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0:04-51:08 ::: 시온의 구원 Thu. Jul. 29. 21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사 51:3)”     에덴 동산을 만드신 창조적인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창조주가 원래 세상을 아름답게, 조화롭게 복되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단순한 창조주가 아니라 세상에 복을 주는 마음을 실어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정하신 사랑을 베푸시고 복을 주시는 창조의 능력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폐허 가운데 남겨질까 봐 두려워하거나 그들이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의 교훈에도 분명히 기록되었듯이 위로와 긍휼히 여김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세상이 다시 한 번 더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함이 있을 때까지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사 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사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사 50: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사 50: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사 50: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사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사 50:11)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사 51:1)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사 51: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사 51:3)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사 5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사 51: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사 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사 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사 51:8)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힐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힐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사 51:3)”   4-11: “주 여호와께서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사 50:7)”       본 단락은 소위 “종의 노래”의 세 번째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종의 순종이 그 자신을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종은 분명히 이스라엘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순종해서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배반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종은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드러낼 것이라는 깊은 암시도 들어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이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 50:4)”   그는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신탁을 듣게 되었고 그의 혀가 풀려서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이 선포되면 자신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에 관하여 진실을 말하는 일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훨씬 많은 비난을 불러일으킨다고 이사야는 전합니다. 그래서 그 종(우리는 후일에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은 순종하기만 하면서 그가 말하라고 가르침을 받은 말씀을 전하고 그를 때리는 사람들에게 등까지 대어 주는 일로 증명된다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에 대해서 증언하면 비방을 받게 됩니다. 신약을 사는 그리스도인들도 지금까지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불신 세계의 박해는 전혀 놀랍지 않는 일이지만,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을 때는 엄청난 좌절을 겪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한 성도의 현재의 삶인지도 모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인류가 타락한 이후에 처음 죄악은 아벨의 믿음은 영예롭게 인정받았지만 가인의 믿음은 인정받지 못한 앙갚음으로 아벨을 쳐죽이는 최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므로 그의 형들의 시기와 공격을 받아 노예로 팔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목숨을 구하려고 개입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그 땅을 취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돌아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계속 되풀이되었고 특히 선지자들은 비난 받고 살해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선지자들이 흘린 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 5:11)” 라고 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관점을 말씀하였다고 이해합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에도 분명히 그러했습니다. 바울은 그의 믿음 때문에 매를 맞고 돌에 맞고 감옥에 갇힌 것으로 믿음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고후 11:23-26절 참조). 그러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 역시 이 사실은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 종은 곧 여호와의 종은 명예를 회복해 주실 것이라는 분명한 말씀을 믿어 주인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부싯돌 같이 얼굴을 굳게(7)” 하면서 순종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 종의 말에 순종하는 것과 동의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선지자도 이스라엘 사람도 아닙니다. 이 종은 분명 특별한 지위에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51:1-8: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패하여지지 아니하리라(사 51:6)”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은 영원히 있어서 패하여지지 아니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공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가 바로 내 백성이며, 내 나리이며 공의를 아는 자는 주의하여 나 하나님에게 듣고 생각하고 눈을 들고 주위를 살펴보라 하십니다. 내가 아브라함에게 북을 주었듯이 시온을 위로하고 내 율법이 나가서 만민을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곧 내가 유한한 인간들과 다르고 영원하기 때문이라 말씀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암묵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 단락은 그 종의 말들, 순종 청종이라는 주제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종이 나타날 것이라는 메시지는 그들 곧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본질적인 것은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 구원은 우주적인 구원이며 영원히 지속되는 구원이었습니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사 51:6)”   이러한 말씀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문제가 이방 땅에서 포로로 잡혀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강조합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문제는 전 인류가 지닌 문제인 하나님께로부터 단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구원 없이는 바벨론에서의 구원도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죄악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 방법을 하나님께로부터 찾지 못한다면, 인류에게는 구원의 마지막 기회가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자신들의 뒤를 돌아볼 것을 요청하십니다. 즉 그 종은 공의를 되돌아볼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들은 과거 그들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셔서 그와 교제하신 사실을 기억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깨달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사 51:3)”   에덴 동산을 만드신 창조적인 행동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창조주가 원래 세상을 아름답게, 조화롭게 복되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단순한 창조주가 아니라 세상에 복을 주는 마음을 실어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정하신 사랑을 베푸시고 복을 주시는 창조의 능력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폐허 가운데 남겨질까 봐 두려워하거나 그들이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교훈에도 분명히 기록되었듯이 위로와 긍휼히 여김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세상이 다시 한번 더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함이 있을 때까지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그 종의 말에 귀를 기울리라고 요청합니다. 그 종은 우주적이고 영원한 사역자라는 사실입니다. 미래에 완성될 구원은 아브라함 자손들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아담의 자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결과는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가 모든 민족에게 펴져 나가고 그의 종은 이방인들에게 빛을 비추어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해 하시는 과업이 우주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사 51:7)”   구원은 시공간을 초월합니다. 즉, 하늘과 땅이 사라진다고 해도 땅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죽는다고 해도 이 구원은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비유에 불과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비록 그러할지라도 바벨론에서의 구원은 시온 땅의 회복을 초월한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들으라고 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들이 귀 담아 들어야 할 종에 대한 말씀과 종이 하는 말씀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다는 그들의 순종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면서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점 투성이인 세상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집요하게 비난하고 모욕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이 용기와 확신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에게 좀에게 먹히는 옷 같이 사라져 버릴 사람들에게 모든 말들을 지나가며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지나갈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로운 구원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바로 그 종에게도 똑같이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종처럼 세상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불안함 가운데 있을지라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