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01-12 ::: 영원히 찬양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 Tue. Oct. 20. 2020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시 30:9)”     그는 말하기를 죽음은 어떠한 선한 목적에도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람이 먼지(진토) 즉 무덤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회개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즉, 자기 과신은 건강할 때에 여호와를 찬양하지 않고 자신을 찬양했다는 사실 속에서 드러납니다,   회개하지 않고도 건강을 되찾는 경우라면 이와 같이 하나님을 향해 영광을 돌려 찬양하는 목적을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회개하는 자만이 건강이 회복되었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선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30: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시 30: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 30: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시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시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 30: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시 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시 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시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시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 30: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시 30:1)”   1-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시 30:3)”       시 30편은 개인적인 감사시이면서 개인적인 찬양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여호와께 대한 찬양을 부르는 이유가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였다는 점에서 감사의 노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질병과 임박한 죽음에서 구원해 주신 여호와께 감사드릴 목적으로 찬양을 드리는 노래입니다, 치명적인 암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었던 시편 기자는 무덤에 떨어지는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무덤을 다른 의미로 해석한다면 우물입니다, 이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끌어올리듯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 길로 말미암아 죽음의 구렁에서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2)”라는 질병으로 인한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때 그는 기도하였고 여호와께서 응답해주실 것이라는 확답을 제사장 혹은 성전을 섬기는 자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을 회상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예배와 찬양은 질병의 위기에 대한 하나님이 응답의 확답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기 때문에 실제로 치유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 아니고 거의 죽게 되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치유하심에 힘입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찬양하였습니다   4-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시 30:12)”   시편기자는 자신의 질병과 같은 죽음의 위기에서 건져주신 여호와께 드리는 찬양에 다른 예배자를 초청합니다, 하나님의 은혜(헤세드)를 경험한 대로 그분의 거룩한 성품을 자신의 삶 가운데에 받아드리고자 노력해 온 언약의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감사의 내용들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4-5)”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고 은총은 선함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하며 회개와 통회한 심정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은 하나님의 앞에서 살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는 죽음으로 귀착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는 생명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 영구적인 패착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는 죄에 대한 고백과 회개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음을 통해서 회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기쁨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기자가 건강하고 번영하던 시절에는 과도하게 자신감을 가져서 무엇이든지 자신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자기 과신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함으로 드러내었습니다. 자기 과신은 가장 기본적인 죄악 중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과신은 건강과 번영이 하나님의 언약적 선물이기보다는 인간 노력의 결과라는 생각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8:17-18)”   그러나 시편기자는 자기 과신에 대한 어리석음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력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 덕분에 거대한 산처럼 우뚝 솟았고 번영을 누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을 향했을 때는 은총이 임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는 순간 재앙이 덮쳤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의 감사는 질병의 치유로 말미암았고 치유를 가능하게 해 준 죄사함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그가 건강하던 시절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6)”고 말하였지만 질병이 몸 속으로 파고들자 그는 “죽음으로 빠져들었다(3)”고 슬퍼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그는 질병으로 말미암아 심판 받았을 뿐만 아니라 회개할 수 있도록 마음을 찾아주고 교만한 자기 과신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간절함을 새롭게 정립해주는 심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또다시 시편기자는 위기의 순간에 드렸던 절규하는 기도를 회상하였습니다,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시 30:9)”   그는 말하기를 죽음은 어떠한 선한 목적에도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람이 먼지(진토) 즉 무덤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회개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즉, 자기 과신은 건강할 때에 여호와를 찬양하지 않고 자신을 찬양했다는 사실 속에서 드러납니다, 회개하지 않고도 건강을 되찾는 경우라면 이와 같은 하나님을 향해 영광을 돌려 찬양하는 목적을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회개하는 자만이 건강이 회복되었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선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교만했을 때에 그를 쳐서 죽음의 위기까지 이르게 하셨지만 그가 회개하자 불쌍히 여겨 다시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슬픔을 바꾸어 춤이 되게 하시고 그의 슬픔의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의 띠를 두르셨습니다. 그에게 울음이 깃드는 저녁이 가고 기쁨의 아침이 그에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실수를 하고 죄를 짓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실수하고 죄를 지어 하나님의 징계를 당할 때에 그 징계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나와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죽은 자와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시 일으켜 주실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에 서 있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