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05:22-06:13 ::: 나는 여호와이니라 Thu. Apr. 15. 21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출 6:8)”     오늘 말씀 2~8절은 출애굽기 복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출애굽기의 핵심말씀 이기도 하며 오늘의 주제인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신 이유에 대한 답변이기도 합니다.   이미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분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되풀이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로 밝히심은, 이스라엘과 모세의 소명에 관한 재확인 절차이고 특별히 모세의 사명에 대해서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가기 위함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밝히심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기억하고 성취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 언약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약속이며 가나안 땅을 그들의 기업으로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을 밝히심은 하나님의 권위의 말씀을 선포함과 같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5: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출 5: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출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출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출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출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출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출 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출 6: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출 6: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출 6: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출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지니라”(출 6:7)   5:22-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출 6:1)”       이스라엘 출신 기록원들은 그나마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에 비해서 애굽의 혜택을 받는 자들이었습니다. 주인인 바로가 시키는 대로 노역하는 자들을 잘 감시하면 그런대로 먹고 살 만했다는 설명입니다. 일제 때 굳이 일본 순사 밀정꾼은 아닐지라도 일본인들의 비위를 맞춰 사는 자들이 나중에 적산 재산(일본인들이 누렸던 동산, 부동산 기타 등등)을 물려받았 듯이, 이들도 애굽 사람에게 아부하면서 살았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더 심한 고역이 가해지자 이스라엘에게 불평들을 부추겨 모세와 아론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하나님께 모세와 아론을 심판해달라고(21)까지 하였습니다. 모세 역시도 바로에게 나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던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로의 책략은 이스라엘을 위로부터 분열시켰으며 서로가 상대를 비난하는 지경으로 내몰아 버렸습니다. 더욱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었는데, 모세가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비난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수행했던 사명에 대해서 책임질 생각이 없습니다. 비난과 원망을 다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것입니다. 애초부터 불가능하다고 제가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했지만 결과는 예측한 대로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쯤에서 모세의 말을 직접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을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22-23)” 바로에 의한 가중된 고역은 하나님이 원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에게 악화된 고역은 하나님께서 주실 안식과는 정 반대의 뜻을 가집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셔야 원칙인데, 오히려 바로를 통해서 악행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이스라엘이 당하는 고역과 바로의 악행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인 모세는 자신이 고역의 원인을 제공한 역할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피해자 신분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6:1)” 이 말씀의 의미는 악(학대)으로부터 구원은 더 심한 악의 체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선전포고를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치열한 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미 그 조짐은 이스라엘 백성의 더 큰 학대로부터 나왔습니다. 때문에 전쟁은 양쪽의 희생을 전제로 합니다. 100% 완전한 승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특히 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피 흘림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신앙 생활을 신실하고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면 세상으로부터 엄청난 고난이 수반됩니다. 이는 영적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조종과 같은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해내야 진정한 믿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현재의 안일한 삶 그대로 두고 하나님의 나라(구원)에 들어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육이 죽어야 들어갈 수 있는 나라라고 우리는 신약 말씀을 통해서 수도 없이 듣고 받아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불평은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모세의 사명이 순조롭게 수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다만 모세가 이를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하나님 앞에서 불평하는 태도는 잘못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죽음까지라도 극복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차후에 행하신 일을 보면서 모세의 생각도 달라지게 될 것이지만, 그는 너무 조급했습니다. 바로가 완강하게 거부한 것은 비록 자의에 의한 결정일지라도 여호와의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그의 완강한 태도는 더욱 더 여호와의 계획을 확고히 다져가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강한 손에 의해서 이스라엘을 내보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낙담시켰던 바로의 정책은 오히려 여호와의 손을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쫓아 내보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출 6:8)”   2~8절은 출애굽기 복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출애굽기의 핵심말씀이기도 하며 오늘의 주제인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신 이유에 대한 답변이기도 합니다. 이미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분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되풀이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로 밝히심은 이스라엘의 소명과 모세의 소명에 대해서 재확인 절차에 들어가고 특히 모세의 사명에 대해서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가기 위함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밝히심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기억하고 성취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 언약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약속이며 가나안 땅을 그들의 기업으로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권위의 말씀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창세기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가령 아브라함에게 알려진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이레입니다. 그 뜻은 여호와께서 미리 준비하신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2절 말씀처럼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났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곧 너희 이스라엘 백성이 아는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알리신 것입니다. 즉 조상의 하나님이 곧 너희의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조상들과 약속하신 그 하나님께서 오늘 너희를 속량하여 구원하여 약속한 땅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십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상들과 가나안 땅을 주기로 이미 언약하였으므로 이제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그들의 삶에 개입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애굽 사람의 종으로 신음하는 이스라엘을 내가 기억했고 너희를 구출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의 재앙을 통해서 너희를 내 편 팔로 건지며 속량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애굽과 이스라엘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오십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이스라엘 뿐 아니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도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재앙을 통한 심판의 역사가 진행될 때마다 점진적으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며 바로도 역시 여호와가 누구인지를 점차 인식해 갈 것입니다. 결코 여호와께서는 세상이 여호와를 모르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세상 안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이실 것입니다. 또한 조상들과 약속하신 대로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여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 땅은 일시적으로 주어지는 땅이 아닙니다. 후손들에게까지 영원토록 거주할 땅으로 주십니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지라(출 6:7)”   이 말씀은 구약말씀을 묵상할 때에는 반드시 기억하도록 외우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바로의 한층 더 심한 고역을 견디고 난 후에 구출해내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애굽에서 구해낸 분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확실하게 기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말씀은 그냥 문자적으로 알고 있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음 깊숙이 새기고 삶 가운데에서 항상 푯대로 삼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증거로 나타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호응은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모세가 이같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9)” 모세에게 실망한 그들은 모세가 전하는 말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릴 마음이 없습니다. 우선은 너무 고된 일에 지쳐서 육체의 휴식 이외는 생각할 여분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다시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물며 바로가 자신의 말을 여호와께서 전하시는 메시지로 받을 까닭이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자신은 입이 둔하여 바로를 설득할 만큼 지혜롭지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론을 앞세워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의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라(13)”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변함없이 같은 말씀을 되풀이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세상이 변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할 수 없습니다. 주변정세가 요동친다고 한들 한번 선언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변경되거나 목표를 이탈하여 재 해석되는 일은 없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의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육과 영이 너무 상하고 지쳤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소홀하게 대응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모세도 낙망하여 애굽의 바로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용기도 의욕도 사라졌지만, 여호와께서는 아론을 통하여 네 입이 되게 하여 어찌하든 나의 명령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인간들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마음도 육신도 지치고 의욕을 잃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후폐하고 노쇠해지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은 어느 세대이건 변함이 없으십니다. 오늘도 애굽 땅(세상)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해내라고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듣도록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