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7:23-40 ::: 여호와를 의지하라 Thu. Oct. 29. 2020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을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시 37:28)”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덤으로 악인들의 멸망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볼 때(세상적으로), 악인들은 물 가에 심은 나무처럼 번성하고 크게 자라는 착각을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모든 것을 차지하고 번영을 누리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현실은 우리가 참담할 만큼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기루 같은 착각은 시간의 문제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 계산법에 의해서 어느 날 무성한 나무가 서 있던 장소에 가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점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 37: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시 37: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시 37: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시 37: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시 37:30)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시 37:31)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7: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시 37:33)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시 37: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시 37:36) 내가 지날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시 37: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시 37: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시 37: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시 37: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23-33: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을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예수를 믿다 보면, 세상에서 버림받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대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변함없이 악한 길로 치닫는데, 내가 발버둥쳐봐도 아무런 것도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더 힘들어서 절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악인이 잘되고, 의인은 핍박받고 어려워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도록 까지 살면서 고난들을 잘 겪어온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뒤돌아보는 인생의 여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했으며, 빛으로 감사함으로 넘쳐났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생애의 막바지에 들어서야 철이 든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늙어서야 하나님의 지혜를 나눌 수 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것은 인간의 무능함도 포함되었지만, 하나님의 시간 계산과 인간의 계산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최대한 100년을, 하나님께서는 최소한 수백 년으로 인생의 계산법이 다르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산법을 선호해야 합니다. 그래야 편합니다. 기쁨과 평안이 오는 길목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자손손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은 계속된다고 깨닫기까지 이해되지 않아도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나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의인이 버림받는 것과 그의 자손이 구걸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면서 살아가니, 그의 자손은 큰 복을 받는다(시 37:25-26).”   예수를 믿는 우리는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귀에 새기도록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실행이 안 되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직도 자아(욕심)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쉽지 않는 선택입니다. 그래서인지 바울도 매일 자신을 죽이지 않고서는 선을 행할 수 없음을 고백하였습니다. 내 의지로는 해결방법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매 순간 자아를 내려놓는 반복된 순종을 통해서만이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땅을 차지하고 영원히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 부동산에 제일 관심이 많은 세태에 비추어볼 때, 눈이 번뜩 띄는 말씀입니다.   “악한 일을 피하고 선한 일 힘쓰면, 이 땅에서 길이길이 살 것이니, 주님께서는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원토록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질 것이다.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언제나 거기에서 살 것이다(시 37:27-29).”   영원히 이 땅을 차지하고 살 것이라는 말씀은 온전한 삶을 의미합니다. 즉,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이 땅에서도 살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살게 되리라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심에 대한 증거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너무 문자적인 의미만 찾아가다 가는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말씀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이 땅의 교회는 영원할 것이고 온전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 나라 곧 미래의 천국의 실현을 바라보고 노래하였습니다. 의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의 혀는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게 됩니다. 의인은 생각과 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합니다. 의인은 그래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폐역을 말하느니라(잠 10:31-32)”   사람의 혀는 성품을 드러냅니다. 입은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표현합니다. 성령의 조명에 따라 지혜롭게 말하고 정직한 판단을 내립니다. 거짓이 없고 신실합니다. 성품이 온화하고 바른 인생을 펼쳐 보입니다. 외모와는 상관없습니다. 거친 행동하고도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들 중에는 사기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고 지혜로우면 그의 성품이 금방 드러나지만, 악인은 금새 드러나지 않도록 겉포장을 하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인간은 섣불리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인은 의인을 살해할 기회를 노린다고 하였습니다. 해석 상, 법정에서 거짓증언 함으로서 사형을 선고받게 만드는 자입니다. 무고한 의인이 악인의 계략에 넘어갈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 무죄 판결을 선언하실 것입니다. 악인의 꾀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후 순간에 우리는 무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붙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34-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마지막 승리에 대해서 시편기자는 좀더 상세히 설명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을 법도를 지켜라. 주님께서 너를 높여 주시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니, 악인들이 뿌리째 뽑히는 모습을 네가 보게 될 것이다(시 37:34).”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덤으로 악인들의 멸망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볼 때(세상적으로), 악인들은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번성하고 크게 자라는 착각을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모든 것을 차지하고 번영을 누리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현실은 우리가 참담할 만큼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신기루 같은 착각은 시간의 문제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 계산법에 의해서 어느 날 무성한 나무가 서 있던 장소에 가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세상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는 속담이 요즈음에도 맞는지 모르지만, 정확한 통계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모르긴 해도 재벌이라 일컫는 회사들이 한 세대를 넘기지 못하고 망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악인의 세력이 한 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의 권세 앞에 모두가 무릎을 꿇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유로 든다면, 세도가 등등했던 대한제국 시대의 양반들의 흔적이 어디 있습니까? 왕족들의 후손들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죽음은 모든 것을 빼앗아가 버립니다.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교회는 이들의 폐망을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보장되지만,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고 악인들은 미래가 없다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을 본받지 말고 그 사람이 온전한가, 정직한가를 따져서 눈여겨 보라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소수입니다. 금방 눈이 띄지 않습니다. 눈여겨 찾아보지 않고서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러나 자들을 본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은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신 28:62-63)”   온전한 사람은 환란 때 드러나지만, 악인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들을 파멸시킵니다. 재난은 오히려 의인을 구해내는 시기입니다. 여호와께서 이 일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악한 자의 고통에서도 구해내실 것입니다. 신기하리 만치 위기에 몰렸던 의인의 공의가 실현되는 일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목격합니다. 세상의 원칙상으로 판단할 때, 망해야 되는데 오히려 환란이 기회가 되고 다시 회복되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를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셨고 재기의 발판을 만드셨으며, 사악한 자들로부터 건져내시므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