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9:14-50:03 ::: 하나님을 기다림 Wed. Jul. 28. 21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 49:16)”     시온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으며 잊어버리셨다고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잊어버렸다는 그들의 오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여인과 아들의 관계 그 이상으로 그들을 생각하심을 확신시키시고 나를 버리셨다는 의심에 대해서는 손바닥에 새김과 같은 임재의 확증으로 응답하십니다.   오히려 시온을 괴롭히고 황폐하게 하던 자들과 삼켰던 자들이 이스라엘을 떠나게 될 것이며 후에 수많은 자손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이 흥하게 됨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도 이 구원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설령 사로잡혀가더라도 구원이 있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49: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사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 49: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사 49: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사 49:19) 이는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주민이 많아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사 49:20) 자식을 잃었을 때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내게 좁으니 넓혀서 내가 거주하게 하라 하리니 (사 49:21) 그 때에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들을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혀 유리하였거늘 이들을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남았거늘 이들은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사 49:22)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뭇 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사 49:23)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사 49:24)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사 49:25)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사 49:26)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사 50: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 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 (사 50:2)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사 50:3)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 49:26)”   14-2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사 49:16)”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간구와 인내로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호소합니다. 때로는 깊은 회개와 참회의 눈물로 자신의 급박함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흡족한 응답을 받았다는 결과가 없었음을 기억합니다. 그 다음은 차분하게 기다리는 심정으로 돌아가든지, 실망하여 낙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신앙의 길을 가고 있다는 느낌도 이 때에 가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중심을 항상 내 중심으로 유지해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신앙의 첫 단계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현실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늘 상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달라는 기도로 출발하는 잘못된 신앙심이 문제였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의 신앙도 우리와 진배없었습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만을 주시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으며 잊어버린바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사 49:14)”   이처럼 시온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으며 잊어버리셨다고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잊어버렸다는 그들의 오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여인과 아들의 관계 그 이상으로 그들을 생각하심을 확신시키시고 나를 버리셨다는 의심에 대해서는 손바닥에 새김과 같은 임재의 확증으로 응답하십니다. 오히려 시온을 괴롭히고 황폐하게 하던 자들과 삼켰던 자들이 이스라엘을 떠나게 될 것이며 후에 수많은 자손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의 흥하게 됨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도 이 구원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설령 사로잡혀가더라도 구원이 있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사의 포로와 두려운 자로부터 빼앗을 것을 건져내듯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을 대적할 뿐 아니라 학대하는 자를 서로 먹게 하여 결국에는 자녀들을 구원하시겠다고 천명하십니다.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사 49:24-25)”   현실적인 어려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영적인 약속들을 상기하며 감사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의 믿음에 주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그리고 고난이 닥칠 때마다 우리에게 축복이 한 걸음 다가왔다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믿는 자라면 모든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구원의 주제자는 하나님이심을 확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구원 구속, 전능하심을 늘 우리의 어려운 현실 속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50:1-3: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사 50:1)”   비록 죄악과 허물로 이스라엘은 멀리 팔려가게 되지만 구원이 있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죄악과 허물로 팔리고 멀리 보냄을 받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시기에 충분하신 분인데도 백성들을 도무지 하나님께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로부터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듯이 죄악에서 그들을 구원해 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팔이 짧고 약하지 않으며 길고 힘이 있습니다. 바다를 마르게 하실 수 있으며 해를 멈추게 할 수 있는 하나님께서 죄악을 이기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의 백성 이스라엘은 그들의 조상과 약속하신 그 말씀을 기억하고 신뢰하며 기다려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