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07:08-25 :::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Sat. Apr. 17. 21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출 7:17)”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을 보고서도 바로는 이스라엘을 내보내라는 여호와의 메시지를 강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다시 불러 명령하셨습니다.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바로가 나올 때, 모세는 바로를 향하여 여호와의 메시지를 듣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하여 물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게 이적을 행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앙으로 바로는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17)”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의 완악함이 요즈음 갑질하는 그들과 닮았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7: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출 7: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출 7: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출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출 7: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출 7: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 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출 7: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출 7: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출 7: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출 7: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출 7: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출 7: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출 7: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출 7: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을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 7: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출 7: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출 7: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출 7:17)”   8-1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출 7:10)       출애굽기 7:8~11:10절까지는 애굽이 당한 “열 가지 재앙”에 관하여 기록된 말씀입니다. 재앙들은 자연계의 초월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현상들은 바로의 완악함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실제의 현상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러므로 과연 역사 안으로 들어오신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의 손을 빌어 행하신 이와 같은 표징과 이적을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남아 있습니다. 필자는 항상 성경의 모든 이적과 표징들을 역사 안에 있었던 사실(fact)로 인식합니다. 믿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적인 역사 안의 사건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열 가지 재앙으로 기록된 모든 내용을 사실로 받아서 본문 말씀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령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 바로에게 면담을 신청하였고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그들에게 너희가 여호와의 사자임을 이적을 통해서 증명해 보이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미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과 문둥병이 든 손에 대한 표징들을 직접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즉각 여호와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던짐으로써 큰 뱀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 이적은 모세가 아닌 아론의 지팡이로 행해졌습니다.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불러서 같은 이적을 보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도 각자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던져서 뱀으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갑자기 바로가 있는 궁전의 방에는 뱀이 득실거리는 현상이 벌어졌고 아론의 지팡이로 변한 뱀이 나머지 뱀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내용 상 현실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벌어졌으나 아론과 바로의 마술사들 사이에는 능력의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연말 때면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마술사들의 묘기를 보고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갑자기 종이가 꽃으로 변한다든지 없어졌던 돈이 꽁꽁 묶여 있는 상자 속에서 나온다든지, 빈 컵이 분명한데 따르면 철철 물이 흐른다든지 하는 이해할 수 없는 마술의 묘기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술사의 묘기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간적인 착각이나 눈 속임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고대의 마술사들은 과학과 의학적인 반응, 특히 화학적인 현상들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색깔을 변하게 만든다든지 갑자기 사람을 사라지게 한다든지 하는 마술로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그러면 아론이 행한 이적도 하나의 속임수인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여호와께서 일으키신 이적입니다. 실제로 지팡이가 뱀으로 변했지만, 바로의 마술사들은 속임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그들이 변하게 한 뱀들이 다 잡혀 먹힘으로써 증명되었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 우리는 사실인가? 당시의 사람들이 과장법을 사용했나? 하는 등의 의구심을 들게 만들어서 성경의 진실을 왜곡 또는 폄하하는 잘못을 범해 왔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더 놀라운 기적이 출애굽기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은 이러한 이적이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구별하기 위해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바로와 애굽에게 여호와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적을 통해서 증명해 보이신 것입니다. 바로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사실에 놀라지 않았지만, 마술사들이 만든 뱀들이 아론의 지팡이에게 삼켜지자 여호와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13)” 이렇게 하여 열 가지 재앙의 서막을 알리게 됩니다.   14-2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은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출 7:19)”   바로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이적과 표징이 행해질 것입니다. 이는 자연질서를 초월하는 현상들로 나타날 것입니다. 즉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자연세계를 파괴하시는 것처럼 비춰질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자연계를 파괴하는 재앙을 통하여 바로를 굴복시켜야만 하는가? 