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8:16-27 ::: 아하스의 범죄 Mon. Dec. 07. 2020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대하 28:19)”     아하스 왕의 심리상태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지겹고 지겨운 여호와 하나님. 내 간청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으신 분,   오히려 이방 신을 섬기는 적들에 비해 내가 그렇게 나쁜 짓을 많이 했는가! 따져보면 그들보다 내가 더 진실하고 성실했고 진지하게 하나님을 섬겼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전쟁에서 패배하고 그들로부터 치욕적인 모욕을 당한 것은 나였다. 이 시점에서 어찌 더 이상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겠는가!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그 신들에게 열렬히 성원을 보내고 싶다. 나도 그들처럼 분향하고 예배하면 만사형통이 오지 않겠는가! 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여호와께 죄를 범했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합니다. 왜? 이와 같은 위기가 닥쳤는지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전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예배는 형식이요, 헌금도 항상 이기적인 욕심의 성취의 기대만으로 바쳤습니다. 교회 따로, 직장 따로, 사업 따로, 가정 따로, 그때 그때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일관된 사고나 행동이 없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인내할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대하 28: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 주기를 구하였으니 (대하 28: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대하 28:18) 블레셋 사람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대하 28: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대하 28: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대하 28: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대하 28: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대하 28: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대하 28: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도구를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대하 28: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대하 28: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대하 28: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대하 28:19)”   16-27: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대하 28:23)”       역대기는 여러 자료를 종합해서 재 편성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역대기 저자가 받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예전의 역사가 새롭게 재 해석된 부분이 자주 나타납니다. 어제 말씀에도 언급한 대로 28장도 열왕기와는 다르게 해석한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아하스 왕의 행적이 악행으로 점철되었는데, 그가 선왕들의 선행을 본받지 않고 망나니처럼 악행만을 골라서 하는 것을 보면 그의 사상자체가 사탄의 지배 하에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에돔과는 주요 무역항과 육지로 향한 무역로의 확보차원에서 지배하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에돔이 홍해를 기점으로 아라비아, 동 아프리카와 인도까지의 해상무역의 중심이라면, 블레셋 역시 해변 도로의 중요한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애굽과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력 있는 도로확보가 우선되었습니다. 유다가 북 이스라엘과 아람의 르신에게 패배한 직후 에돔과 블레셋의 반란은 위와 같은 이유로 말미암아 당연한 사건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블레셋이 유다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그 주변의 작은 마을들까지 점령한 이력은 아하스 왕이 망령되이 행한 징벌로써 여호와께 크게 범죄한 까닭에 유다를 약하게 만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다급한 아하스 왕은 최근에 강력한 군사력을 갖게 된 신생 국가 앗수르에게 사신을 보내어 유다와 군사적 동맹을 구하게 됩니다. 보물은 여호와의 전에 보관된 금은과 보석으로 만든 여러 성전 기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셋에게 바치는 보물은 이렇게 여호와의 전에서, 왕궁과 방백들 소유 재물들을 모아 모았지만, 앗수르 왕은 오히려 유다를 돕기는커녕 더욱 짓밟았다고 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디글랏빌레셋 3세는 애굽을 치기 위한 원정 길에 아람과 블레셋 영토를 지나면서 초토화 시켰습니다. 다행히도 북 이스라엘의 호세아는 그 당시 왕인 베가를 암살하고 공물을 앗수르에 재빨리 바쳐서 앗수르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에 아람의 르신 왕은 처형되었고 다메섹은 파괴되었습니다. 이로써 아람은 앗수르의 영토에 편입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노도 같은 앗수르 군대는 유다라고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많은 보물을 갖다 바쳤지만, 대항만 하지 않았을 뿐 짓밟히는 것은 아람이나 블레셋 경우와 다름없었습니다. 