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1-11 ::: 온전한 기쁨 Thu. Jul. 01. 21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     성도가 고난의 시험을 만날 때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시험이 즐겁거나 재미있어서가 아닙니다. 시험 후에 주어지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시험을 견디는 시련을 통하여 걸러져서 깨끗함으로 신실함이 회복되고 인내함으로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믿음이 강건하여지므로 마지막까지 온전하고 완벽한 영적인 상태를 낳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 단계로 나가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소망이 대부분의 성도에게 한낱 마음에 희망사항으로만 남아있을 뿐 현실에서 실현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약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약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 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약 1: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 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1: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약 1: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약 1: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하므로 말미암아 이신칭의(믿음으로만 구원)에 반한 말씀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확신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만 확인될 수 있고, 믿음은 보이지 않는 실상이므로 외면적으로 드러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만 가질 수 있는 내면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얻었다는 그 믿음의 확신은 각자의 삶 가운데에 나타나는 열매(선한 행실)로 증거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구원받은 자의 열매 즉 행동함으로써 삶 속에서 나타나는 믿음의 표현, 즉, 외적인 삶의 증거에 대하여 편지를 하였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믿음자체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에 대한 확신이 각자의 삶 속에 묻어나는 선한 행실로 보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보있습니다. 야고보서 서론은 ‘매일 성경’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1-11: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   1절, 수신자가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밖에 사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의미도 있지만,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각지에서 온 헬라 유대인들과 스테반 집사의 순교 이후 핍박으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염두에 두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교회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읽혀져야 합니다. 저자는 인생자체가 고단한 여로인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믿는 자든 불신자든 산다는 것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인 것을 인정한다면 성도는 오히려 닥쳐오는 시험을 통해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쯤은 잘 알고 있을 터이고, 끝까지 인내하므로 온전하고 부족함이 없게 하라고 주문합니다. 성도가 고난의 시험을 만날 때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시험이 즐겁거나 재미있어서가 아닙니다. 시험 후에 주어지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믿음은 시험을 견디는 시련을 통하여 걸러져서 깨끗함으로 신실함이 회복되고 인내함으로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믿음이 강건하여지므로 마지막까지 온전하고 완벽한 영적인 상태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 단계로 나가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소망이 대부분의 성도에게 한낱 마음에 희망사항으로만 남아있을 뿐 현실에서 실현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약 1:2-4). 야고보는 그 대안을 5절 이하에서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구하라”(기도하라)고 단정짓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믿음의 시련으로 인내를 어떻게 온전하게 만들어 낼 것인가? 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께만 있다.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는 누구든지 후하게 주시고 관용을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그럴까? 라는 의심을 한다면 무엇이든지 주께 얻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지혜는 무엇인가?   오직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먼저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약 3:17 표준새번역)   야고보는 의심에 대해서 정의하기를, 바람에 밀려 요동치는 바다 물결 같다고 하였습니다. 바다가 잠시라도 잔잔하리라고 상상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습니다. 의심은 일단락에서 끝나지 않고 꼬리를 물고 이어져 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결코 멈출 수 없는 지경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믿음을 의심하는 순간 주님과 관계 단절로 이어진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결국은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 낙인 찍힐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 가운데에는 세상과 하나님과 차이를 분명히 구분하는 삶의 태도가 절실하다고 보여집니다(5-8). 야고보는 우리가 고난의 시험을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결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분 앞에 무릎을 꿇고 그 분의 뜻대로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할 때에 고난 속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처해 있는 환경을 임의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고난에 관한 시험의 예로 낮은 자와 부한 자를 대조함으로 어떤 환경에 있는 자이건 믿음으로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낮은 자는 하나님의 상속자로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을 것으로 자랑하여야 하고 부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겸손함으로 낮은 자가 되었음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일은 풀의 꽃으로 비유할 만큼 순식간의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영원의 경지에서 영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산물입니다(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