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0:13-27 ::: 이스라엘의 회복 Fri. Dec. 11. 2020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대하 30:26)”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었다는 증거는 바로 성전제의를 충실하게 지켰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메시지를 유월절 준수와 무교절기를 지냄으로써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축제를 열여 그 기쁨을 온 이스라엘과 함께 나누었던 것입니다.   유월절의 본래 의미는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었음을 선포하는 날이며 자유의 날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신자가 죄악으로부터 해방된 기쁨은 구원으로 이어지며, 구원(구속) 받음은 부활과 영생을 얻은 놀라운 축복의 의미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실제의 삶에서 부활과 영생으로 사는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대하 30: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매우 큰 모임이라 (대하 30:14) 무리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지고 (대하 30:15)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하게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대하 30:16) 규례대로 각각 자기들의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 (대하 30:17) 회중 가운데 많은 사람이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지 못하였으므로 레위 사람들이 모든 부정한 사람을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 그들로 여호와 앞에서 성결하게 하였으나 (대하 30: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에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대하 30: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대하 30: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대하 30: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대하 30: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능숙한 모든 레위 사람을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대하 30: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대하 30:24) 유다 왕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고 방백들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만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으며 자신들을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도 많았더라 (대하 30: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대하 30:26)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대하 30: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대하 30:20)”   13-27: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대하 30:26)”       둘째 달에 백성들이 무교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잠시 헷갈리는 점은 유월절과 무교절의 혼동입니다. 지금까지 문맥 상으로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비한 기록이 있었고 15절에는 분명히 유월절 양을 잡는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절기가 유월절인지, 무교절을 말하고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월절과 무교절은 연속된 절기로 이 전체의 축제가 두 호칭을 번갈아 불려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즉, 유월절이 끝나면 곧바로 무교절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출된 때의 최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고, 이것은 민족 탄생을 의미하는 중대한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가나안 달력의 아빕월(포로후의 曆法, 즉 히브리 식으로는 니산, 태양력 3-4월)의 10일에, 1년 된 어린 수양을 택하여(출 12:3), 14일 해질 때에 그 양을 잡고(6), 그 피로 양을 먹을 집을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7),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었습니다(8). 그 이튿날부터 1주간을 무교절기로 지켰습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은 예루살렘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제단과 향단들을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 가에 던져버렸습니다. 즉 백성들의 자발적인 종교개혁 변화였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 경내를 성결하게 한 후 드디어 14일 저녁에 유월절 양을 잡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각 가족단위든지 각각 그룹을 지어 어린 양을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수가 모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지켜본 성전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부끄럽게 생각하여 그들도 신속하게 번제로 희생제물을 드리고 성결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예식을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규례대로 각각 자기들의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대하 30:16)”   유월절은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중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특히 북 이스라엘에 속한 자들은 성결예식에 참여할 수 없는 불결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이방 종교에 물들었기 때문에 유월절 양을 잡을 자격이 없었을 뿐 아니라 제의적으로 불결해서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유월절 양을 잡아 여호와 앞에서 성결하게 하였습니다. 문제는 에브라임가 므낫세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들이 깨끗한 의식을 치르지도 않은 채 유월절 음식을 먹었다는 데 있었습니다. 이것은 유월절 규례를 어긴 일이었습니다. 율법적으로 깨끗한 상태가 되어야 했는데 북 이스라엘 지파에서 온 자들은 율법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제의적으로 이방신들을 섬겼던 이력에 대해서 속죄를 위한 제물을 여호와께 바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를 두고 여호와께 그들을 용서해달라는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이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 30:19)”   비록 그들이 절차상 율법을 어겼을지라도 예식의 형식만을 탓하지 마시고 그들의 신실한 마음과 정성을 감안하셔서 그들의 잘못을 범한 대로 벌하지 마시고 너그러이 용서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상납하시고 백성들을 고치셨다고 하였습니다. 부정한 상태로 하나님의 제물을 먹는다는 것은 재앙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유월절 저녁에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7일 동안 계속되는 무교절 기간 동안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습니다. 무교절은 쓴 나물과 누룩을 넣지 않는 떡만을 먹었지만 모두들 기뻐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모든 축제의 행사 절차를 능숙하게 진행하는 모든 레위 사람들을 따로 불러 위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7일을 연장하여 본격적인 축제기간으로 선포합니다. 이때에는 히스기야가 개인적으로 수송아지 1,000마리와 양 7,000마리를 회중 앞에 내놓았고 방백들도 수송아지 1,000마리와 양 10,000마리를 회중들을 위해 내놓았습니다. 제사장들도 성결의식을 통해서 화목제물을 내놓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축제 기간 동안에 엄청난 양의 짐승을 잡아 모든 사람들이 양껏 고기를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온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나그네로 들렸던 자들까지 또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까지 함께 즐거운 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기쁨이 있었고 이 기쁨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 이후 처음 있는 기쁨이었다고 기록합니다. 다시 히스기야 왕을 솔로몬 왕 시대의 영광과 비교하여 대등한 기쁨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비교에서 솔로몬 시대와 비교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축복입니다. 백성들을 위해서 그들의 직권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에까지 이르렀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고 응답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2-27)”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었다는 증거는 바로 성전제의를 충실하게 지켰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메시지를 유월절 준수와 무교절기를 지냄으로써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축제를 열여 그 기쁨을 온 이스라엘과 함께 나누었던 것입니다. 유월절의 본래 의미는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었음을 선포하는 날이며 자유의 날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신자가 죄악으로부터 해방된 기쁨은 구원으로 이어지며, 구원(구속) 받음은 부활과 영생을 얻은 놀라운 축복의 의미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실제의 삶에서 부활과 영생으로 사는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