앗수르 입장에서 볼 때 어차피 공격해서 빼앗으나 스스로 갖다 바치거나 별반 달리 생각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아하스 왕의 망령된 행동입니다. 아람이 앗수르에게 철저히 초토화되기 전인지, 문맥상으로 보면 이미 아람이 패망한 후라고 여겨지는데, 아람이 얼마 전 유다를 쳐서 이겼을 때에 다메섹 신들이 아람을 도와서 유다를 이겼으므로 아하스도 이런 아람 신들을 섬기면 자신을 도와 이 위기를 모면하고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는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입니다. 아하스 경우가 바로 사람이 돌아버리면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별이 안된다는 말이 타당하게 들립니다. 손에 잡혀줘도 거부하고 반드시 망할 길로만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에 있는 성전기구들을 모아서 때려부수고 성전 문을 들어가지 못하도록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예루살렘 곳곳에 아람 신들의 제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마다 산당을 세워 이방 신들에게 분향하고 예배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다는 아하스 때문에 더 이상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여지마저도 날려 버렸습니다. 미래는 절망적입니다.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아하스가 신앙심이 없었다면 아예 무신론자였다면 세상적인 힘에 의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신앙은 남아 있어서 누군가를 향해서 분향하거나 제의를 드리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성전을 날마다 바라보면서 이방 신을 따라 갈 수가 있는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충 짐작해보면, 아람신들의 화려한 제의와 성행위를 신성하게 여기는 등 각별히 인간들 취향과 욕망에 딱 들어 맞는 예배였을 것입니다. 어떠한 양심의 가책마저도 정당화되고 바로 인간이 추구하는 욕구가 가장 신성하다고 부추기는 타당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빈치 코드"란 책을 많은 기독교인이 읽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불경한 삶을 조작하여 예수님의 자손들이 지금도 살아 있다는 그런 내용에다가 바알 신전에서 행해졌던 난잡한 성행위가 원래 가장 신성한 신앙이었다고 하는 몹쓸 짓들을 마치 역사적 사실처럼 증거까지 들이대며 기록한 허구입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된 것은 바로 인격을 가진 인간의 감추어진 욕구가 적라하게 표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계의 심한 반발을 감수하고도 이 엉터리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돈을 억수로 벌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아하스 왕의 심리상태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바로 그것입니다. 지겹고 지겨운 여호와 하나님. 내 간청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으신 분, 오히려 이방 신을 섬기는 적들에 비해 내가 그렇게 나쁜 짓을 많이 했는가! 따져보면 그들보다 내가 더 진실하고 성실했고 진지하게 하나님을 섬겼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전쟁에서 패배하고 그들로부터 치욕적인 모욕을 당한 것은 나였다. 이 시점에서 어찌 더 이상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겠는가!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그 신들에게 열렬히 성원을 보내고 싶다. 나도 그들처럼 분향하고 예배하면 만사형통이 오지 않겠는가! 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여호와께 죄를 범했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합니다. 왜? 이와 같은 위기가 닥쳤는지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전혀 신앙의 기초,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예배는 형식이요, 헌금도 항상 이기적인 욕심의 성취의 기대만으로 바쳤습니다. 교회 따로, 직장 따로, 사업 따로, 가정 따로, 그때 그때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일관된 사고나 행동이 없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인내할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천국이 너희 것"이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교회 안에서 수도 없이 설교로 성경공부시간에 들어왔지만 거부해왔습니다. 나와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고 다짐 다짐합니다. 왜? 나는 이미 천국을 소유한 자이기 때문에. 과연 그런가요? 남들에게 내 생명을 담보로 천국을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까? 이 시점에서 묵상의 적용으로 아하스를 닮지 말아야겠다고 다짐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하스를 닮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절에 가 부처 앞에 시주나 절하지 말자. 이것은 맞을지라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들, 자녀, 돈, 남편, 사업, 법을 어기고 숨겨 논 부동산, 거짓으로 이익을 얻은 것들, 음행, 음란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남들도 다 하는 것인데 뭘. 일말의 양심에 가책된 것들에 대해서 일반적인 반응은 바로 남 핑계를 대는 것으로 자기 정당화를 앞세우는 태도입니다. "남들도 다 하는 것인데 뭘" 아하스와 닮은 것들이 내 안에 너무 많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