다른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이런 의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연계의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우리는 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좀더 성숙된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바로가 단지 이스라엘을 종으로 삼아 고역으로 몰아넣음으로 이를 간과하지 않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애굽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시각으로만 출애굽기 말씀을 읽어서는 안됩니다. 바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반 창조적인 인물로 인식해야 합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인간의 탐욕과 야망과 교만함 때문에 세상에서 벌어지는 전쟁, 억압, 독식, 인본주의, 이기주의 등등의 결과물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자연계입니다. 그 파괴는 심각하여 매번 매스컴과 같은 매체를 통해서 오늘도 남극의 만년설이 몇 년 만에 최악의 상태로 녹아 내렸다는 등, 북극의 빙하가 녹아서 새로운 땅이 드러나고 바다길이 열려서 그 해역을 두고 북극에 접한 국가들의 갈등이 첨예화 되었다는 둥의 뉴스를 접합니다. 그뿐 아닙니다. 무차별적인 화학공장 건설과 오,폐수 방출, 일산화가스의 무방비, 그리고 산림훼손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황사는 해 년마다 그 피해가 넓혀지고 아마존과 같은 밀림에서는 일년에 한반도보다 더 큰 면적이 황폐화 되고 있으며, 엘리뇨 현상이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며, 또 가공할 핵 무기의 참화에 대해서는 여러 번의 터미네이터와 같은 영화로 우리의 경각심을 자극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태평양 전역에 핵 우라늄 오염이라는 희대의 비극이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국에서도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한반도 대 운하가 4대강 건설이라는 미명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천문학적인 공사비는 국가재정에서 부담되어 버렸고 앞으로도 수십 조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걱정들 합니다. 이런 막대한 재정지출로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건설업체들만 희색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무엇 때문입니까?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탐욕에서 비롯되며 탐욕 자체는 죄악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결국 죄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반 창조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석유를 뽑아내고 석탄을 캐내고 요즈음은 가스 때문에 세계 경제의 헤게모니를 쥐겠다는 발상들이 전쟁의 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자연 파괴와 오존층의 파괴 등 우주적인 파괴로 치닫는 이러한 창조의 파괴 공작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냥 좌시하지 않으실 것은 분명합니다.       애굽을 심판하는 열 가지 재앙을 이러한 차원에서 바라 본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즉, 역사 안으로 오셔서 맨 처음 하신 과업이 이적과 표징이셨나?를 더 깊이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에 공감하고 순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바로를 완악하게 하신 하나님, 온화한 말씀과 도덕 윤리적인 화자로써는 설득되지 않는 자본주의, 맘몬주의에 빠져 재물만 집요하게 추구하는 인간군상들에게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더욱 더 완악하고 죄에 빠져들게 하여 결국은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롬 1:24-25)”   이적과 표적으로도 바로는 쉽게 돌아서지 않습니다. 기존의 탐욕의 먹이고리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이요, 굳혀진 기득권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초자연적인 파괴가 아니면 놀라지도 않을 만큼 바로는 세속적이며 그 탐욕적 피라미드의 맨 꼭지점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로를 상대로 여호와께서는 승리가 확실시된 여호와의 전쟁을 시작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열 가지 재앙이 그것입니다. 이제 그 첫 번째 재앙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을 보고서도 바로는 이스라엘을 내보내라는 여호와의 메시지를 강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불러 명령하셨습니다.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15)” 바로가 아침에 나일 강 가를 거니는 것은 습관적인 산책일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가 나올 때, 모세는 바로를 향하여 여호와의 메시지를 듣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하여 물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는 이적을 행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번 재앙으로 바로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17)”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이윽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여 아론과 함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라 하셨습니다. 모세는 팔을 들어 나일 강을 쳤습니다. 그러자 나일 강은 피로 변했고 고기들은 금방 배를 내밀고 둥둥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물에서는 악취가 진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론은 두 팔을 내밀어 물과 운하, 못과 모든 호수 위에 지팡이를 내밀자 물이 있는 곳은 모두가 다 피로 변했습니다. 하물며 그릇에 담긴 물까지도 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피비린내와 악취가 온 애굽을 덮쳤습니다. 이것은 애굽의 가까운 미래에 될 멸망의 현상입니다. 즉, 그들을 위한 표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울부짖음과 그들이 흘리게 될 피의 양이 온 애굽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날 재앙의 징조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애굽 사람들은 두려워했겠지만, 바로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시 애굽의 마술사들을 불렀고 그들은 요술로 모세와 아론이 했던 것과 같이 물을 피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이로써 애굽의 물은 온통 피로 물들여서 먹을 물을 찾기 위해서는 마른 땅에서 우물을 파야 했습니다. 온 애굽을 핏빛으로 물들게 된 이적은 바로를 비롯한 애굽 사람들에게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지를 확실히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는 속 마음이야 어떻든 간에 이런 재앙이 별 일 아닌 듯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버립니다. 애굽은 바로를 위한 나라입니다. 바로의 명령은 곧 법이었으므로 그 백성들의 놀람과 불편함은 바로에 대한 두려움 속에 묻히고 맙니다. 그들은 죽지 않기 위해서 마른 땅에서 샘을 파는 일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자신은 전쟁에서 수만 명의 병사가 전멸한 상황을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다고 바로가 무너지지 않아! 미국을 보더라도 초강대국의 우두머리는 몇 천 명의 군인이 죽어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법이라는 미명 하에 자신들의 탐욕을 성취하는 일로 희생되는 일반 백성은 한낱 소모품입니다. 전사한 군인들의 장례식장에 앉아 있는 것으로 책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재벌독재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이 완공될 때마다 15명의 희생이 따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공기단축, 비용절감, 안전무시 등등으로 얻어진 추가 이득을 노리기 위해서 소모품은 자주 갈아 끼우면 되는 일로 치부합니다. 바로가 그렇습니다. 악취와 피비린내가 궁정에서도 맡아지지만 별일 아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