언약이 강조될 경우에는 항상 엄청난 하나님이 진노가 있고 난 후에 그의 남은 백성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겔 34: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의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의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겔 34:18)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겔 34:19)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겔 34: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겔 34: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겔 34: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겔 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겔 34: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34:25)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겔 34:26) 내가 그들에게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겔 34:27)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 (겔 34:28)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혀 먹히지도 아니하고 평안히 거주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겔 34:29) 내가 그들을 위하여 파종할 좋은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여러 나라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겔 34:30)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겔 34:31)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17-2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강한 것들이 약한 것들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부름 받은 교회 공동체는 사랑과 나눔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강한 것들이 좋은 것과 많이 차지하기 위해 약한 것들을 여물과 물 있는 곳에서 멀리 밀어내고 있습니다. 아예 강한 것들이 먹다 남긴 꼴을 밟아버리고 물을 더럽혀서 먹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역사적으로 이것은 유다 멸망 이후의 포로기부터 형성되었던 경제적, 정치적인 착취와 부정부패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상적이든, 종교적 공동체에든 함께 적용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전후의 사회적 혼란과 종교적 격동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새롭게 건설되어야 할 정의와 공평, 안정과 번영의 변화와는 예상과는 정반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교회 안으로 축소해서 보게 되면,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맘모스 교회는 앉을 자리가 없어 1부, 2부, 등 여러 번의 예배를 들여도 북적입니다. 작고 약한 지하 단칸 방 개척교회는 있던 교인마저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대형교회로 떠났습니다. 언젠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신도시는 주일 아침이면 교인 빼앗기 치졸한 전쟁을 치릅니다. 불쌍한 것은 부목회자나 여전도사들입니다. 그들에게 할당된 교인 수를 채우기 위해서 필사적입니다. 그래도 단칸 방 전세교회는 빚으로 지어진 큰 교회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그렇습니다. 결국 분당이나 일산 등지의 전세교회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 자리를 대형교회나 대형교회의 지 교회들이 차지했습니다. 무리하게 어떻게 해보겠다고 탐욕을 부린 젊은 목사들도 문제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작은 교회를 무차별적으로 짓밟은 대형재벌교회들의 전도방법?이 더 나쁩니다. 이것을 영적 능력차이라고 우기는 꼴도 참 가관이고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마 25:32-33)”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대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42-46)”   이기적인 교인들, 교회들 다 해당됩니다. 아무리 성경묵상을 하고 영적훈련을 오래한 들 내 이웃인 교회 안에서 가난한 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탄을 받는 자, 영적으로 심히 약한 자를 돌보지 않고 그냥 제자훈련 등, 교회 프로그램에 휘말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것으로 대체만족을 갖는 것은 매우 잘못된 신앙생활입니다. 반복적인 훈련은 강아지를 훈련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성으로 감성으로 자기 의지로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판단하고 인도함을 받는 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의 인격을 가장 귀히 여기시고 그들이 결정할 때까지 잠잠히 기다리셨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순종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따라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내 교회, 내 구역, 내 가족만 신실하고 거룩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내 주변, 직장, 사회의 더럽고 추한 곳에서 신실하고 거룩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도통 그런 곳에서는 그들과 같이 더럽고 추한 꼴만 보이는 경우는 아닙니까? 양과 염소의 구별은 간단합니다. 구정물 통에서 깨끗한 물 한 방울입니다.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23-24: “나 여호와는 그들이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는 새로운 한 목자로 다윗 왕을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 왕(24)을 “내 종 다윗(23)”으로 부르십니다. 다윗으로 대표되는 왕은 다윗 계열의 모든 왕을 포함합니다. 즉 세대마다 다윗과 같은 왕들을 통해서 구원의 가능성을 항상 예표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장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을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을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5-6)”   이와 같은 메시아 예언의 말씀은 구약 전체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많습니다. “다윗의 가지에서 나올 나의 종” 즉, 가장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 자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보다 더 가까운 자, 완전히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실현시킬 수 있는 종,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다윗의 가지를 스룹바벨로 보기도 합니다. 여호야 긴 왕의 손자 스룹바벨에 의해서 제2성전이 재건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예루살렘의 회복이 있었지만,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마케비 형제들에 의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의 종 다윗의 가지”는 영혼의 목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실현되었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1-15)”   선한 목자는 양 떼를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목사도 성도를 위해 인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25-31: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화평의 언약”이 실현되는 시기는 “내 종 다윗이 그들 중에 왕이 될” 때를 말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이 일은 마지막 때인 종말(예수님의 성육신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기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질서와 공의가 회복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풍요롭게 되는 날들입니다. 구제적으로 “화평의 언약”은 이미 약속된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 6:1-2)”   이 언약은 제대로 잘 지켰을 때, 바로 화평의 언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화평의 언약이 강조될 경우에는 항상 엄청난 하나님이 진노가 있고 난 후에 그의 남은 백성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사 54:9-10)”   광야유랑 생활 중에 싯딤이라는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염병으로 징벌하십니다. 이 자리에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음행한 남녀를 창으로 배를 꿰뚫어 그 자리에서 죽이자, 염병이 그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비느하스가 아니었으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영원히 사라질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일로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다고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민 25:10-13)”   그리고 유다가 멸망한 직후에 에스겔을 통해서 이와 같이 화평의 언약을 말씀하셨습니다.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겔 37:24-26)”   하나님과의 화평의 언약의 결과는 굉장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자로 직접 임재하실 뿐 아니라,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고 빈 들에서 평안과 수풀 가운데에서 안심하게 지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거주하는 산에 복을 내리며 때에 따라 복된 소낙비를 내려줄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그들을 억매였던 멍에를 꺾으며 종 된 자리에서 구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방의 노략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고 땅의 짐승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레위기 26장 말씀에서 근거합니다.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레 26:3-7)”   특히 목에 멘 멍에를 꺾으시고 억압한 자들로부터 구원하심으로써 완전한 자유와 평화를 허락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땅의 회복과 자연의 풍성함 등, 낙원에 대한 기대심리는 비단 에스겔서에만 기록된 말씀은 아닙니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만물이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사람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광야(사막, 불모지)와 맹수가 서식하는 깊은 숲 속을 거니는 자유를 얻게 될 것이요, 그곳은 기름진 옥토로 그리고 풍성한 포도열매가 있는 과수원으로 바뀔 것을 약속하십니다. 다시는 기근이 없고(말씀에 대한 갈증), 다시는 수치를 당하는 일(포로)이 없게 하시겠다고 화평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단 그 때는 “나의 종 다윗이 왕으로 등극할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로 온 우주의 통치자로 오실 때를 말합니다. 이 증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말씀이 30절입니다.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겔 34:30)”       그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깨닫게 될 것이며, 이렇게 깨달은 자만이 이스라엘 족속 내 백성이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참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안다고 합니다. 신약의 교회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교회)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갈 6:16)”   할례가 아닌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스라엘 족속이 된 성도들(교회)은 하나님이 약속의 땅(위에서 설명한대로)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요한 계시록에서 말씀하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성도들의 영원한 거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서 살 권리와 자유가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천국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상 교회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쁨과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면 아직은 아닙니다. 세상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