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4:01-13 ::: 요시야 왕의 개혁 Wed. Dec. 16. 20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대하 34:2)”     요아스는 정직하게 행하되 "좌우로 치우지지 않았던" 유일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18세 때에 하나님을 찾았고 20세가 되던 해(재위 12년)에 유다에 예루살렘에서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는 앗수르의 세력이 쇠퇴기에 접어 들었고 대신 유다는 강력한 재건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었을 때입니다.   요아스의 개혁은 철저한 것이어서 우상과 제단들을 헐고 파괴하는 일과 아예 우상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이방 신전의 제사장들의 무덤에 뿌렸으며, 그들의 무덤을 파내 뼈를 빻아서 제단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대하 34: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 34: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대하 34: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대하 34:4) 무리가 왕의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대하 34:5)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대하 34: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대하 34:7)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대하 34:8) 요시야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치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려 하여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시장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보낸지라 (대하 34:9) 그들이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나아가 전에 하나님의 전에 연보한 돈을 그에게 주니 이 돈은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남아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거둔 것이라 (대하 34:10)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공사를 감독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니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 있는 일꾼들에게 주어 그 전을 수리하게 하되 (대하 34:11) 곧 목수들과 건축하는 자에게 주어 다듬은 돌과 연접하는 나무를 사며 유다 왕들이 헐어버린 성전들을 위하여 들보를 만들게 하매 (대하 34:12) 그 사람들이 성실하게 그 일을 하니라 그의 감독들은 레위 사람들 곧 므라리 자손 중 야핫과 오바댜요 그핫 자손들 중 스가랴와 무술람이라 다 그 일을 감독하고 또 악기에 익숙한 레위 사람들이 함께 하였으며 (대하 34:13) 그들은 또 목도꾼을 감독하며 모든 공사 담당자를 감독하고 어떤 레위 사람은 서기와 관리와 문지기가 되었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대하 34:2)”   1-7: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대하 34:3)”       므낫세와 아몬의 치세 57년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시기였습니다. 반면에 요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한” 유다 왕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선한 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가 8세에 왕위에 오른 것은 자신의 능력으로 왕이 된 것이 아니라, 그를 옹위하는 자들에 의해서 왕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아버지였던 아몬이 왕위에 오른 지 2년도 못되어서 암살당했던 것은, 친 앗수르 파가 몰락하고 반 앗수르 세력이 득세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반정이었습니다. 므낫세의 55년의 장기집권 동안은 무고한 피가 예루살렘 성벽 이쪽에서 저쪽까지 흔건히 괴어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았던 암흑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오만 잡동사니 우상들이 집집마다, 산당마다 가득하였고, 성전에 까지도 아세라 상이 여호와와 견주어 놓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죄악은 므낫세가 들여온 것이 아니라, 이미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던” 극심한 죄악이었습니다. 다만 므낫세가 총체적으로 정통보수 신앙을 복원? 함으로써 더 이상 여호와께서는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셨습니다. 이제 유다의 멸망은 사마리아처럼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요시야를 들어 사용하시는 것은 유다를 구원하기 위한 불씨를 살리시려는 의도가 아니라, 유다 안에 소수 남은 자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이 일은 익명의 반 앗수르 세력에 의해서 아몬을 살해하고 어린 요시야를 왕으로 세우는 반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조상 다윗 길로 행했다(다윗의 하나님을 찾았다"는 두 차례의 언급된 말씀은 역대기자가 요아스 왕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청중에게 무슨 의미를 전하려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포로 이후 돌아온 남은 이스라엘 공동체는 다윗 시대의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을 갖기를 희망하는데, 아직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의 시대를 계획하고 계신다는 뜻을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다윗 왕국(계보)의 영원성은 이미 삼하 17장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다윗과 같은 메시아의 도래를 기다리는 소망 중에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걸었다"는 말씀은 그 안에 이미 메시아 탄생의 공동체가 바로 현재 돌아온 남은 자의 공동체에서 실현될 것이라는 암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요아스는 정직하게 행하되 "좌우로 치우지지 않았던" 유일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18세 때에 하나님을 찾았고 20세가 되던 해(재위 12년)에 유다에 예루살렘에서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는 앗수르의 세력이 쇠퇴기에 접어 들었고 대신 유다는 강력한 재건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었을 때입니다. 요아스의 개혁은 철저한 것이어서 우상과 제단들을 헐고 파괴하는 일과 아예 우상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이방 신전의 제사장들의 무덤에 뿌렸으며, 그들의 무덤을 파내 뼈를 빻아서 제단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멸망으로 치닫는 갈등과 진통을 겪는 동안에 북쪽 지역은 지배력이 미치지 못했고 대신 유다가 그 지역의 주도권을 회복하게 됩니다.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며(대하 34:6)”   요시야가 유다 경계를 북쪽으로 확장했다는 것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 영토까지를 회복했다는 암시가 들어 있습니다. 즉, 통일왕국 시대의 영토회복이요, 시므온에서부터 납달리까지 이르는 영토는 "브알세바에서 단까지"의 영토와 같습니다. 이와 같이 당시 청중들이 느끼기에는 "다윗 왕 때의 영토가 회복이 이루어졌다!"는 확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까지 이방 제단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철거하고 모아서 빻아 가루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온 이스라엘에 산재한 모든 태양상을 찍어 파괴하였습니다.   8-13: “요아스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 째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치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려 하여 아실랴의 아들 사반과 시장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보낸지라(대하 34:8)”   재위 18년에 성전수리를 위해 요아스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하나님 전에 헌금한 돈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헌금한 자들은 레위 사람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그리고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이었습니다. 전 이스라엘 백성이 낸 헌금입니다. 성전수리는 대제사장의 지도하에 각각의 기술자들이 수행하였습니다. 목수, 건축가, 석공들과 질 좋은 나무를 구입해서 성전의 들보를 새로 얹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손보는 정도의 공사가 아니라 아예 성전 전체를 새로 짓겠다는 의도로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공사를 감독하는 자에게 돈을 쏟아 부었다”고 원문을 해석합니다.       이들 감독자는 성전 성가대원들인 레위 지파에 속한 므라리 자손들이었습니다. 음악가들이 성전건축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점이 특이하지만, 성전 내부구조를 잘 아는 그들로 하여금 감독자로 삼은 것은 타당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감독자로 선정된 자들 중에는 서기와 관리 문지기로 책임을 맡았습니다. 모든 건축회계장부와 설계도면, 그리고 공사일정 등을 계획하고 건축재료들의 입 출납을 관리하는 문지기 등의 직책을 수행하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