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8:01-09 ::: 믿음으로 사는 자 Sun. Oct. 18. 2020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퍠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시 28:7)”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것이라는 선언은 그 저변이 믿음의 기반으로 되었습니다   믿음에 근거하여 기도가 감사로 변환되는 것은 이미 주어진 응답에 기초하여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7)”고 말합니다   구원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찬양 가운데에서 이미 성취되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시편기자와의 돈독한 언약의 상호 관계는 바타흐(의뢰, 의지)라는 말 속에서 드러납니다 이는 언약의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간절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28: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시 28: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시 28: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시 28: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시 28: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28: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시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 28: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시 28: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퍠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시 28:7)”   1-5: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시 28:2)”       본 시편은 개인적인 탄원시로 분류합니다 시작부터 여호와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간구하는 탄원합니다 그러나 한참 동안 고통이 계속되었음에도 응답이 없는 기도를 드릴 때의 절망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석이란 영속적인 힘과 안전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그는 영원한 언약의 상징하는 시내산의 반석을 그렸을 것이고 그 반석 위에 지성소가 세워졌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무덤에 내려가는 자(1)”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호와께서 침묵하시면 그는 죽은 자와 같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의 세계는 침묵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위험 가운데에서 여호와께서 침묵하신다면 실제적인 의미에서 무저갱의 침묵의 어두움 속에 포함되어 있는 죽은 자처럼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생명의 축복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이며 소통입니다 그는 지성소가 있는 성전에서 손을 들어 도움을 간구하였습니다 손을 드는 행위는 그가 드리는 기도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보여줍니다 시편기자는 절망 가운데 있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면 그는 위험한 구렁텅이에서 구출될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을 악인과 함께 다루지 마시기를 기도함과 동시 행악자들은 마땅히 그들의 행위로 받드시 심판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만 마음 속에는 악독이 가득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그들은 저지를 죄로 말미암아 마땅히 받아야할 죄값으로 보응 받기를 기도하면서 자신은 무죄에 대한 증거로 저주로부터 구출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시인과 행악자 사이에는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악한 행위에는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일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악자들은 그들의 행위대로 말미암아 반드시 심판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6-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시 28:9)”   이렇게 여호와께서 심판으로 보응할 것이라는 기도 후에 시편기자는 이어서 즉시 감사와 찬양을 여호와 하나님께 올립니다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시 28:6)”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것이라는 선언은 그 저변이 믿음의 기반으로 되었습니다 6절 이하에서 믿음에 근거하여 기도가 감사로 변환되는 것은 이미 주어진 응답에 기초하여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7)”고 말합니다 구원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찬양 가운데에서 이미 성취되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시편기자와의 돈독한 언약의 상호 관계는 바타흐(의뢰, 의지)라는 말 속에서 드러납니다 이는 언약의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간절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언약의 하나님을 의뢰하였기 때문에 바로 그 하나님께서 신뢰성이 없는 인간적인 계약(행악자와의 관계)으로 말미암은 위기로부터 그를 구원해 주셨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8~9절에 이르면 기도의 내용이 확대되어 주의 백성과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도 포함이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백성들에게는 능력이 되시고 이러한 그 분의 구원하시는 섭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대신하도록 선택되어 기름 부음 받은 다윗왕조의 왕에게 피난처가 된다고 찬양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의 말씀이 있는데 여호와께서는 항상 그 분의 백성들을 목자가 양떼를 돌보듯 보살펴 오셨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의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의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사 40:9-11)”   이처럼 지금 기도를 드리고 있는 시편기자의 개인의 구원은 왕과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안전과 축복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